올해 8월에 처가를 방문하면 4년만에 처가에 방문하네요.
원래 작년 10월에 장인.장모를 한국에 초대하기로 해서
대사관에 초청장 접수하고 방문비자 까지 받은 후
두 분이 한국에 올 수 있는 비행기표까지 예매를 한 상태에서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모든게 틀어졌지요.
그래서 올해 다시 한국에 초대할까 했는데
아내도 그렇고 장인.장모도 우리가 필리핀에 오는게 더 좋다고 하셔서 가기로 결정했습닌다.
사실 처가에 가면 저도 좋지요.
가면 왕 대접을 받으니까요...ㅋㅋ
작년 말에 방송해서 올 1월에 종영한 '응답하라 1988'이 인기가 굉장했지요.
그 출연자들은 지금도 인기가 아주 뜨겁습니다.
개인적으로 드라마 속의 응팔의 주인공들이 저와 동갑이라 공감도 더욱 되었고
특히 드라마의 내용이 너무 공감이 가더군요.
지금은 찾아 보기 힘든 도심속의 사람과 사람들의 정겨운 정을 다룬 주제가 너무 아름답더군요.
그러고 보니 제 고교시절만 해도 서로 이웃에 누가 있고
서로 음식을 하면 나누어 먹던 시절이었는데
지금은 같은 동네에 살아도 누가 사는지 모르는 시대이니까요.
필 횐님들도 드라마를 보셨는지요?
아마 보셨겠지요.
저보다 연배들이시기 저보다 더 공감하셨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가끔은 옛 추억을 되돌아 보면서 그 시절을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 아내는 하동에 사는 막내 누나집에 꽃구경 간다고 2박 3일로 떠났습니다.
아내 없을때 마음 놓고 술 한잔 해야겠습니다...ㅋㅋㅋㅋㅋ
그럼 즐거운 한주 되세요.
첫댓글 인기가 대단 했지요....
필리핀에서도....
1988년 올림픽이 있던데...
더운여름을 올림픽 준비 정신이 없었던 기억만....ㅎ
감사합니다...
눈물 콧물 짜면서 열청 했던 기억이...ㅎㅎ
드라마가 그렇게 사람 마음을 먹먹하게 할 수 도 있다..?!
라는.. 그 때 그 시절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ㅎㅎ
감사합니다^^
그시절 정말 그립죠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