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완구계의 애플, 추석/X마스 선물은 터닝메카드로 [현대증권-김영각]
▪ 최대주주사 초이락에서 기획·제작한 헬로카봇, 터닝메카드 흥행 성공
▪ 완구업계의 허니버터칩으로 불리우는 터닝메카드
▪ 지속적인 성장을 위하여 애니메이션과 완구의 질 향상에 주력할 듯
▪ 인기완구 터닝메카드의 매출 호조로 성장세 이어질 듯
동사는 1996년 설립되어 2005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하였다. 어린이용 캐릭터완구와 컨텐츠를
제작·유통하는 완구 전문 기업으로, 탑플레이트, 헬로카봇, 터닝메카드 등의 캐릭터완구를 유
통·판매하고 있다.
2015년 반기보고서 기준 동사 매출의 92.58%는 캐릭터완구 및 게임에서 나오고 있으며, 애니
메이션 부문에서 0.95%,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인 손오공아이비를 통한 PC방 수수료
6.47%로 매출이 구성되어 있다.
동사 실적은 지난 2012년 매출 성장세가 정점을 기록한 이후 기대작을 출시하지 못하며 부진
한 실적이 지속되었으나, 2014년부터 방영된 헬로카봇과 2015년 방영을 시작한 터닝메카드의
선전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매출+18%, 영업이익+485%를 기록하였다.
헬로카봇은 지난 2014년 2월부터 KBS TV에서 방영된 이후 현재 시즌2가 방영 중이며 관련
완구의 꾸준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터닝메카드는 올해 2월부터 방영을 시작하였지만 예상과
달리 남자 어린이들에게서 큰 인기를 끌며 올 상반기 예상치를 상회하는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
였다.
지난 몇 년간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였으나, 2015년에는 꾸준한 매출을 기록중인 헬로카봇과 터
닝메카드를 바탕으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6년에도 헬로카봇 시즌3와 터닝메
카드 시즌2 방영이 예상되어 동사의 성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지난 2005년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동사는 캐릭터완구를 중심으로 성장하였다. 자체 개발보다
는 애니메이션과 캐릭터완구 강국인 일본에서 인기를 얻은 애니메이션과 완구를 국내에 수입·
유통하여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다졌다.
그러나 2013년 이후에는 어린이의 인기를 끄는 애니메이션과 완구를 선보이지 못하였고, 더하
여 일본 애니메이션과 완구의 수입 유통에 일본 기업들이 직접적인 참여 조짐이 나타남에 따라
동사의 실적은 하향 곡선을 그리게 되었다.
이에 동사의 최대주주는 ‘초이락컨텐츠팩토리’(이하 초이락)를 통해 애니메이션에 대한 기획·
개발에 직접 관여하여, 현대자동차와 공동으로 2014년 헬로카봇용 변신완구를 개발하였고,
2015년에는 100% 지분 참여를 통해 애니메이션 및 완구 개발에 나서 터닝메카드용 완구를
출시하였다.
헬로카봇은 현대자동차와 초이락이 라이선스 계약을 맺어 현대자동차의 인기차종인 싼타페, 그
랜저, 아반떼 등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애니메이션으로 남자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자동차와 로
봇의 변신 합체가 가능한 완구로 꾸준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또한 최근 가장 인기 있는 완구는 터닝메카드로 초이락이 기획하고 100% 투자한 애니메이션
완구로서, 연초 애니메이션 방영과 완구 출시 이후 아직까지도 시장에 충분한 제품을 공급하지
못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첫댓글 정보감사합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