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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신중철 후예들로 구성된 거대한 트로이목마
이수근은 귀순 당시, 북한통신사 부사장, 1967년 3월 판문점을 통해 극적으로 귀순,
당시 중정부장 김형욱은 보안검사도 면제하고 파격 대우를 했다. 전국을 다니면서, 라디오, TV를 통해서. 안보강연을 하다가 기밀을 북한으로
보냈다는 혐의를 받고 추적당하자 도망가다 잡혀 1969년 7월 사형집행됐다. 조갑제는 여러 차례에 걸쳐 그를 옹호했다. 이수근은 위장귀순자가
아니라 진정한 귀순자였고, 기밀을 보고한 적이 없다며 그의 간첩혐의를 적극 부인하는 글들을
썼다.
신중철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간첩이다. 그는 1983년 대위를 달고 귀순해 제4땅굴을
선물로 바쳤다. 땅굴을 가져온 그는 최고의 애국자로 칭송됐고, 이수근 이상의 파격대우를 받았다. 국군정보사령부에서 소령으로 임명되고 대령으로
예편한 후 18년 동안 정보를 수집해 김대중 시절인 2001년에 중국을 거쳐 북으로 갔다. 그는 최전선에 배치된 20개 사단을 모두 다니면서 각
사단의 정보-작전참모로부터 극비의 정보를 청취했다. 대한민국 전체 국민이 열광했고, 대한민국의 4성장군들이 줄줄이 의형제를 맺었다. 개념 없는
장군들! 지금도 똑 같다.
이런
신중철이 귀순 3년 전인 1980년 광주에 왔던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다. 지금까지 우리가 발굴한 51명의 서울광수는 모두
이수근이요 모두가 신중철들이다. 이들은 신중철 이상의 대우와 지원을 받으면서 엄청난 인맥을 쌓아 그들의 입지를 철옹성처럼 확보했고, 수많은
추종자들과 팬을 거느리며, 통일대박 운동의 지도자들로 행세해왔다. 김대중이 새로
개조한 국정원은 그들과 한편이다.
2015.12.23.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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