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달의 글 올리신 분" 글쓰기를 중단합니다
벌써 6월의 끝자락이네요
지난 달 같았으면 지금쯤 우리 삶방에 글 올리신 분들
이름을 일일이 짚어가며 명단을 정리할 시간입니다만
오늘 최종적으로 그 작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애초에 작년 초반에 시작했던 일입니다
당시 우리 삶방에 극심한 편가르기가 있어서
몇 분과 쪽지로 상의한 끝에 결정했던 일입니다
글 올리신 분 들을 가감없이 모두 정리해 올리면
그런 현상이 조금은 완화되지 않을까 하는 바램이었지요
그래서 "서로 달라도 사이좋게"라는 구호도 붙이고
일일이 개인별로 올린 게시글 숫자를 세어서
많이 올리신 순서대로 정리를 하였습니다
이면지를 갖다 놓고 바를 정자를 써가며 숫자를 세고
합계를 내어 많이 올리신 순서대로 정리를 했지요
시간이 많이 걸리는 작업이라 월말이 가까워 지면
일단 1차로 작업을 시작하고 그 달이 마감되면
추가로 남은 하루나 이틀치를 정리하였습니다
매달 50여 분이나 되는 명단에
많이 올리시는 분 들은 40여개나 되는 글을 올리셔서
그 걸 일일이 세어서 정리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나중에는 눈이 가물가물해지고 그랬습니다
나중에 게시글 숫자를 첨부하는 게 등수를 매기는 거 같다고
누군가 얘기를 해서 그냥 이름만 올리는 것으로 바꾸었지요
본인이 3개를 올렸는데 2개로 표시됐다고 해서
1일부터 말일까지 그 분 이름을 다시 센 적도 있습니다
나중에 전체적인 순서도 바꾸어야 했지요
지난번에 올렸던 김민정회장님 사진이 나오는 명단은
글 올리신 분 들 뿐만 아니라 댓글을 자주 올리신 분 들까지
모두 올린 것입니다. 그 때도 심각한 분쟁이 있었지요
김민정회장님께서 자제를 촉구하는 글을 두 차례나 올리셨고
그 글에 첨부하려고 만든 명단이었습니다
그런데...
누군가 왜 그 따위 명단을 올려서 편가르기를 하느냐고
그런 사람과는 함께 할 수 없다며 카페를 탈퇴하였습니다
애초에 편가르기를 없애 보겠다고 시작했던 작업인데
그런 얘기를 듣고 많은 생각을 해 봤습니다
고심 끝에 내린 결론은...
앞으로 일체의 명단을 올리는 작업은 하지말자였습니다
삶방의 행사나 어떠한 일에도 나서지 말자였습니다
선의로 한 일에 대해 오해를 받을 수도 있구나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다시는 어떠한 형태의 삶방과 관련된 글도 올리지 않겠습니다
그냥 일상적인 글만 올리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삶방 이름이 들어가는 어떠한 꾸미기도 하지 않겠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요즘 많은 분 들께서 새로 삶방에 들어 오셨습니다
여러 다양한 글 들을 열심히 올려 주고 계십니다
또 예전과 같은 편가르기도 없어 졌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다행스럽고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더욱 화기애애한 삶방이 되기를 바랍니다
더욱 더 많은 분 들이 들어오셔서 좋은 글도 올려 주시고
글을 읽고 댓글도 나누며 교류하는 곳이 되기를 바랍니다
세상만사 모든 일에는 때가 있는 거 같습니다
나설 때와 물러설 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작년 초에 글을 올렸을 때가 생각납니다
지금이 물러설 때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동안 음으로 양으로 격려해 주신 여러분 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혹시라도 저의 글로 인하여 마음이 불편하셨던 분이 계셨다면
제 본의가 아니었다는 말씀도 아울러 드립니다
그저 삶방이 화목하기를 바라는 마음이었다고 이해해 주십시오
혹시라도 궁금해 하실까봐 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날씨가 많이 더워지고 있습니다
건강관리 잘 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빌겠습니다
청솔 배상
첫댓글 그동안 애쓰셨네요
무슨 글을 올리든지
남을 비방하거나 종교 정치
이야기만 아니면 되는 것을
글도 올리지 않는 사람들이
말이 더 많은 거 같아요
수고 많으셨어요 늘 건강하세요^^
네 감사합니다 달님이랑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
말도 안되는 불평 불만이
있었다니 참 어이 없네요
청솔님 그렇게 꼼꼼하게
하시느라 수고 많이 하시는데 ...
잠간 숨 고르기 하시고
다시 기다려 봅니다
제 역할은 여기까지인 듯 합니다
이제 편가르기도 없어졌고
좋은 분 들이 많이 오셨으니까요
나름 보람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간 격려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늘 건강하시길 빕니다
전 신입이라 뮌지 모르겠지만
지나친 간섭은 상처가 되는 것이고
적당한 규칙은 있어야하므로
규칙을 지키며 예의있게 글쓰면
된다에요.
고생하셨습니다
뭔가 자꾸 지적하려는 사람 있지요
지적받는 입장에선 좀 그렇지요
상식선에서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상호존중, 역지사지 하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동안 애쓰셨습니다.
수기로 하셨군요.
엑셀로 저장 하시는 줄 알았습니다.
네 일일이 수기로 적어가면서 했습니다
엑셀로 하기도 그런 작업이지요
감사합니다
그동안 수고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주로 댓글 부대이고 아웃 사이더 여서요 그런 사연들이 있었군요
애살 많으신 청솔님 그간 수고 많으셨습니다
댓글 참 중요합니다
특히 복매님처럼 선플 달아 주시는거
글쓴이 들에게 힘이 되지요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청솔님~
그 많은 글의 숫자를 지극 정성으로 올려주셨습니다.
"서로 달라도 사이좋게" 무척 좋았습니다.
정성된 마음의 글들 올리시는 분들에게도 힘이 되었을 것입니다.
이제 중단을 하신다니 아쉬운 마음입니다.
저는 요즘 눈도 피료감이 자주와서 종전처럼 글을 못올리고
댓글을 못 써드려 죄송한 마음입니다.
그러나 항상 삶의 방은 관심을 가지고 생동감 넘치는 글
읽고 있습니다.
그동안 수고 하셨습니다.
무더운 여름철 건강관리 잘 하세요.
조금 번거롭긴 했지만 보람 있었습니다
매달 누가 글을 올렸는지 한번씩 돌아보며
몇 명이나 글을 올렸는지
누가 몇 개나 올렸는지
돌아보는게 좋았습니다
격려의 댓글도 많이 달렸었지요
샛별사랑님의 댓글 감사했습니다
네 요즘 좀 뜸하신 거 같애서 섭섭합니다
앞으로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 보내시길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나가 되자고 애쓰시는 분께 왜 그런 문제가 생기는지...
정말 알다가도 모르껬습니다.
정말 애 많이 쓰셨습니다.
이제 별 문제도 없고
좋은 분 들이 많이 오셔서 글도 많구요
누구에게나 나설 때와 물러설 때가 있는 듯합니다
제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생각합니다
그 동안 음으로 양으로 성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게시글로서
만나뵐 것을 약속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 빕니다
글은 글일 뿐입니다.
때로는 그 글로 인하여 스트레스도 받고......
훌훌 털어버리시고 나아가시는 오늘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선배 님의 글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다는 것을
생각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고
상대방의 생각을 무시하고
이래라 저래라 하는 사람들
이쪽에서도 똑같이 무례하게
막가파가 될 수 있다는 걸 모르지요
서로 과거도 모르고 비대면이니까
누가 더 양아치인지 모르는거지요
그렇다고 다 깔 수도 없고
가끔씩 가소롭다는 생각을 합니다
서로 달라도 사이좋게 지내야 합니다
늘 용기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