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코로나로 인해 모두 힘든 나날의
연속이었다 이번 주 정확히 어제 주말 매출은 완전한 반전을 거듭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종일 사용처인지를 뭃는 전화가 빗발치고 마치 기다렸다는 듯 아니 좀 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잔뜩 벼르고 있었다는 표현이 적적할 것 같습니다
모두 이때를 위해 그간 소비를 최대한 자제한 것으로 보이고 품목 또한 식품 위주의 장바구니나 카트에 가득 구매로 인해 배송팀이 과부하가 걸리는 주말 오후의 제가 근무하는 직장의 현재 모습입니다
한 가지 예전의 모습과 다른게 있다면 아이와 함께 가족단위의 고객이 유독 많았고 부부나 연인이 함께 오는 커플도 많았습니다
다른 한 가지는 충동구매가 아닌 메모지에 빼곡하니 적은 쪽지들이 입구와 매장 바닥에 보였으며 필요한 생필품만 적어서 실속 구매가 자주 보였던 것이었습니다
비식품의 구매가 다른 세일 기간과 현저하게 낮지만 정육코너의 월등한 매출 선두를 유지할 정도로 고기의 소비는 매우 크게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야채 과일 냉장 신선식품 냉동식품군으로 순위가 오르고 있습니다
다음 주는 상승 곡선이 더 가파를 것 같아
참으로 다행스러운 현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대전 노은동 우체국 앞 평튀기 아저씨는 연신 호루라기를 불어 대고 있지요 그만큼 노점 하시는 분들의 모습도 밝아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모두 웃을 수는 없는 것 대형마트 자회사 999란 상호의 매장을 회사에서 따로 운영하는 개인체인 방식인데도 시스템이 동일한 자회사란 이유로 지원금이 승인이 거절되는 불편함의 어두운 한 단면도 있습니다
비단 여기뿐이겠습니까?
희비가 교차되는 곳이 설령 있을지언정
오늘 방문한 고객들은 모습은 모두 밝은 표정이고 특히 아이들의 목소리가 유독 매장에 크게 울려 퍼지는 모처럼 사람 사는 세상처럼 요란한 긴급 생계지원금의 첫 주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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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생계지원금 흑과 백
못생긴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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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7 10:5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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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먹는 것 위주로 잘 써서 전통시장 식료품 상인들
기분 좋게하고, 코로나 때문에 경기가 침체되어
팔리지 않던 물자가 없게 유통이 잘 되게 해야겠
습니다.
돈이 돌아서
여기도 저기도
웃을수 있었음 좋겠네요
그것이 경기회복의 마중물이
되어서
실물경기 하락의 위기
빠르게 극복되기를 바래봅니다
대형매장같은데
이번 지원금으로는 대형매장 안된다는 야그입니다.
소중하게 알뜰히 사용해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