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오늘 동대문을 갔다왔는데요.
정말 어이없는 일을 당했습니다.. 제가 고등학생이기에.
저같은 학생들이 피해보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이글을 올립니다,
제가 오늘 동대문에 가서, 에이피엠에 들어갔습니다.
한 가게에서 옷을 구경하고 마음에 드는 옷 3개를 아주머니께 얼마냐고 물었더니, 그냥 무조건 싸게 준다고 그말만 반복하시면서 가격은 말도 안해주시더라고요 그러면서 주인아주머니 혼자서 다른색의 막 티도 꺼내서 추천하고 그러더라구요, 그것까지는 좋았습니다, 제가 그담에 이렇게 3개해서 총 얼마냐고 물었더니, 그제서야 계산기를 꺼내서 계산을 하시더니 당당하게!! "7만5천원."
이러더라구요. 하지만 저에게 전재산은 7만원 뿐이였습니다,. 아주머니한테 비싸다고 말은 못하겠어서. 죄송하다고, 지금 돈이 부족하다고 그랬습니다. 그니깐 6만 5천원에 해준다고 그러더라구요. 근데.. 7만원에 6만5천원을 어떻게 다 씁니까.. 그래서.. 죄송하다고 제가 다른데 돌아보고 다시 오겠다고 그랬습니다,. 한마디로 돈이 부족해서 못산다는 말이잖습니까.. 근데 그 아주머니께서 하시는 말씀이.. "니네들은 어디서 그런 버릇을 배웠니?지금 나가지고 장난하니?? 내가 이렇게 우습게 보이니? 니네들은 이래가지고 사회생활 못하겠다,. 어?! 아무리 돈이 없어도 하나라도 꼭 사, 아니면 내가 오늘 가게 문 닫고 니네가 살때까지 쫓아다닐쭐 알아. 내가 지금 옷도막 빼서 보여주고 그랬는데, 어떻게 못산다는 말이 나오니???!! 어디서 그런 인간성을 배웠어??!!! " 이러면서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죄송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근데도 막무가네로,.. 하나라도 안사면 집에갈생각도 하지말랍니다,. "내가 지금 니네한테 당한거 생각하면 니네 오늘 그냥은 못보내. 하나라도 꼭 무조건!! 사고가!! 알았어??!! "
이렇게 말씀하시는 아주머니가 정말 어이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저는 지금 돈이 없어서 못사니깐 아주머니께서 따라오시든지 말든지 하세요. 제가 죄송하다고 까지 말했는데,. 제가 죽을죄졌습니까??!! 흥정이 안맞으면 사람이 보고도 안살수도 있는거지, 아무리 애들이라도 막 협박하면서 겁주면 다 되는겁니까??!! "
이랬더니.. 정말 이 아주머니의 환상적인 욕이 입에서 나오더군요.. "야이 X년아, 내가 만만해 보이냐? 아주 쓰레기같은년이네. 그래 이년아 내가 너한테 안판다. 그니깐 꺼져! 니 여기 서있는 것도 부정타,.. 아주 씨X년이야 ! 어디서 이딴 미친년이 와가지고 . 참네, 내가 장사하면서 너같은년 은 처음본다! 알았어??!! 아주 인간성이,,, 의이구 미친년 같으니라고.." 막 저한테 이렇게 욕을 합디다.. 제가 가격도 안물어본것도 아니고! 중간에 2번이나 가격을 물어봤는데 씹은 사람이 누굽니까!! 학생들이라고 막 협박하고 겁주면서 팔려고 하는 이 아줌마..
에이피엠.!! 1층 아시죠?? 그 층에 있는 "날으는 풍뎅이" 라는 집입니다. 다들 이집 가지 마십시오,.!! 저 말고 다른학생들도 .. 이런 인격모독을 당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완전 사기꾼입니다!! 이집은 구경하면 꼭 사야되는 그런 싸이코같은 옷가게입니다.!! 저는 정말 거기에서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창피함을 당했습니다.. 모든 학생여러분들.,. !! 아이들을 상대로 사기치고 협박하는 이 아주머니께,, 옷을 사지마세요!!! 에이피엠 1층에서 옷을 구입하시는 분들.. 그 옷가게 이름부터 확인하시고 옷을 사세요. 그리고 그 아주머니께서 싸게 주신다던 옷..
2만 8천원짜리.. 다른데가니깐 .. 다 2만 5천원에 팔더라구요.. 절대 가지마세요!!
잉???????? 에이피엠 1층!!! 날으는 풍뎅이!!!!!!!!!! 내 남자친구 거기서 며칠전에 바지샀는데 깎아달라니까 막 신경질 내시더니 장사 완전 신경질적으로 하시던 그분!!! 크엑ㅡㅡ 내 남친이 저 아줌만 장사할 마음이 없는가보다고 막 이랬는데;;;;;;;;;;;;;;
첫댓글 장사가 너무 안되서 잠시 미친게 아닐까요-_-;;...
진짜 미친듯..전화로해서 욕한마디 해주고싶네요
잉???????? 에이피엠 1층!!! 날으는 풍뎅이!!!!!!!!!! 내 남자친구 거기서 며칠전에 바지샀는데 깎아달라니까 막 신경질 내시더니 장사 완전 신경질적으로 하시던 그분!!! 크엑ㅡㅡ 내 남친이 저 아줌만 장사할 마음이 없는가보다고 막 이랬는데;;;;;;;;;;;;;;
이래서 사람들이 백화점을가는거겠지요.... 저는 전에 고르다가 별로인것 같아서 더 구경하고 올께요 수고하세요~~!! 라고 했더니 뒤에서 "오긴 또 뭘와 안올꺼면서 수고하기는..!@@#$%"들으라는듯이 크게 씨부렁 거리더라구요..그담부턴 그냥 백화점 가요... ㅡㅡ;;
참내 기가막혀서...욕하는 주댕이를 확 찢어버리고 싶네....이글보니 제가더 열불나네요...그런 버르장머리를 아예 뿌리채 뽑아놔야 손님에게 안그러는데... 맘에 안들면 안살수도 있는거고 맘에 들어도 가격이 안맞으면 안살수도 있는거지...장사하는 기본 매너가 영 꽝이네요..
거기 건물 안에 소비자보호원 이런데 없나요? 그런데는 위에다 말해서 내쫓아야되는데!!!
우와..정말 장사하기 싫은가부다...
내가 열받네 ㅋㅋ 난 남자인데 ㅋ 에이피엠 나중에가면 면상함 봐야징~~
대박이네 원래 학생들보면 만만하니깐 어떠케든팔려는 버릇이 있긴하지 동대문 장사하는년들 ㅋㅋ미친년들이네
와 진짜 어이없네여... 거긴 뭐 신고하는데 없나요?? 저같으면 신고하고 저두 막 같이 싸웠을꺼같아요.. 정망 어이없는 아줌마네요... 어디 무서워서 옷 구경하겠나...ㅡㅡ;;;
우와 ~ 내가 더 열받아 ㅡㅡ 나같으면 진짜 그런년들은 나이 상관말고 존나 욕해주는데 ㅡㅡ
거기 소비자보호원 위층에 있어서 저도 가봤는데요..(비슷한 경험으로..) YMCA약도 그려진 종이 한장 딸랑주면서 거기가서 신고하라고 막 그래요..- _-
동대문은 가려면 흥정하는거 부터 제대로 알고 가야해요-_-또한 첫집에서는 삐끼쳐도 절대 사지말고 내가사려는 스타일의 옷들 최대한 많이둘러보고 가격도 묻고 해서마지막에 정한집에서 나름대로 흥정해 깍아사야되요-_-시장 사람들이 만만치가 않잖아요-_-늙은여우들
예전에 어떤분도 동대문에이피엠에서 옷때매 막 싸우신분 있었는데.-_-;에이피엠 물안좋네..-_-;;그분도 옷바가지쓰고...환불해달라켔다가 신발여자야이런멍뭉이같은여자야 등등의..심한욕설을.들으셨다고.-_-;;;;;동대문 무섭구나..-_ㅡ;
저도 에이피엠에서 수제화점에서 신발 맞추는거 기다리다가 구두 나오기로한날이랑 틀려서~ 실랑이가 있어서 전화로 싸웠는데 썅욕들었씀돠~진짜 재섭썼음~물론 저두 열받아서 쌍욕했쪄~ㅜ.ㅡ
와;진짜 재수없다; 미친거아니에요?ㅡㅡ 위에 몇줄 읽는데 어이없어서 웃음이 나와버리네요ㅋㅋㅋㅋㅋ 진짜 정신나간아줌마네 부평에서도 다른데보다 오천원 비싸길래 환불해달랬더니 돈으로는 절대 안된다고 물건으로 바꿔가라고 그러더라구요, 다른물건도 다 비싸던데; 진짜 싸가지 없어요 장사를 왜 그렇게들 하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