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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팍 예흐트님 글입니다.
3/29
1.개막
-야구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올림픽때문에 올해는 일주일 일찍 한다죠?
-근데 비는 왜 오고 지룰이여 아놔
-롯데경기는 하니까 아무상관없음 ㄳ
-잠실 경기는 우천취소됐다던데
-개막부터 하늘이 초치는구나-_-
-문학은 비와도 강행한다던데
-거기는 2MB 그 양반이 시구한대잖아
-아쉽네요 역사상 최초로 대통령이 삐꾸먹는 장면을 볼 수 있었는데
-이메가가 중요한게 아니고 야구는 해야죠-_-
-언제까지 빗방울만 보이면 짐싸서 철수할겁니까
-이런거 볼때마다 돔구장이 절실해
-천장에 떨어지는 빗소리 들으면서 편하게 야구볼 날이 왔으면..
2.빅 베이비의 난조
-현진이 왜 저랴?
-쟤 작년에 롯데만 만나면 퍼펙트 비스무리하게 찍던애 아니었나;
-개막전 선발의 부담이 큰듯
-작년하고 재작년엔 부담이 없어서 이겼나-_-
-어제밤에 또 돼지고기 먹은겨?
-요새 장염 오래가네염
-올림픽 예선때부터 좀 안좋더니...
-어려서부터 너무 무리하긴 했어
-무리시킬만큼 잘하잖아
-장원준이가 류현진이만큼만 던진다면 업고 다니겠소
-원준이도 긁힐땐 류현진 못지않아요
-개발에 땀나는 빈도라서 그렇지-_-
-다들 너무하시네요 우리 롯데 타자들이 잘한다는 생각은 안하시나요
-몇년동안 항상 초반엔 좋았어
-그걸로 한 5월까지는 설레발 주사놓곤 했지
-작년엔 개막 3연승했는데 뭘
-그래도 지난시즌에 쥐약이던 한화 상대로 이렇게 잘하는거 보니 기분은 좋네요
-로이스터 효과인가
-벤치가 젊어져서 그래요
-해담이 주장되서 그래요
-로이스터에게 미국 라스베가스에 대해 물어봤을지도
-워 롯데 잘한다
-진짜 왠일이래
-좀 일찍 개막해서 아직 시범경기라고 착각하고 있는거 아녀?
-이제부터 발야구 하겠다더니 진짜 발야구하고 있네요
-95년의 재림인가요
-그 중심에 김주찬이 있다는게 놀라울 따름
-주찬신은 올림픽 대표 이후 주멘으로 클래스업했습니다
-퀘스트 끝내고 봉인 풀렸구나
-누가 두산 달감독한테 게임머니 좀 결재해드려
3.에이스 손민한
-역시 민한신!
-그의 설렁설렁은 올해도 계속되는 듯.
-비록 한화 라인업이 베스트가 아니긴 하지만
-올해가 FA인데 손교주도 대박 좀 노려봐야죠
-민한신 투구는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참 편안해 보입니다
-폼만 봐서는 좋을때와 나쁠때의 구분이 별로 안되요
-저러다가 한번씩 큰거 맞는게 아쉬울 뿐
-현진이가 부진하니까 손민한이 더 대단해보인다
-과연 한국 최고의 날투구의 달인
-16년동안 아직 단 한번도 전력투구를 하지 않으신 '설렁' 손민한 선생님을 모십니다
-손민한,맥클레리,송승준,장원준...이만하면 한국프로야구 최강선발진 아니여?
-맥클레리는 아직 확실한 검증이 안됐어
-원준이는 지금 4년째 검증받고 있는 중이고
-저 넷중 3명만 10승 이상 올리면 롯데는 4강 갑니다
-기대는 되는데 과연..
-투수용병은 뭐 그렇게 심한 쪽박은 역대로 없었으니 한번 믿어보죠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작년 브라운 정도만 해줘
4.강림 가르시아
-오늘은 타격에서는 별로였네
-근데 선구안은 나빠보이지 않아
-그래도 작년 멕시칸리그에서 OPS를 10할 넘긴 선수입니다
-플라스틱 빠따로 쳐도 담장넘어가는 그 사이비 같은 동네 기록을 믿을 수 있냐-_-
-지난번 시범경기 보니까 파워하나는 진퉁인거 같아
-그래도 메이져에서 통산홈런 100개 가까이 쳤던 친구라고
-롯데는 백인하고는 궁합이 좀 안맞던데
-대신 올해는 감독이 흑인이니 괜찮아
-송구 쩌는데요
-가르시아 레이져 작렬!!
-과연 뉴욕 양키즈 외야수 출신답네요
-저정도면 웬만한 타구로는 3루주자 홈에 들어오기 빡세겠는데
-몸이 둥글둥글해서 수비 못할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잘하는듯
-슬라이딩 캐치도 했어
-오늘은 어째 기대했던 부분과 다른 면에서 기대를 넘어서는데
-제발 외야의 리오스는 되지 말아다오
-아놔 불길한 소리는 좀-_-
5.서드 이대호
-이대호 호수비!!
-날아라 돈가스!!
-생각보다 날렵한대요
-날렵하긴 하죠 무거워서 그렇지
-걱정했던 거보다는 잘하네요
-대호가 3루보는 문제는 사실 수비문제보다는 부상위험이 제일 크죠
-대호 다치면 시즌 깔끔하게 접어야 합니다
-몸무게도 만만치않을 텐데 땅볼처리하다 무릎이라도 나가면...
-살좀 빼야 할텐데
-요요현상인가봐요
-지난번에 사직농구장에 행사 왔었는데,그때는 진짜 무슨 북극곰 한마리 보는줄-_-
-지금은 그나마 많이 양호해진거예요
-프로필 보니까 알렉스 로드리게스랑 키,몸무게가 거의 비슷하던데
-가라로 제작했구나 네이버 ㅅㅂㄹㅁ
-오늘은 홈런은 없구나
-처음부터 너무 큰거는 바라지맙시다
-그래도 4안타나 쳤잖아요
-요 최근에 홈런본지가 오래되서 살짝 걱정은 되네요
-치다보면 넘어가겠죠 뭐
-얼굴쳐다보고 있으면 긴장도 안돼요
-이대호에게 기대를 안하면 누구에게 기대를 합니까
-올해는 40홈런 궈궈 하는거다
6.제리 제리 고고!
-흑인천 감독 한국프로야구 공식전 첫승!
-근데 왜 흑인천이여?
-골프를 좋아한대
-쓰읍-_-
-불연듯 떠오르는 백씨의 저주
-이대호와 손민한을 팔아버리려고 했던 그양반 말이지?
-이승엽 중계하다 일본말 해서 해설에서 짤린 그양반 말이지?
-김주찬을 30-30 타자로 키우려고 했던 그양반 말이지?
-세번째는 어째 가능성이 좀 보이는거 같아서 아스트랄하긴 하지만
-주멘은 백골프의 위대한 유산이었던 것입니다
-지하에서 보고 계십니까 백인천 감독님...
-이봐 그 양반 아직 안죽었어-_-
-자율야구가 뭔지 정확하게는 잘 모르겠지만,일단 애들은 좀 열심히 할려는거 같아
-일단 웬만하면 번트는 안댄다는게 제일 맘에 들어
-뛸만한 애들은 자주 뛰라고 권장하고 있다던데
-발빠른 애들이야 작년에도 많았지
-뛰다가 다 죽어서 그랬지
-뛸 기회가 별로 없어서 그랬지
-루상에 나갈 일도 별로 없었고,나가도 뛰지 말라고 말렸으니
-그래 차라리 작전구사능력 떨어지는 애들은 이게 나아보인다
-로이스터가 롯데 애들은 자세히 모른다는게 어쩌면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다
-알면 이마에 주름살이 지금의 배는 늘어날 듯
-암튼 일단 시작은 상콤하네요
-작년에 죽쓴 한화상대였다는게 더 날아갈 듯
-에이스 맞대결에서 완승했다는 것도 최고의 스타트네요
-이제 sk한테만 복수하면 되는건가
-꼴랑 한 경기 이겼는데요 뭐
-이 기세 그대로 시즌 끝까지 가자!!
-진짜 올해는
-제발
-아
-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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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1.난타전
-어제는 발야구더니 오늘은 뻥야구네
-사실 이런게 가능하다는 거 자체가 놀랍지 않습니까
-잔루 안보니 시원하긴 하네염
-뛰다가 죽어도,치다가 병살당해도 일단 지르고 보는게 로이스터 스타일이라니 뭐
-그래 그런게 롯데팬들 성깔에도 맞아
-올해는 뛸만한 애들도 칠만한 애들도 많으니
-이대호 만루포!!!!!!
-터졌구나!!!!!!
-수맥이 폭발했다
-세상에 저런 자세에서 넘기다니...
-역시 이대호네요
-이로서 대호는 차기 부산시장에 한발자국 더 다가섰습니다
-700만 롯빠들을 흥분시키는 4번타자의 시원한 홈런이네여
-신은 부산에 자이언츠를 주시고 롯데를 주셨지만,또한 이대호를 주셨습니다
-꽃범호도 홈런...
-얼굴도 잘생긴 넘이!!
-양팀 3루수들이 폭발하는군요
-그는 진정한 엄친아
-한화에서 제일 부러웠던게 류현진하고 이범호였는데
-지금은 대호가 3루보니까 그닥 범호가 부럽진않아
-그럼 별명군은?
-태균이가 롯데 올일도 없지만,온다면 이대호랑 희대의 개그 콤비가 될지도
-스타+야식 콤비로 둘다 150키로 넘겨버리는거 아녀-_-
-롯데 트레이너들의 재앙이 될지도
-아놔 김태완이도 때렸네
-역전이라니 이거 뭐여!
-대전구장 원래 이렇게 홈런 자주 나오는 구장이었나여
-충청도쪽이 좀 그런가벼 청주 구장도 장난 아니던데
-빅볼을 추구하는 충청도민들
-팬서비스는 확실한 듯
-가르시아아아아아아
-갔다!!!!!!!!!
-재역전이구나 에헤라디야
-때려놓고 아닌척하기는 낄낄
-허리가 돌지도 않았는데 타구가 저기까지 날라갈수도 있는건가;
-가르시아 지난번 시범경기때도 딱 저 코스 저 포즈로 밀어서 홈런쳤어
-힘 하나는 괴물인듯
-롯데 벤치가 조낸 좋아하네여
-공식전 2경기만에 첫 홈런이라니...
-작년 리오스는 얼마나 걸렸더라
-기억도 안나
-생각하고 싶지도 않아
-리오스가 누구여
-야쿠르트 2선발이요
-응?
2.마포 어게인
-마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와아앙!!!!!!
-드디어 부활인가!!!!
-완벽한 임팩트구나!!!!
-롯데 두 점차로 달아납니다!!!!
-홈런후 로이스터 감독과 급포옹
-실로 9년만에 보는 롯데의 마해영 홈런이네요
-아 감동스러워라
-행님 그동안 얼마나 고생이 많으셨습니까ㅠㅠ/
-광고 문구 인상적이네요 '가격은 싸게 서비스는 강하게'
-멋지다 마해영!!!
-이 추세대로라면 마해영 지명 고정도 가능할까요?
-일단 정보명이 부상 여부에 따라 달라지지 않을까요?
-여차하면 마해영 1루로 돌려도 되잖아 박현승 빼고
-그래도 현승옹 빼기는 좀...
-딸랑 2경기밖에 안지났지만,시범경기때 폼을 봐도 별로인거 같던데
-롯데가 노장대우는 좀 해주는 편이잖아요
-노장대우는 한화죠
-롯데는 베테랑들 중용은 그럭저럭 해.프랜차이즈들을 홀대해서 그렇지
-로이스터 감독이 안왔다면 과연 마포가 올해 롯데에서 뛸 수 있었을지..
-불행한 역사의 희생자 전준호-마해영
-하여튼 8개구단 최악의 개념없는 프런트넘들
-어머니 그동안 방황했던 우리의 아들이 드디어 고향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마해영은 영어를 잘하니까 로이스터 감독과 직접 담판을 지었을 지도 몰라
-HEY,I'M Hae-Yong MA.E.......EE....
-...집어치워.
-마!
-마!!
3.우리 영식이가 달라졌어요
-불영식 전격 등판!!
-아오 역시 롯데프런트 강영식 매뉴얼 영어로 제작 안해놨구나
-2점차 리드에 3이닝이나 남았는데 영식이를 올리다니 뭐하는 짓이여-_-
-그것도 좌타자 원포인트도 아니고 아예 승리계투조처럼 나왔는데
-롯데에 그렇게 믿을만한 불펜이 없나
-인정하긴 싫지만 현재 롯데 불펜 NO.1 좌완투수는 강영식이야
-득염옹이 떠난 이후 말이지
-한선교를 닮아서 우리어머니가 좋아했던 득염옹
-작년에 SK로 이적해 우승하면서 좋아하는거 보니 내가 다 짠하더라
-그 양반은 롯데에 있으면서 손해본게 한두개가 아닐듯 하다
-성공할려면 롯데를 떠나야돼
-아놔 그게 롯데 팬이 할 소리냐
-농담하지마!!!!!.................라고 하기엔 전례가 너무 많았다는 것도 인정해야겠지?
-반대로 여기 와서 잘된건 박석진 정도였나?
-지금은 주찬신이 그 성공신화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의 김주찬은 공업에 발업된 질럿같아
-일단 달리고 보지
-꼬라박인가효
-헐 영식이가 잘막는다
-원래 구위자체가 나쁘지는 않았지만...
-저넘이 컨트롤이 좀 안되서 그렇지 공 하나는 괜찮아
-컨트롤 보다는 새가슴인 영향이 컸지
-승패와 상관없는 상황에서는 무한대로 증폭되는 자신감
-일단 표정에는 아직도 여유가 별로 없어 보이긴 하지만
-자기가 왜 8회에도 올라와야 하는지 좀 이해를 못하는 얼굴인데
-급변화된 위상에 어리둥절
-거침없는 초구 스트라이크
-영식이도 드디어 봉인을 벗는건가
-이번 봉인은 누가 푼건데?
-아로요 코치 아녀?
-역시 롯데애들은 자기를 잘 모르는 사람이 가르쳐야 제대로 하는구나
4.사직으로 간다
-개막 후 2연승이라...출발 너무 순조롭네요
-1차전은 대승,2차전은 접전끝에 신승...내용도 완벽해
-맥클레리와 이철성만 아니었다면 오늘은 더욱 더 행복했을텐데
-일부 한화팬들은 롯데가 대전구장에서 한화팬들 다 쫒아내기로 작정했냐며 툴툴거리던데
-작년 사직팬들 다 쫒아낸 주범이 한화와 SK란거 알고는 하는 소린가-_-
-와이번스과 이글스..롯데는 날라다니는 것들한테만 집중적으로 약했구나
-갈매기잖여
-새우깡 던져주는 거나 잘먹는
-마티는 오늘 왜 그 모양이었지?
-뭔가 보여줄라는 폼이 강하던데
-생각보다 공이 좋아보이진 않았어
-볼배합도 좀 어이없긴 했어
-역시 이넘은 아직 검증이 덜됐다
-얼굴로만 따지만 역대 롯데용병중 최고이긴 한데 말야
-롯데는 잘생긴 애들이 제대로 한 적이 없었어 작년까지의 박기혁 뭐 이런애들 봐봐
-공필성은 잘생겼지만 잘했잖아
-필성이햄은 대부분 몸으로 때웠지
-3D야구의 달인 공필성
-얼굴로만 따지면 역대 최강은 민재햄이여
-하지만 민재햄도 롯데를 떠나서 더 잘했어
-거봐 롯데는 선수들의 무덤이라니께
-아놔 무슨말도 안되는 소...................그만하자
-과감히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 슬퍼
-홈개막전 선발은 누구래?
-장원준이라던데
-으헥
-새가슴 치료특훈이냐??
-그것도 상대가 SK인데?
-불연듯 떠오르는 작년 홈 개막전의 막장 수비 퍼레이드
-3만 홈팬 모셔놓고 아주 그냥 쌩쑈를 했지
-자기팀 팬들 응원에 쪼는 프로 선수들이라니 말하기도 부끄러웠어
-로이스터의 매직을 믿읍시다
-설마 작년의 그 막장짓거리를 재현하겠어
-오늘 2연승으로 일단 사직구장 한켠에 동상세울 터를 닦아놨다는 이야기가 들리고 있어
-설레발의 스케일이 너무 범우주적인데
-4강 진출하면 일단 동상건설 확정
-한국시리즈 진출하면 부산 명예시민 확정
-한국시리즈 우승하면 롯데리아에서 로이스터 스페셜 세트메뉴 제작확정
-부산은행 "로이스터 계좌상품" 전격 출시
-사직동 로타리 "로이스터 로타리"로 전격 개명
-사직동 지하철 역 "로이스터 역"으로 전격 개명
-사직운동장 "제리 스타디움"으로 전격 개명
-역시 롯빠들의 설레발은 명불허전-_-)b
-흑딩크로 다시 태어나는거다?
-신이여 제리를 보호하소서
-포스가 그대에게 함께 하기를
-스타워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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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1.사직에 오다
-country road~take me home~
-언제봐도 사직은 아름답습니다
-저 표살라고 줄선 모습들 보세요
-개막전이지만 평일에 3만 만땅 채우는 동네 부산밖에 없죠 암요
-롯데는 진짜 롯데팬들한테 큰절 수백번은 해도 모자랄 듯
-오늘도 예매표는 진작에 동났다죠?
-아침부터 사직운동장 주변에서 서성대는 애들 많던데요
-사직구장 주변 술집주인들 급방긋모드
-덩달아 김밥 아지매들도 살판난듯
-대전에서 2연승 할때부터 이정도는 충분히 예상했어요
-관중수 축소나 하지마라 롯데프런트 ㅅㅂㄹㅁ들아
-오늘 선발 누구여
-송승준이요
-일요일날은 장원준이라며
-KNN 라디오에서 그랬는데요
-아놔 성득옹이 낚다니
-일요일날 하도 소리를 질러대서 한순간 멍하셨던 듯
-그 연세면 이해해줄 수 있습니다
-뭐니뭐니해도 국내 최고의 편파해설의 달인이 아닙니까
-롯데팬들의 가려운 곳을 박박 긁어주는 이성득 해설위원
-돼쓰요~~~~돼쓰요~~~~
-자매품 "가쓰요~~~~"도 있어요
-승준이 좀 제구가 흔들리네요
-긴장했나?
-하긴 저 관중들 앞이면 나라도 쫄듯
-홈팬들 아닙니까-_-
-롯데애들은 그런거 구분 잘 못해요
-작년에서 관중없는 구장에서는 잘했죠
-아직도 뒷골땡기는 작년 홈 개막전의 악몽
-봉황대기에 나온 고교야구팀 수준보다도 떨어졌던 수비였던듯
-그러니까 우리 애들 수비할땐 좀 파도타기 자제효
-아무리 여기가 바닷가라도 그렇지
-어째어째 한점으로 잘 막았네요
-분위기 보니 오늘도 무사히 넘어갈것 같진 않은듯-_-
-아놔 SK만 만나면 왜 맨날 이러냐
-뭐 이제 1회초인데요 금방 역전할겁니다
-스크 선발은 쿠비얀이네 이넘에 대해 좀 아시는 분?
-작년까지 한신에서 뛰었다던데요
-기록보니까 전형적인 중간계투던데
-뭘믿고 선발로 내보내는거지
-이름이 쿠비얀입니까 쿠바얀입니까
-색깔만 보면 쿠바얀이 더 어울리는듯
2.만우절같은 1회말
-아주 작살을 내는구나
-워매 주말의 롯데성적이 뽀록이 아니었단 말여?
-투수 너무 얼어있는데
-과연 3만 관중의 압박이 대단하구나
-롯데 초반부터 아주 날 잡은듯
-치고 달리고 때리고 패고 에헤라디야
-신이여 이것이 제가 9년동안 알던 롯데란 말입니까
-초반부터 이렇게 아귀가 잘맞아 떨어지는건 첨본다
-작년에 당한 한풀이를 한회에 다 몰아서 하는 듯
-한화에 이어 스크까지도 저 멀리 가네요
-복수는 나의 것
-깡민호 스리런!!!!!!!!!
-우진 선배 나이스!!!!!
-과연 선배계의 엄친아 우진 선배!!!
-우진 선배가 누굽니까?
-미우나 고우나에 나오는 총각 있어요
-색즉시공 2에서도 선배로 나와요
-선배전문 배우인가요
-경기장에 지영이가 응원왔나봐요
-결혼식도 올리기로 했다던데 과연
-아놔 이 드라마 폐인들 같으니라고-_-
-마해영 폭풍 볼넷!!
-홈 복귀신고를 걸어서 하네요
-나이많으니 저정도는 애교로 봐줍니다
-노년에 많이 뛰면 몸에 안좋아요
-마햄 경기전에 선수 소개할때 마운드에서 관중석 향해 큰절할때 가슴이 짜르르...
-머나먼 길을 돌아 결국 고향의 품에
-나의 살던 고향은 사직 운동장
-할매김밥 닭다리 소주 비닐팩
-이진영 헐
-궁민우익수 왠일이여??
-조명빛이 눈에 들어갔다는데요
-사직의 수호신이 그를 저격했구나
-역시 올해 초반도 하늘은 롯데편인듯
-8대 1이라니..아무리 1회지만 이건 크다
-어느새 타자 일순
-SK 투수 불쌍하다
-부산의 짠바람 제대로 맞고 가는구나
-개막전부터 별 일이 다 일어나네요
-그간 몇년동안 직무유기였던 야구의 신이 올해는 제정신 차린듯
-그래 우리도 이제 4강갈때 됐다!!
-그나저나 롯데의 이런 미친공격 오랜만에 보내요
-실제로 보면서도 잘 안믿겨요
-그것도 작년 챔피언 상대로 말이죠
-난 이 스코어를 친구한테 문자로 보냈더니 만우절 날 장난치지 말라고 면박받았어-_-
-그럴만 해요
-그럴만 해요(2)
-SK 팬들은 누가 지금 이건 만우절 기념 깜짝쇼라고 말해주기를 원할듯
-올해 4월 1일은 참 인상깊은 하루가 되겠네요
-신청곡 띄웁니다 토이의 '거짓말 같은 시간'
-절묘하네요
3.조성환
-간만에 2루 자리가 꽉차 보이네요
-박정태 이후 2루가 이렇게 든든해보이긴 처음인듯
-애가 생긴것도 그렇고 눈빛도 그렇고 근성있어보여
-수비도 안정적이고
-별로 기대안했는데 공격까지 맹타네요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했던 만큼 이악물고 뛰겠죠
-몇년이나 야구를 떠나있었는데 잘 돌아와주었구나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 법
-유격수 박기혁에 2루수 조성환이면 어느팀도 부럽지않은 센터라인
-설레발일수도 있지만,난 얘가 올시즌 사고한번 크게 칠거같아
-적어도 작년의 막장수비는 더이상 없길
-조성환 하위타선의 4번타자가 되어라
-롯데는 2루수가 펄펄 나는 해에 4강 가더라
4.3연승
-어째어째 잘막아서 3연승입니다
-그나저나 sk는 역시 끈질겨요
-9회에 4점차인데도 계속 긴장이 되더라고
-역시 스크 맥없이 경기포기하지는 않는구나
-이기나 지나 여전한 불펜출첵과 벌떼마운드
-그래도 그 불펜이 무려 8이닝을 무실점을 막았어요
-롯데는 1회만 신나게 공격하고 나머지는 우주방어모드
-승준이도 어째어째 불안했지만 던질만큼은 잘 버텼어
-배장호는 작년에 기대받았던 만큼 제몫을 했고
-이렇게 롯데가 한 경기에서 여러사람 잘하기도 힘든데
-올 시즌은 이런 이야기를 자주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영식이도 확 달라졌네요
-강영식의 구위에서 듬직함을 느끼는 날이 오다니
-선동렬이 포기한 투수를 롯데에서 고쳐쓰다니
-아로요 매직인지 윈터리그 매직인지
-정작 본인은 거기가서 별로 한 게 없었다던데
-자고있는 사이 누가 약을 놓고 도망갔을지도 몰라
-그 약은 틀림없이 각성제일듯
-중남미에선 그런 일이 흔하다죠?
-그냥 단순히 해외여행이 강영식을 급성장 시켰을지도 몰라
-역시 사나이는 더 큰 세상을 돌아봐야 하는 법
-이쯤에서 신청곡 띄웁니다 조용필의 "여행을 떠나요"
-적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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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완전 읽다가 쓰러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지하에서 보고 계십니까 <-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