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장애인 무인민원 발급기 도입에 나서
- 교1·중앙·성덕동 설치, 점자·음성안내 편의 제공하기로
강릉지역에서 장애인들의 민원발급 편의를 위한 ‘무인민원발급기’가 첫 도입된다.
9일 강릉시에 따르면
1억 20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교1동과 중앙동, 성덕동주민센터 등 3개소에 장애인 편의용 무인민원발급기를 각각 설치, 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기존 시청과 춘천지방법원 강릉지원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음성과 점자자판 등이 지원되지 않아 장애인들이 이용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장애인 무인민원발급기에는 사용자를 자동으로 인식해 발급 화면이 상·하로 자동 표출되고, 휠체어 이용자를 위해 주요 조작버튼 등이 장애인의 팔 위치를 고려해 장착돼 있다. 또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
기능과 이어폰 소켓은 물론 점자 키패드와 촉각 모니터 기능도 갖추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무인민원발급기가 내달부터 운영되면 일반
시민은 물론 장애인들도 각종 민원서류를 공무원 등의 도움없이도 직접 발급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무인민원발급기에서는
주민등록등본 등 15가지 민원서류를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발급받을 수 있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김우열 기자님(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