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잘 보내셨어용? ㅎㅎ
금요일이 생일이라서..주말동안 이어진 생일축하에~~
행복했답니당^^
오늘 소개해드릴 것은 오렌지청이에요.
장에서 5개에 5천원주고 사왔는데..
나름 맛은 있지만 이제 곧 더운 날 오니까 집에서 청량하게 시원하게 해먹을 것으로 당첨~
원래는 레몬청을 하려다가~레몬청은 좀 약간 질리는 감이 있는지라~
아이랑 신랑이 좋아하는 오렌지청 했는데..
오우..완전 굿~
특히 저희 부부가 완전 홀릭중인~오렌지 비앙코~오렌지 커피는 완전 굿 이랍니다.
원조 오렌지비앙코는 마셔보지도 못했는데..
그냥 감귤커피 비슷하겠지 하고 만들어봤는데..
진짜루..넘 향긋하고 맛나용..
앙..빠져들고 있어용~
-오렌지청 요리법-
오렌지, 설탕 (1:1비율), 베이킹소다, 천일염, 식촛물
오렌지비앙코(오렌지커피) : 우유, 미니블랙커피, 오렌지청
오렌지에이드 : 오렌지청, 탄산수
레몬청, 자몽청등 할때~~정말 중요한것은 아무래도 세척이죠..
이 세척 작업이 넘 귀찮지만 ㅠ-ㅠ
그래도 껍질채 들어가야 해서..
전 총 4단계를 거칩니다.
1. 베이킹소다로 빡빡 문질러준뒤에~
흐르는 물에 씻어줍니다.
2. 천일염을 뿌려서 역시나 문질러서 닦아냅니다.
고무장갑 끼고 하세요. 손 아픕니다.;; 다만...엄청 세게하면 껍질이 깊게 파일 수 있으므로 주의주의~
3. 식촛물에 30분 정도 담가놓았습니다.
사진이 없네요 ㅡㅡㅋ ㅎㅎ
4. 그래도 혹시 모를 겉면에 묻었을것을 대비해서..
끓는 물에 30초정도 굴리듯 데칩니다. 10초는 좀 짧더라구요 ㅡㅡㅋ
오렌지 껍질이 두꺼워서 30초도 오케이~
오렌지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뒤에~
설탕과 1:1 비율로 담아서 숙성하면 끝~~
레몬청은 한 3일정도 지나도 맛과 향이 잘 우러나오는 편인데..
오렌지청은 좀더 길게 잡아줘야 오렌지 그 특유의 맛과 향이 우러나요.
대략 5일이상이네요.
그냥 처음에는 오렌지의 맛과 향이 덜 우러나와서 실패인가 싶더니만~
4일째 되는 날...오우..오렌지의 맛과 향...굿~~~
중간중간 나무주걱으로 밑바닥에 가라앉은 설탕을 골고로 저어주세요.
위아래도 뒤집어도 된다지만~
전 일부러 나무주걱으로 저어줘요.
다만 이과정에서 오렌지 과육이 너무 뭉개지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저어주세요^^
실온에서 요즘엔 더워서 2-3일이면 다 녹아요^^
설탕이 녹은 오렌지청은 냉장보관하면서 드시면 굿~
참고로 용기를 소독해줘야 오래 보관해도 곰팡이가 안생겨요^^
요렇게 탄산수에 오렌지청 넣고..
오렌지 동동 띄워먹는 오렌지 에이드~~
완전 굿~~
넘 맛있어용..
사먹는거 절대 안부럽다죵~ㅎㅎ
다만 사이드는 원래 달아서..
오렌지청 넣으면 더 달아요.;;
탄산수로 만들어주세용^^
감귤커피 생각나서 만들어본 오렌지커피~
검색해보니 오렌지 비앙코라는 메뉴가 있더라구요 ㅎㅎ
에스프레소를 써야 하지만~
제가 요즘 홀릭중인..미니블랙커피(설탕은 안들어가 있어요)
찬 우유에도 잘 녹아서..여기에 블랙커피가루 넣고~
잘 섞은 뒤에~
오렌지청과 오렌지를 넣어서 맛과 향을 우러내면 끝~
참고로 오렌지비앙코(오렌지커피)는 오렌지청의 액체부분보다는 오렌지 과육을 넣어줘야 맛과 향이
좀더 좋은거 같아요..
신랑 완전 요 오렌지커피에 빠져~빠져~빠져버렸어용 ㅎㅎ
날이 더우면 시원한 음료 생각나는데..
요렇게 오렌지청, 레몬청, 자몽청등~~~~집에서 만들 수 있는 것들로..
만들어먹는 것도 적극 권해드려요^^
활기찬 월요일 되세요~
**소중한 손가락 추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