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옥 교리가 없는 개신교는 구원을 무슨 감나무 밑에
입벌리고 아~ 하면 떨어지는 감같은 거로 생각하나 봅니다.
믿음 = 직천당이라 말하니까요.
복음서를 보면
마태복음 7:21-23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
이같은 말씀으로 택함을 받아 믿음으로 하느님을 시인하고 하느님의 권능에 힘입어
마귀를 쫓아내고 말씀을 전파한다 해도
아버지의 뜻과 다른 자기 욕망이나 자기 확인의 행위에
빠져 산다면
구원과는 상관없다는 말씀이죠.
헌데 개신교에서 이같은 예수님 말씀을 무시하고 바오로 사도의 우리 노력이 아닌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말씀을 곡해하여 (칭의) 신자들을 교육하니
신자들은 이미 구원받은 것으로(택함 = 직천당)착각,
비신자와 타종교인들 모두 예수에 대한 믿음이 없으니
'지옥갈 자'라고 단정하는 정복자적 배타성, 반지성을 보이는 것이죠.
그래서 자신들의 죄에 대해선 간단한 용서 청함으로 끝내고 (이미 직천당 구원 받았으니)
선택받은 우리는 많이 바침으로 아버지의 복을 얻어낼 수 있다는
목사들의 설교를 중요시 합니다.
뭐 강남이 강북보다 잘사는 이유는 더 바치기 때문...이라는 설교도 나올 정도니 말이죠.
도대체 구원이 입만 벌리면 떨어지는 감이란 말인지
어이가 없지요.
좁은 문으로 들어가도록 있는 힘을 다하라든지
온 마음, 힘, 목숨을 다해 하느님을 사랑하라던지
내 말을 듣고 그대로 실천하는 자는 반석 위에 집을 지은 것과 같다든지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구원에 힘쓰라는 서간경의 말씀을 무시한
믿음 = 직천당의 교리가 불량한 그리스도인을
만드는 바탕이고 이는 연옥에 대한 교리를 거부함으로
발생한 예로도 봅니다.
먼저도 말씀드렸다시피 연옥이 성경에 나오지 않는 이유는 적당히 믿어
연옥을 거쳐서라도 천국에 가면 된다 라는
타협적 신앙을 용인하지 않기 때문이죠.
다만 마지막 한 푼까지 다 갚기 전에는 결코 거기서 빠져나오지 못할 것이란 말씀으로 넌지시 연옥의 존재를 암시는 합니다.
만일 어떤 개신교 신도가 회개 못하고 죽는다 했을 때
개신교에선 이 영혼이 어디로 가느냐 했을 때
아마 천국에 갔을 거다 라고 얘기하겠죠.
믿음 = 직천당이니까.
만일 그렇다면 회개도 필요없는 것이죠.
연옥이 없으니 하느님께서는 울며 겨자먹기로
천국에 들이실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왜 구원이 은총에 협력한 자유의지로 완성에 이른다는
가톨릭 교리가 바른 것인지 그 이유를 알아야 됩니다.
죄는 원죄의 상처로 인간 본성에서 나온 현상일 뿐입니다.
이 원죄의 상처는 세례로 씻어지는 게 아닙니다.
보통 원죄의 상처인 칠죄종(七罪宗)은 교만, 질투, 분노, 음욕, 탐욕, 인색, 게으름인데
천국은 이 칠죄종이 없는 영혼들이 가는 곳이죠.
(세례는 이러함에도 예수의 구속 공로에 힘입어 원죄와 지은 죄를
무효화 하고 새로운 자녀로 삼겠다는 자비로우신 결정일 뿐입니다.(칭의))
자신이 죄가 없어도 칠죄종이 있으면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죄를 지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느님께선 그 영혼을 거룩함으로 인도하시기에
삶의 시련과 고통을 통해 이 칠죄종을 성화하도록 이끄시죠.
지상에서 정화가 덜 되면 연옥에서 정화를 해야됩니다.
성경엔 바리사이와 세리의 기도로 이를 표현하는데
모든 율법을 잘 지키는 바리사이의 교만을 하느님께서 인정하지
않으심을 알아야 하지요.
구원은 이같은 자유의지를 은총에 협력시켜 꾸준히 노력함으로 그 열매로
얻어 지는 것이지 그저 믿습니다의 시인으로
덜커덕 얻어지는 게 아니라 봅니다.
마귀도 예수님의 존재를 믿기에 두려워 떨며 왜 우리를 방해하느냐 하는데 믿음 = 직천당이면 마귀도
구원이 된다는 말인지?...
첫댓글 개신교에서는성경에 없는 것은 믿지 않아요
그러면 예수님께서 나를 따르려면 모든것을 버리고 오라고 했는데 그것을 어기고 자식과아내를 데리고 주님을 따른다면 사제일까요 ?
완전한 자 되려거든...이라 하시지 않았나요?
사제는 처자식이 없는데요?
뭔 말씀이신지?
@테오토코스 마태19:20 그 젊은이가 “그런 것들은 제가 다 지켜 왔습니다.
아직도 무엇이 부족합니까?” 하고 다시 묻자, 21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네가 완전한 사람이 되려거든, 가서 너의 재산을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주어라.
그러면 네가 하늘에서 보물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와서 나를 따라라.”
22 그러나 그 젊은이는 이 말씀을 듣고 슬퍼하며 떠나갔다.
그가 많은 재물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