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썹달 : 눈썹 모양으로 가늘게 보이는 초승달이나 그믐달.(유사어 - 손톱달)
★ 초승(初生)달 : 음력 매월 초경 저녁 서쪽 하늘 지평선 근처에서 잠깐 볼 수 있는 가는 달
★ 그믐달 : 음력 매월 말경 아침 동쪽 하늘 지평선 근처에서 밝기 전 볼 수 있는 가는 달
★ 상현달 : 음력 매월 7일 전후 저녁 서쪽 하늘 높은 곳에서 볼 수 있는 위가 둥근 반달
★ 하현달 : 음력 매월 22일 전후 아침 동쪽 하늘 높은 곳에서 볼 수 있는 아래가 둥근 반달
★ 보름달 : 음력 매월 15일 볼 수 있는 둥근 달
★ 합삭(合朔) : 해와 지구가 달을 중간에 두고 일직선이 되어 달이 전혀 보이지 않을 때.
음력 매월 초와 말일 무렵.('삭', '신월'이라고도 부른다 한다)
* 달 모양의 변화 순서
1. ‘초승달→상현달(반달)→보름달→하현달(반달)→그믐달→합삭’ 순서로 음력 매월 초에 가늘게 생겨 점점 커지다가
보름달이 되어 원형이 된 후 점점 작아지다가 매월 말이 되어 없어지는 현상으로 달이 태양계에서 사라질 때까지 무한 반복!
서산 머리에 초승달이 발견되고부터 달은 저녁 같은 시각에 점점 동쪽으로 옮겨 가면서 커진다. 점점 뜨는 시간이늦어진다는
말이다.
2. 계절마다 밤낮의 길이가 다르고, 지구의 자전과 달의 공전 주기가 일치하지 않으므로 달 뜨는 시간은 일정하지 않다.
보름달은 보통 18:30시~19:30시 사이에 뜬다. 초승달은 보통 저녁 6시경에 뜨기 때문에 여름에는 서쪽에 해가 너무 밝아 보기
어렵다. 겨울에 가까울 수록 해가 진 뒤에 보이므로 쉽게 볼 수 있다. 달이 커질수록 점점 보이는 시간이 늦어져 보름달은
저녁 7시경이 되어야 뜬다. 이후 점점 작아지고 뜨는 시간이 더 늦어져 상현달은 한 밤중에 뜨고 그믐달은 새벽에야 보이는
것이다.
* 새벽 달을 따라 다니는 샛별(=금성)
새벽에 동쪽 하늘에 뜬 눈썹달을 보면 대부분 근처에 밝은 빛을 발하는 별이 하나 따라 다닌다. 샛별이라 부른다.
샛별은 금성이고 태양계의 두번째 행성이다. 지구에서 가까우므로 천체 중 태양과 달 다음인 세번째로 밝은 천체라고 한다.
다른 이름으로는 태백성, 명성, 서양에서는 비너스(Venus)로 불리고 저녁 무렵에 나타나는 금성은 장경성 또는 '개밥바라기'라
부른다고 한다.('개밥바라기'란 저녁 때 개가 배가 고파 제 밥그릇만 쳐다 볼때 쯤 뜨는 달이라는 뜻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