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메세지] ---------------------
한동안 GBS에 별다른 관심없이 지내다가
최근에 이런저런 소식을 들었는데
보다못해 글을 올린다.
4기에게..
마음같아서는 직접 다모아다놓고 한마디 해주고 싶지만.
고3이라 힘들땐데 스트레스주기도 싫고
여기에 글올리는정도로도 충분히 전달이 될것같다는생각이 든다.
고3이라 바쁘고 후배들에게 신경쓰기도 힘들다는것은 안다
하지만 너희들이 수내고에있는 최고선배인만큼
조금더 의젓해져야하지않을까 한다.
100일 이야기도 그렇고 정기모임도 그렇고..
특히나 100일이야기를 들으면서 참 안타까운생각이 들었다.
100일은 GBS뿐만아니라 모든 써클이 다 치루는 행사인만큼
5기아이들이 잊었을리가 없는데
자세한 사정을 알아보지도 않고 단지 100일 안챙겼다는이유로
77날 해주겠다는것을 필요없다고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많이 실망했다.
5기아이들 말로는 선배들수련회가 많이 겹쳐서
77로 미룬것이라고 그러던데....
설령 진짜로 100일을 아무의식없이 잊었다고 할지라도
당사자인 너희들이 왜 우리 100일 안챙겨주냐고 말하는것은
조금 부끄럽지않을까..
그리고 아래글들을 보니 정기모임에 대해 문제가 있었던것같은데
이번엔 정기모임이 없었다고 인형이가 그러더라.
게다가 5기아이들은 정기모임조차 몰랐다고 하지않니..
그렇다면 너희가 왜 그걸 모르냐는 식의 말을 하지만
그럼 1,2,3기는 4기에게 왜 후배들한테 그걸 말안해줬냐고
혼내야 겠구나.
4기 후배들아..
내가 이런 글을 올리는것은 내가 고3때 잘났기때문에 올린것이아니고
1년이 지난지금 작년을 돌아볼때 우리가 실수했던 많은일들을
지금 고3이 된 너희들이 되풀이하는것같아서
미리 말해주는 것이고.. 잘 이해해서 읽기를 바란다.
5기에게..
아직은 너희들이 잘 이해못하는 부분이 너무나 많기때문에
많이 어려울테지만..
써클은 원래 선후배를 따지는 곳이란다. 선배들이 말하는것은
부당하다 하더라도 그건 속으로 생각하고 말한대로 해야 서로
부딪히는일이 적어지지.그리고 선배들은 아무래도 써클에서
조금이라도 더 오래있어왔기때문에 최선의 방향으로 말을 할경우가
더 많구.
GBS는 찬양콘서트써클이 아니라 기독교 동아리란다.
하나님을 알아가는것이 주가되어야 하는 것이지.
전도사님도 없는 가운데서 연습하기가 많이 힘들겠지만
전도사님한테 1년넘게 배운 5기들이 배운것을 토대로
6기를 잘 가르쳐주고 어려운것있으면
선배들한테 부탁하면 도와주실거야.
기도로 준비하는 GBS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공부도 소홀히하지말고..
후배들아 전도사님한테 힘이되어드리도록 기도하는것 잊지말고
메일도 보내드리고 전화도 해드리고 그래라.
지금의 인정받는 GBS가 되기까지 너무나 많이 도와주셨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