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10년 결혼1년차인데 7개월 딸있습니다
연애부터 지금까지 남편의 지속적인 언어폭력으로 헤어짐과 만남을 반복했습니다
제가 헤어지자고 할 때마다 화내고 다시 사과하고 미안하다고 안하겠다고 울고 또 안받아주면 화내고를 반복하다 아기가 생겼어요
나쁜건알지만 지우고싶었어요 결혼하면 욕도 안하고 정말 좋은배우자와 아빠가 되겠다고 든든한모습에 속아 결혼했고 결혼준비하는동안도 욕설을 했고 파혼하자했으나 또 잘못했다 잘하겠다빌기를 두번반복.
식올리고 임신기간동안 두번반복.
출산후 5번정도 반복
저는 아기데리고 가출한지 2주째입니다
남편이 다시 만나서 이혼합의보자 하길래
합의문제로 만났다가 또 미안하다 빌꺼아니냐 싫다 못믿는다 실랑이하다 남편쪽에서 지쳐서
시댁과 저희 부모님만 만나서 이혼협의를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제가 없다고 없는말을 지어내 이혼이 마치 제 탓인것마냥 몰고갔고 저희 부모님은 제가 없으니 그냥듣고만 있었다고 하시더라구요
협의내용은 양육권은 저, 친권은 공동친권
양육비는 매달50, 일주일에 한번 주말마다 토요일 아침부터 일요일 저녁6시까지 면접교섭, 결혼시 집살때 투자했던 2000만원, 가구와 가전제품산것 가져가는걸로 협의를 봤습니다
그런데 협의이혼접수하면 숙려기간3개월인데 그 사이 아기를 일주일에 한번씩 데려가겠다하는데 솔직히 데리고갔다가 마음 달라져서 안보내줄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남편역시 연애때도 헤어질것처럼 마무리하고 마지막으로 얼굴보자해서 보면 미안하다빌고 그랬거든요
이번도 딸 미끼로 협의한다했다가 숙려기간3개월동안 맘이 틀려져서 그런행동을 할수있다고 생각해요 제가 겪어봤잖아요..
(제가 여성쉼터로 피해와있는상황인데 여기피해자 여성분 남편분들이 거의 정신상태가 왔다갔다 하더라구요 )
남편은 참고로 연애때도 그랬고 분노조절장애가 있어서 약도 처방해논상태라 ..
본인은 그런일없을꺼라하는데 저도그렇고 제 주변도 그렇고 수틀리면 애 미끼로 안 줄수도있다고 장담하는사람입니다
임시양육자신청은 소송시에만 가능하고 협의때는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렇다고 그 집안에 믿고 보내줄순없습니다
이혼시 모든내용에 협의는 됬는데 숙려기간동안 이런경우는 혹시 어떻게해야하는건가요ㅜ
이혼협의를 봤는데도 이것때문에 협의이혼이 안되고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