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서..집에 언니가 왔네요.언니가 자주 등장하네요.(플 12.31)
저는 제 방(아파트)에서 창밖을 보는데 건너편에 사람 두명이
동물옷을 입고 외출했다가 들어와요.분홍색이랑 노란색.
동물탈을 벗었는데 분홍색 입은 건 남자고,노란색은 여자네요.
둘이 신혼부부인듯..참 별나게 입고다닌다고 생각하면서 계속 보는데
둘이 성관계를 가지려다 제가 보고있는 걸 알고 그만 두네요.
언니랑 둘이 외출을 합니다.단골악세사리 가게에 가는데(실제론 없음)
여자 셋이 일하는 작은 가게입니다.언니랑 저를 보더니 막 반가워하네요.
얘기를 하면서 가게 물건을 보는데가게는 작아도 악세사리에 화장품까지
없는게 없네요.핸드폰줄이 보이길래 그 동안 언니가 갖고싶어하던 참이라
제가 '괜찮다'고 했더니..언니는 그냥 그렇다네요.싫은 눈치는 아닌 듯.
갑자기 일하는 여자들이 자기네 가게는 바가지 심하다면서 뭐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언니한테 선물이라며 여자 하나가 뭔가를 언니한테 쥐어주네요.
저더러는 하나 골라서 가져가라고 하네요.귀걸이를 가지고 싶은데
맘에 드는게 없어 고민합니다.저는 화려한 걸 하고 싶은데 그런 게 없어요.
(원래 화려한 걸 별로 안 좋아하는데...)
가게 여자가 천천히 고르라고,나중에 와서 가져가도 된다네요.
여자들이 가게 일이 끝날 때까지 언니랑 저더러 가게 앞 단골술집에 있으래요.
꿈속에서는 자주 그랬던 듯...저희도 알았다고 갑니다.
술집에 사람이 많고 테이블도 있고 춤출 수 있는 홀도 있는데
클럽이나 나이트랑은 좀 다르고..일반 술집인데 크고 개조한 느낌입니다.
원래 앉던 자리에 갔는데 벌써 사람들이 앉아있어서 다른 자리 찾으로 나오는데
사람들이 술 취해서 바닥에 토하고 그럽니다.
어떤 사람이 누워있다가 일어나더니 많이 참았다고 하면서 술집 기둥마다 토합니다.
그걸 보고 저도 속이 거북해 토하는데 뱉지는 않고 입에 물고 있습니다.
뱉으러 막 나가는데 일행들이 들어오네요.가게 여자들...
오자마자 술집 청소를 합니다.서로 잘 알아서 그런 듯.
저는 화장실로 가는데 남자 화장실입니다.여자 화장실은 사람이 다 차서
그냥 남자 화장실 변기(물이 찰랑찰랑 넘치고 있음)에 토사물을 뱉는데 동창이 갑자기 나와서
저더러 상부상조하자고 합니다.자기가 저 볼일 볼 때 망 봐줄테니
자기 볼 일 볼 때 망달라는 의미인 듯..저는 무시하고 입만 헹구고 나옵니다.
밖에 나와서 술집 직원들하고 이야기를 하는데 그 중 하나가 농담으로
'여기가 교회도 아닌데 왜 바닥에 토하냐'하면서 웃습니다.
직원남자들 둘을 양옆에 두고 제가 가운데서 팔짱을 끼고 셋이서 밖으로 나갑니다.
꿈이 너무 기네요.
아침에 서너시간 잔 사이에 꾼 꿈인데 잠도 안자고 내내 꿈만 꾼 듯..
무척 생생해서 생각나는대로 모두 적어봅니다.
제가 인상에 남는다고 생각한 부분은 밑줄 그었어요.
꿈이 너무 길어 죄송하네요.
첫댓글 *토하다---이월수 가능성 타진------프로필에 연번성을 나타낼때도 있음
풀이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꿈공유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