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행복했던 지난 시간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나의 기억 속에서 지난날의 추억으로만 남아있는...
아.. 그와의 기억도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하나 둘 씩 잊혀져 가겠지....
그와 나는 미팅으로 처음 만나게 되었다
정말로 평범하게...
솔직히 나는 외모에 상당히 자신이 없었다
그와의 미팅이 나로서는 첫번째 미팅이었다
그리고 크게 기대조차 하지 않았다
역시나 특별한 것 없이 나는 미팅을 마쳤다
그런데 이틀이 지난 후
미팅 중 만났던 한 남자에게서 전화가 왔다
난 기억조차 하지 못하는
그 남자를 만나고
카페에 가서 커피를 마시며
별 뜻 없는 이야기를 나누고
가끔 시내나 둘러다니고
그렇게 그와 만나며 하루 이틀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 그와 나는 '애인'이라고 부를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그는 나에게 점점 없어서는 안 될
매우 소중한 존재가 되어갔다
그러던 어느 날부터
그의 모습이 점점 이상하리 만큼 초췌해져 갔다
그러더니 어떤 때는
좀처럼 이해되지 않는 말을 하더니
갑자기 어느 날은
한 무더기의 폭주족을 보더니
다짜고짜 차도로 뛰어들어 그들의 앞을 막아섰다
그리고 그중 한 명의 멱살을 잡고는
그를 두들겨 팼다
그리고는 나머지 폭주족들이 그의 위를 덮치자
무시무시한 힘으로 그들을 떼어내더니
나머지 사람들 또한 모조리 패대기 시작했다
그렇게 잔인하리 만큼 그들을 패대고 있던 그가 갑자기 멈추더니
정신나간 얼굴로 어디론가 뛰어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를 다시 만난 건 다름 아닌 한 구치소에서 였다
나는 그를 만났을 때 그의 눈빛에서 섬뜩함을 느꼈다
그리고 그는 중얼거리기 시작했다
[그 녀석들은 내가 모두 죽여버릴꺼야.. 그것들은 모두 죽어야되.. 죽어야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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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장편은 아니랍니다..
얼마나 갈지는 저도 잘 모르겠지만
다음 편이나 많이가야 3편.. 거기서는 끝날듯.. -_-;;
첨써보는 글이에요..
글쓰기란것이 이렇게 힘든지 첨 알았네요
특별히 글제주가 있는것도 아니고..
창소방을 흐려놓지만 않느다면..
비평 해주시면 단단히 새겨듣고
다음 글 쓸때 꼭 생각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볼품없는글 봐주신것에 대해 감사를
2편두 많이.. -_-;;(꿈이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