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진 제2농공단지, 6월 준공될 듯
- 20개 이상 업체 입주 가능, 폐수처리시설 상반기 착수
주문진 제2농공단지가 오는 6월 준공된다.
10일 강릉시에 따르면 256억원을 들여 2012년 말부터 주문진 교항리 산 303~1
일원에 15만7,213㎡ 규모로 조성을 시작한 주문진 제2농공단지 공사가 현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주문진 제2농공단지는
1989년 조성된 주문진 제1농공단지가 100% 분양되면서 추가 입주를 희망하는 업체들을 수용하기 위해 조성하게 됐다.
공장 입주가
가능한 산업시설 용지는 10만6,256㎡ 규모로 음·식료품, 전기 장비, 전자·통신 장비, 금속 가공, 목재·나무 제품 제조업체 등 최소 20개
이상의 업체가 입주할 수 있다. 또 공단 내 총 8,728㎡ 규모의 공원 4개소를 조성, 단지 내 근로자와 지역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입주업체의 원활한 폐수 처리를 위해 137억원을 들여 올 상반기 중 하루 1,500톤 처리 용량의
폐수종말처리시설 설치 공사에 착수, 내년 말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박명순 시 경영사업과장은 “주문진 제2농공단지는 영동·동해고속도로와 7번 국도
등 육로와 주문진항을 비롯한 항만 인프라가 있는데다 2017년이면 원주~강릉 복선전철이 개통돼 입주 기업의 물류 비용이 획기적으로 절감될
것”이라며 “입주 기업들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기업 유치를 촉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참조 : 강원일보 고달순 기자님(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