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아이씨의 알짜 자회사인 삼양감속기가 상장작업에 돌입했다.
2일 케이아이씨 관계자는 "현재 상장요건에 대한 충족 조건들을 심사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내년 초 경에는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케이아이씨는 삼양감속기의 지분 100%(18만5200주)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케이아이씨가 보유한 이 지분의 장부가는 취득당시 약 130억원 정도의 금액이었으나 현 장부가액은 482억원에 달하고 있는 상태다.
따라서 현재까지 약 350억원 평가차액이 발생한 상황이며, 향후 상장이 현실화 된다면 이 규모 이상의 차액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아직 공모가 등의 구체적인 결과들이 나오지 않아 상장에 따른 이익발생 규모는 가늠하기 이르며, 현재 상태로는 상장요건들을 충족하고 있어 상장은 문제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삼양감속기는 국내 소형감속기 시장의 점유율 70%를 확보하고 있는 케이아이씨의 알짜 자회사다.
감속기는 동력을 구동부로 전달해주는 역할을 하는 부품으로, 거의 모든 기계에 탑재돼 속도를 조절해주는 기능을 한다. 소형감속기는 일반가전을 비롯해 엘레베이터, 자동화설비, 컨베이어 등에 장착되며, 대형감속기는 선박, 발전소 등에 사용되고 있다.
한편 지난 1967년 설립돼 현재 창립 43년째를 맞고 있는 삼양감속기는 지난해 매출 560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을 기록한 바 있으며, 올해는 매출 800억원, 영업이익 8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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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남동공단에 위치한 (주)삼양감속기(대표·이경일)가 이르면 연말께 상장될 것으로 보인다.
29일 (주)KIC(대표·이상진)는 자회사인 (주)삼양감속기의 기업 공개를 위해 우리투자증권을 주간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기업 공개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1967년 설립된 삼양감속기는 KIC가 2002년 인수해 지분 100%를 갖고 있다. 삼양감속기는 소형 감속기 시장의 최고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시장점유율이 70%에 이르는 알짜회사라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지난해 매출은 562억원에 영업이익은 49억원, 당기순이익은 40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