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BA 팬을 은퇴시켜 주신 둘째 아드님 -
안녕하십니까 둘째 출산 이후 팸에서 눈팅회원으로 전락한 뽀빠이존습니다.
NBA를 시청하던 못하던, 게시판에 오든 못오든….. 저는 영원한 NBA 팬이고 여전히 키드 형님의 아우라 속에 살고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진정 NBA를 사랑한다면….결혼하지 마십시요 (저처럼 다음 생으로 양보해야 할지도 모르거든요ㅋㅋ 일요일 아침에 플레이오프 생중계 중에 뽀로로를 틀어야 하는 미칠 것 같은 심정을 겪어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더욱 괴로운 건 뽀로로를 틀지 않으면 마누라의 저질 불륜 드라마 재방송을 봐야 다는 사실.. 점하나만 찍으면 새마누라가 되는 이상적인 현실을 그리고 있는 ㅋ ㅡ,.ㅡ)
암튼 각설하고 정규시즌 경기만큼이나 에어컨리그의 두뇌싸움도 참 흥미진진합니다.
우리의 바램과 구단 경영 방침, 각팀의 이해타산 등등 복잡미묘한 이해관계가 어우러져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죠~ 때론 이해할 수 있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도저히 납득이 안되는 일들도 꽤나 있더라구요~
항상 궁금한 사실은…과연 큐반이 구단을 운영하는 목표는 무엇일까 하는 겁니다. 올해 우승? 3년안에 우승? 영원한 컨텐더? 플레이오프 10년 연속 진출? 암튼 패배를 달가와 할 사람은 없습니다. 분명한 건 댈러스 경기장 화장실 청소아줌마조차 똥종이를 치우는 동안에도 댈러스의 패배를 그리 즐거워하지 않을꺼란거죠~ 아님 말구 ㅋ
암튼 최근 몇년간 댈러스 팀 운영상태를 보면 진짜 큐반의 속내를 알 수가 없더라구요~ 과연 우승을 원하긴 하는지, 그렇다면 그 시점이 언제인지…
- 살얼음판 농구장에서 3반칙 퇴장제 경기중인 NO.2 형님
- 5명이서 한 명만 막으면 되는 너무도 답이 뻔한 유일한 에이스 노비
- 코비와 클리블랜드 SG (누구더라?)가 공존하는 지킬과 하이드 쟈쉬
- 늙고 또 늙은 마지막 희망 캡틴…마지막이 이제 정말 멀지 않았군요 ㅡ,.ㅡ;;
- 벤치의 조던 식스맨어워드 JET… 그러나 그는 여전히 주전자 당번…
- 그리고 배스와 바레아…. 무슨 델마와 루이스도 아니고… 나머지는 관심도 이젠…
- 에라이 제랄드 그린같으니라구….
이 놈들을 어르고 달래서 과연 우승한다에 한표를 던질만한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우리가 이정도면 이미 댈러스 수뇌부에선 답이 뻔하겠죠…
그래서 이번 오프시즌이 기대가 되는 겁니다…
이미 지난 시즌은 버렸기때문에….. 큐반 같은 친구가 가만히 있을리 없겠죠….
돈도 돈이지만… 존심상 더 이상의 패배는 용납이 안될꺼란 말이죠.
일단… 스퍼스, 셀틱스, 레이커스, 매직, 캡스의 행보가 충분히 자극이 됐으니… 교훈이 됐으니…
이쯤에서 오랜만에 떠오르는 님~ 매련~ 아 매련~ ㅠ,.ㅠ
댈러스 만세! 키드 만세! 큐반은… 돈많아서 좋겠다 임마 ㅋ
쓰다보니 결론이 없네요~ 뭐 우리가 조바심내봐야 달라지는건 없지만... 그래도 느긋하게 여유를 가지고 이 순간을 즐기자구요... 게시판은 누구씨들처럼 사소한거에 목숨걸고 피튀기지말고... 그래봤자 세상 달라지는거 하나도 없으니....
첫댓글 게시판 가보면 딴 팀 팬 분들은 좀 아드레날린이 과다분비된거 같던데........우리 맵스 팬들은 포럼에서 큐반신에게 기도하고 있는 상황
ㅋㅋㅋ 어쩜 이리 공감이..저도 큐반신에게 기도중.
저도 큐반신만 믿고 오프시즌을 기도하는 마음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ㅋㅋ
라이벌 팀들의 전력 강화를 보면 큐반의 판단이 늦어질수록 참 불안해집니다. 빨리 결단을 내려 확실한 전력 보강을 해줬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자 모두 함께 기도드립시다 ㅋㅋ
아드님 눈빛이 초롱초롱하네요~ ㅎㅎ 정말 다른 팀들의 전력강화를 보면 입술이 바싹바싹 마르지만, 큐반이 가만히 있지는 않을거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만약 도니 넬슨이 주저주저한다해도 큐반이 그걸 보고만 있을 성격은 안되죠. 댈러스가 스택하우스를 아끼고 있는데는 다 이유가 있을겁니다.. 조만간 정말 댈러스 만세! 키드옹 만세! 큐반님 만세! 하리라 믿어요.
클리블랜드 그분은 르브론을 말씀하시는게 아닐런지?ㅋ
클리블랜드 시절 필드골 3할대 찍던 래리휴즈 말씀하시는것 같네요 ㅋㅋ
와~오랜만입니다. 반갑습니다.^^!! 둘째 아드님 너무 귀여워요~~ㅋ 에라이 제럴드 그린 같은 이라구~!!ㅋㅋ
아이가 무지 귀엽네요 +_+ 제럴드그린은 정말..ㅠ_ㅠ 너무 기대했기에, 그만큼 실망감이 너무나 컸습니다...바부아한테는 기대도 안할랍니다.
오랫만에 왔음에도 반겨주시는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클리블랜드 2번 스팟은 지난시즌 델론테 웨스트가 열심히도 출장해 주었더군요. 그렇지만 워낙에 르브론인지라 누가 나왔는지조차 기억이 안날 정도로 존재감이 없어서... 암튼 모두의 바램이 첫결실을 맺어 오늘 캡틴의 재계약을 시작으로 앞으로 아마 많은 일들이 있겠죠...
매련 낭자만 온다면.. 조쉬가 부상만 없으면 진짜 다시 우리팀이 도약할 수 있지 않을까요? 고탓이 하이라이트 본것같은 활약만 해주고 ㅋㅋ 바라는게 점점 늘어나네요
뽀빠이 존스님 정말 오랫만 ^^ 잘 지내셨어요? 둘째 아드님이 태어나셨군요 ㅎㅎ 저도 매련이 오길 꼭 바랍니다. 은근히 사이드 3점슛도 잘넣고, 속공도 좋고, 에이스 스탑퍼 역할까지 해줄 수 있는 .. 정말 노비에겐 최고의 파트너겠지요.
감사~ 그림을 잘 봐주시던 어린아이님이시네요~ 잘지내시죠?^^;;
옙~ 저도 잘 지낸답니다 ㅋㅋ 취업난에 몸서리치고 있긴 하지만요 ㅋㅋ 정말 아드님에게 농구공을 !! ㅎ
으악 ㅋㅋ 축하드려용~ 얼릉 아이에게 농구공을 건내주세요~
제가 아들 둘이 있는데... 작은 꿈이 하나 있다면 뒷뜰에 농구코트가 있는 집을 하나 짓는거?ㅋㅋ 요거는 슬램덩크 정우성 아부지 얘기구요~ 암튼 ... 제가 얼마전까지 천호동 공원에서 주말에 농구를 했었는데, 우리 두아들 열심히 키워서 같이 3:3 농구라도 해보는게 작은 소원입니다~ 그래서 벌써 진작에 애들한테 농구공 여러개 사주고, SBS에서 조현일 기자가 해설하는 중계방송 보면 부스에 있는 실내농구대가 있는데... 그것도 벌써 장만했죠 ㅋㅋ 열정이라면 이 카페에서 누구에게도 뒤지고 싶지 않죠^^
제가 여러분의 기를 모아서 대신 기도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