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문화대전 폐막 및 시상식 봉행
불교언론문화상 불교출판문화상
신작찬불가공모상 불교미술인상
불교음악상 등 시상 통해 격려
불교문화단체와 문화예술인의 가을축제인
‘불교문화대전’이 성공리에 회향했다.
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진우스님)은 10월24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불기 2568년 불교문화대전 폐막 및 시상식’을 봉행했다.
10월24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불기 2568년 불교문화대전 폐막 및 시상식’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중앙종회의장 주경스님, 교육원장 범해스님, 포교원장 선업스님, 총무부장 성화스님을 비롯한
중앙종무기관 교역직 스님들과 각 부문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계종은 5회째를 맞은 불교문화대전 행사기간인 10월17일부터 24일까지를
‘불교문화주간’으로 선정한 뒤 ‘불교문화동아리한마당’ ‘불교문화단체 공연 갈라쇼’
‘불교사진전’ ‘불교 연희극’ ‘불교음악 연주회’ ‘영화 문경 상영회’ 등
다채로운 불교문화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불교문화대전의 원만 회향을 자축하는 자리일 뿐만 아니라
한해 동안 불교문화 창작과 불법홍포를 위해 매진한 예술인과 언론인을 치하하기 위한
‘제32회 불교언론문화상’ ‘제21회 불교출판문화상’ ‘제11회 신작 찬불가 공모상’
‘제7회 불교음악상’ ‘불교미술인상’ 등 각종 시상식도 함께 마련됐다.
선명상 프로젝트 그룹 ‘비텐스’가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불교문화단체 ‘구슬주머니’의 살풀이와 검무 공연과
선명상 프로젝트 그룹 ‘비텐스’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 치사, 불교문화대전 요약 영상 시청, 시상식,
뮤지컬 극단 야성의 축하공연, 기념촬영 등으로 이어졌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불교신문사장 수불스님에게 '불교언론인상'을 수여하고 있다.
교육원장 범해스님과 불교언론문화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불교언론문화상’ 대상은 KBS1 부처님오신날 특집 다큐 ‘우리들의 힙hip한 출가’가 수상했으며,
‘불교언론인상’은 불교신문 사장 수불스님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포교원장 선업스님이 불교출판문화상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불교출판문화상’ 대상은 권오민 경상국립대 철학과 명예교수가 운주사를 통해 발간한
<불발, 부처님 발우 이야기>가 차지했으며 <인생의 괴로움과 깨달음(강성용/불광출판사)>과
<헬로 민다나오(이원주/정토출판사)> 등 10권의 불서가 ‘2024 올해의 불서 10’으로 선정됐다.
‘불교음악상’ 시상식에서는 조영근 작곡가가 ‘올해의 불교음악인상’을,
임형주 지휘자가 ‘올해의 불교음악신인상’을 각각 수상됐다.
문화부장 혜공스님이 신작 찬불가 공모상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작찬불가 공모상’ 작사부문은 일윤스님과 허말임, 전미숙, 문민경 씨가,
작곡부문은 김예림·박보미, 박준하, 손홍희 씨가 각각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특별상인 ‘불교미술인상’은 우도규 작가가 차지했다.
치사하는 총무원장 진우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치사를 통해 “불교는 수천년의 역사속에서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꽃피워 왔으며, 불교의 깨달음을 어떻게 아름답게 표현할지가
불교예술인들의 가장 큰 고민이었을 것”이라며
“이러한 사색과 노고를 통해 찬란한 불교문화예술이 탄생했고
지금까지 우리에게 면면히 전승돼 왔다”고 평가했다.
총무원장 스님은 이어 “앞으로도 불교문화대전을 통해
불교예술인들의 기량이 마음껏 펼치지길 바라며,
불교계 각 분야에서 부처님 가르침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창의성을 발휘해
다가오는 시대에 비전을 주는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과보고 하는 문화부장 혜공스님.
총무원 문화부장 혜공스님은 경과보고를 통해 “불교문화대전이
불교문화예술인이 마음껏 불교문화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고,
불교문화가 대중에게 더욱 친근하고 재미있게 다가가
‘K-불교문화’를 선도하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불교문화대전 폐막 및 시상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중앙종회의장 주경스님, 교육원장 범해스님, 포교원장 선업스님,
총무부장 성화스님 등 중앙종무기관 부실장 스님, 박범훈 불교음악원장,
윤창화 불교출판문화협회장 등 사부대중 300여 명이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