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4] 쌈 채소 모종하기
사랑하는 동생 강전식 조미애 집사님 부부가 방문했다.
예고 없는 방문이지만 가족 같은 사이라 괜찮다.
방역은 철저하게 하는 부부라 현관부터 손 소독하고 들어 온다.
내가 올린 글에 꽃도 심고 쌈 채소 모종을 하는 걸 보고
오늘 가면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왔단다.
참으로 마음이 고운 부부다.
함께 쌈 채소를 사 왔다.
겨자채와 청양고추를 바로 텃밭에다 심는다.
민 집사님은 방울토마토를 더 심었다.
이학우 집사님은 민 집사님과 오이 모종과 늙은 오이,
그리고 애호박 모종도 심는다.
갑자기 텃밭이 푸르름으로 가득 찼다.
오늘 점심에는 텃밭에 심어놓았던 상추와 겨자채
그리고 당귀를 채취하여 쌈을 싸 먹었다.
아직 심어야 할 빈 땅도 있다.
강 권사님이 고추 모종과 가지 모종 등을 주시면 심을 예정이다.
방문자들은 주저 없이 쌈 채소를 채취해 가도 된다.
갑자기 부자가 된 기분이다.
첫댓글 쌈채소는 하루하루 금방금방 크니
날마나 수확의 기쁨이 있으실듯
집사님이 가깝게 산다면 채소 걱정은 안 해도 되는디~~
@나눔(양미동) 그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