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 이탈리아 피렌체 공화국 예술가이며 스승인 "베로키오" 공방에서 공부한 "레오나르도 다 빈치(Leonardo da Vinci, 1452~1519년)" 거작. 1503~1505년 그린 모나리자는 "리자 부인"이라는 뜻이다. 피렌체의 부유한 모직물 사업가인 "프란체스코 델 조콘도"로 부터 아내의 초상화를 그려 달라는 주문을 받아 그린 작품이이다. 리자 부인은 음악을 아주 좋아했기 때문에 초상화를 그리는 동안 "레오나르도"는 가수와 연주자를 불러 그녀가 항상 신비로운 미소를 짓게 했으며 레오나르도는 이 그림을 4년 넘게 그렸다. 하지만 리자 부인이 여행을 떠난다고 하자 나머지는 돌아와서 그리기로 한다. 여행중에 그녀는 병을 얻어 세상을 떠나자 이 작품도 미완성으로 남아있으며 눈썹이 없는 것도 그 때문이다. 레오나르도는 이 작품에서 스푸마토(안개라는 이태리어)라는 새로운 기법으로 그렸는데 붓질을 할때 윤곽선을 뚜렷하게 그리지 않고 연기속으로 사라지듯 처리하는 기법이다. 정신분석학자인 프로이트는 이 묘한 미소를 "쥐를 포식한 고양이와 같은 만족스런 웃음을 짓는다(유혹하는 여자)"고 표현했다. 모나리자가 루브르 박물관에 있는 이유는, 프랑스 나폴레옹이 이탈리아 북부를 침략하여 약탈하면서 "모나리자" 그림도 파리로 가지고 갔기 때문이다. 나폴레옹의 그림 중 유명한 "알프스를 넘는 나폴레옹" 그림의 초기 작품은 프랑스 "말메종 성"에 전시되고 있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예르미타시 미술관"에 전시하고 있는 "리타의 성모" 역시 스푸마토 기법으로 그린 그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