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렁다리와 울렁다리 조망
일시:2023년 11월 21일 화요일
장소:원주시 간현 소금산 출렁다리,잔도,울렁다리,문익공 조엄 동상과 고구마 조각상
* 출렁다리 비경
이곳은 여러 번 온 곳이다. 그래서 오늘은 사진을 찍지 않으려 했는데 그 비경에 그냥 지날 수 없어 사진을 찍었다. 원주의 대표적 관광지인 소금산 출렁다리는 길이 200m, 높이100m, 폭 1.5m로 산악 보도교 중 국내 최장, 최고의 규모다. 아래에서 바라만 봐도 그 아찔함은 대단하다. 출렁다리가 있는 소금산 암벽 봉우리 스카이워크 전망대에서는 섬강의 빼어난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청청한 하늘에 소금산 두 봉우리를 이은 출렁다리가 삼상천의 푸른 물과 함께 기막힌 절경이다.
* 아찔한 절벽의 잔도
지난 번에 왔을 때는 가파른 절벽에서 진도 작업을 하더니 오늘은 그 장엄한 위상이 절벽에 걸쳐 장관이다. 353m의 잔도가 아슬하다. 내년에 케이블카와 에스컬레이터가 건립되면 저 고공의 잔도를 걸어볼 것이다.
* 울렁다리
울렁다리는 출렁다리를 지나, 숲길을 지나, 잔도를 지나, 스카이전망대를 지나 산 과 산을 건너가는 긴 다리다. 출렁다리 2배로 400m다. 너무 길어서 울렁거린다고 붙여진 이름이란다. 저 다리도 내년에 다시 와서 건너볼 것이다.
* 소금산교에서 본 잔도와 울렁다리
출렁다리 아래를 지나 소금산교에 다다랐다. 여기서 보니 잔도와 울렁다리가 한눈에 보인다. 그 사이 우뚝 솟은 스카이 전망대도 보인다. 모두 기막힌 비경이다.
* 출렁다리 원경
소금산교에서 바라보는 출렁다리는 원경으로 산 사이 아슬하게 걸쳐 있다. 이 또한 장관이다.
* 출렁다리와 울렁다리 동시 조망
소금산교를 건너가서 바라보니 출렁다리와 울렁다리가 동시에 눈에 들어온다. 울렁다리 아래 길게 건립하는 에스컬레이터 공사 장면도 보인다. 모두 참 웅장하고 아름다운 풍경이다.
* 문익공 조엄 동상과 고구마 조각상
여기는 원주 지정면 레일바이크 앞 공원이다. 최초로 일본에서 고구마를 들여온 문익공 조엄의 동상과 고구마 조각상이 있다. 고마운 분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