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공유를 해야되는데 말할데가 없어서 줄곧 혼자 끙끙 앓다가 여길 발견하고 글쓰네요..
전 23살 대학생인데,,, 지금은 휴학중이에요.
내년이면 복학해야 되는데 천날만날 모지쓰고 다닐 생각하니
너무 무섭습니다. 저는 다발성 원형탈몬데 정수리쪽이랑 앞머리는 가발이나 모자안쓰면 징그럽구요.
옆머리나 뒷머리는 그래도 숱이 많은 편이라 좀 가려지는데 이게 점점 머리를 묶는데 그 양이 줄어들어서 이제는
머리를 한가득 묶었는데 예전에 머리 양갈래로 묶었던 한쪽 양 밖에 안되는것 같아요....
근데 저는 앞머리쪽이랑 정수리쪽은 두달전부터 나기시작해서 정수리는 좀 더디지만 그래도 나고 중간부분은 한 1센티정도 났거든요.
근데 옆머리랑 뒷머리쪽이 점점더 심하게 빠져서 심하게 빠질때는 그 한번 잡아당기는걸로 땜빵이 바로 생길정도로;;; 빠져요.
머리가 나는데도 계속 빠른 속도로 머리가 빠진다는건 앞으로 머리가 다 빠진다는 얘긴데,,,
앞이 캄캄하네요. 한달에 40만원 훌쩍 넘는 돈에 믿고 갔건만 그냥 스트레스때문이라 하고'주사는 엄청 아프고.
머리가 나긴 나는데 이게 주사를 맞아서 나는것 같진 않더라구요.
원래 이렇게 새머리가 나는 동시에도 머리가 점점 빠질수가 있나요? 아님 재발을 한건지??
그렇다고 하기엔 지금까지 끊임없이 머리는 계속 빠졌었는데...
아... 학교에서 가발은 죽어도 쓰기 싫고. 지금 시기상 휴학을 한번 더 하면 제 꿈이 사라질 정도로
위태로운데/// 그냥 인생 다 포기하고 절에나 들어가고 싶지만 엄마때문에 그럴수도 없네요.
아... 영양제도 잘먹고 잘챙겨먹고 하는데도 머리빠지는 속도가 무서우리만치 빠르네요...
조만간 통가발을 써야할것 같은데 그렇게 티나는 통가발을 쓰느니 차라리....
아... 힘드네요...
첫댓글 음... 다발성 원형탈모가 분명하신 것 같아요...
다발성 원형탈모 있는 분들 모근을 확대 촬영 해 보면...
뿌리 부분이 완전 고름처럼 노랗게 되어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머리카락이 빠지게 되고...
어쩌다 힘겹게 올라온 머리도 다시 빠지고 그러시더라고요...
기본적으로 염증을 잡아야 하고, 두피의 건강을 되찾아야 해요...
음...
요즘에는 원형탈모가 다발성으로 오신 분들 너무 많으신데...
원인이 스트레스만이라고 하기에는 문제가 좀 있는 것 같아요...
정말 한두달 사이에 모발의 절반 이상이 훅~ 빠져버리거든요...
괜찮으시다면 저한테 쪽지 주시겠어요?
제가 조금 도움이 되어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
쪽지는 정회원만 가능하다네요.ㅠㅠㅠ 혹사나하는 마음에 댓글달아봅니다...ㅠㅠㅠ
쪽지 보내드렸는데요... ㅎㅎㅎ
아직 확인을 안하셨던데요~ *^^*
에고.. 요즘은 정말 원형탈모가 단발성이 아닌 다발성으로 오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ㅜㅜ
정말 많이 힘드실것 같네요. 그래도 희망 잃지 마시구~ 힘내셔서 화이팅 하셔야 합니다 ^^*
제가 휘명맘님 말씀처럼 한달만에 머리가 다 빠졌어요.
근데요.. 치료 시기는 꽤 걸리지만.. 한 1년잡아야 싹 나을것 같은데..
7개월부터 확실히 자리 잡히고 9개월차인데 많이 나서.. 말 안하고 안보이게 묶거나 하면 모르더라구요.
늦기전에 바로 잡으시길 바랄게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