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를 하기 처음 시작하면서 꼬옥 해봐야지 하던 낚시가 두가지다..
바로 열기낚시와 갈치낚시......
사진에서만 보던 여러마리의 열기가 줄줄이 비엔나 쏘세지 처럼 올라오는 모습에 반해서...하고 싶었고
(열기낚시는 모니터 님이 안내해주시기로했다 ㅋㅋ 제주도 갈치 동출 ㅋㅋ)
그리고 갈치낚시...평일을 못쉬도 토요일도 근무를 하기에 꿈에도 못꾸던 갈치낚시..
이런 저에게 희소식이 들려왔다...바로 뱅기 타고 갔다오는 럭셔리~~제주도 갈치낚시...
아는 형님의 말씀에 두번 말않하고 바로 콜~~~낚시대도 대여해준다하니..금요일날 밤에 차에 쿨러 싫어놓고..
토요일 오전근무후 바로 공항으로 출발 토요일 3시 40분 비행기...(이스타항공)
공항에서 송어형님과 조인후 둘다 초보인 관계로 서로 알아서온 정보를 나눠가면서 비행기 탑승..
제주도에 도착하니..시간이 늦었다고 하신다..부랴부랴 봉고차에 탑승후 바로 배를 타러같다...
게다가 한분 짐이 다음비행기로 온다는 소식....일단 배에 탑승해서 도시락을 먹기로하고..
우리 회원분은 나랑 송어님 모니터님 외에 3분정도....
배에 탑승 갈치대와 전동릴(바낙스 카이젠7천 레드) 을 빌리고,..한 40분정도 배타고 이동후 풍내리기.......
쿨러 한번 채워보자 라는 심정으로 특수바늘도 구매해왔지만...둘다 초보인 관계로....
말그대로 바늘만 구입을해와서 무용지물...결론은 배에서 주는 채비와..바늘로 첫입구...
이리저리 해매고 있으니...선장님이 풍을 내려놓고 나와서 입수까지 도와주신다....
수심 30M 후두두두두두둑 저속으로 천천히 감아본다 또 후후후후둑..20미터까지 저속으로 감고
고속으로 올렸더니 1타 5피 웃음꽃이 핀다...싸이즈는 3지급이지만...마리수는 괜찬은거같다...간혹 4지 5지도...
옆자리의 송어 형님도 연달아 올리신다...특수바늘..훗 특수채비.. 일반 채비와 바늘로도 충분히 재미를 볼수있다..
어느덧 12시정도....사무장님이 모이시란다..일반도마 4개는 합쳐야될듯한 긴 도마에 가득 찬 한치회..
그맛이 아주 일품이다..낚시하느냐 바빠서..한번 입수 시켜놓고 한젓가락 하고 또 한번 입수하고 한젓가락하고..
갈치낚시....정말정신없는 낚시이다 입수시키고 저속으로 감고...센입질(삼치 ,고등어)가 오면 다른 사람이랑 엉키지 않게
빨리 감가야되고 ㅋㅋㅋ미끼 떨어지지않게 계속 썰어줘야되고...어느덧 시간은 5시 끝나는시간이다...
입질은 엄청 잘오나..조류흐름이 강해서 그런지 자주 엉킨다...엉키는것만 조심하면 ..200마리이상은 잡을듯..
한 35분쯤 다시 이동하여 항구도착...조식후...해수탕에가서 시원하게 목욕하고 공항으로 출발
공항에서 비행기에 쿨러 넣고..면세점에서 담배 두보루 사고(송어형님이 담배를 않태우셔서) 비행기에서
달콤한 단잠후 김포공항 도착하니...오전 10시 상당히 빠르다......주차장에 맞긴 차타고...집에오니 11시
갈치 손질후..바로 꿈나라~~
많은분이 가격을 궁굼해 하시는데...비행기 값+ 배낚시+식사+ 해수사우나 까지 다합쳐 26만원 에 다녀왔습니다..
평일은 1~2만원정도 저렴하다고 합니다...궁굼하신분은 리플달아주세요^^
따로 배에서 사진찍은것은 없고...선장님이 쿨러사진 찍다가 촬영당했다.. ㅋㅋ
몰카에 당한 송어님과 나....
제아이스박스는 아닙니다.. 전 이거의 반정도? ㅋㅋ
제아이스박스는 찍어주지도 않더군요 ㅋㅋ 내아이스 박스랑 똑같은 박스라 ㅋㅋㅋ
첫댓글 사이즈 딱 맛깔난 사이즈입니다.
저도 담번에 뱅기타고 가고 싶은데... 예약 만땅이네요.
처음 낚시하때는 조금 적은 싸이즈다 싶었는데 막상 집에와서 꿉으니 아예 녹더라고요 사르르 아주 맛이 최고입니다
조행기 잘 보고갑니다. 즐낚 축하드립니다.
제대로 쓰지도 못하고 사무실에서 몰래+급하게 쓰다보니 영 꽝인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캬아~
첫 출조에 그정도면 대박인겁니다^^
축하드려요^^
위에 아이스 박스 사진은 제께 아니고..전 저거의 반정도라고 생각하면되요 ^^ 너무 못잡아서 사진도 않찍어줬더라구요 ㅋㅋ
첫칼치 조과 좋군요. 전 첫 갈치 출조 후 몸살나서 이틀 누워있던 기억 납니다.
올핸 칼치 못갔습니다. 칼치는 이틀 연짱해야 조과가 좋은 것같습니다
하루는 대박 하루는 쪽박 또는 하루는 쪽박 담날은 대박.
담에 제주도 가시면 이왕 간거 이틀 일정 잡아보세요. 분명 하루는 대박 날겁니다. 축하드려요
섭이네 형님 의 많은 가르침 덕입니다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
아~~나도 갈치 한번가봤으면 ^&^::..... 넘 브럽습니다..즐낚 축하드립니다.
저처럼 제주도로 한번 생각해보세요...금액은 여수권 버스랑 몇만원 차이나는데 시간이 엄청 단축되네요
간다 간다 하면서 미루었는데 빨랑 신청해 다녀올랍니다..
화이팅입니다 선장님 말로는 앞으로 조금씩 씨알이 좋아질꺼라고 하네요..^^저처럼 2.5~3지말고 4~5지 7~8지 까지 잡아오세요 ^^
다신 안간다 생각했는데...요즘 갈치 지느러미의 아름다운 웨이브가 눈에 아른거린답니다.
처음에는 조업이라고만 생각들었는데 재미도 별로 없고 몇일 지나니 갈치낚시가 또가고 싶네요 이래서 환자가 되나봅니다 ^^
한번 가봐야 하는데..대리만족 사진 잘보구 갑니다..^^
저도 항상 그러다가 큰맘 먹고 다녀온건데 나름 꽤 손맛 입맛 챙겨올수 있을꺼에요 ^^
우아 나도 꼭 가고 싶네 ㅎㅎ 이틀 연속 함 갈까 ㅋ
폭풍형 토요일날 연차 한번 쓰고 같이가요 ^^ 아님 놀토있자나요 형 ^^ 저도 잘 모르지만 제가 아는 한도내에서 최대한 아르켜드릴꼐요 ^^
아고 창틀님 제주도 댕겨오셨네요...
드시기 딱좋은 사이즈입니다.. 좀 더크면 좋치만...암튼 축하합니다.
기회되면 함 같이 가시죠...
그러게요 갈치낚시 할때는 재미 없다고 느꼇는데 바로 다음날되니 무지하게 떙기네요 갈치가 맛도 아주 죽여줘요 ^^
헐 조행기까지...ㅎㅎ
그래도 우리 두 초짜가 선방한 하루였지요....
울 집사람이 우럭보단 낫다고...ㅎㅎ
다음은 대구랑 열기 도전~~~^^
형님 하나하나 배워가자고요 ^^ 남덕호에서도 대박한번 쳐봐요 ^^
즐낚 축하 드립니다 다음에는 더욱 좋아지리라 생각 들어요^^
네 감사합니다 ^^ 다음에는 좀더 나아지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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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도님하고는 두번 같이 출조한거갔은데 학도님이 가르쳐주신 마늘 매듭 쉽게 하는법을 까먹어서 고생하고있네요 다음에 다시 한번 부탁드릴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