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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상식여행(2)
♣ 여름밤 불청객 모기 퇴치법 올 가이드
여름밤 불청객을 막으려면 "모기는 땀냄새를 좋아해" 애 앵, 찰싹, 긁적긁적 , 애 앵 .
회사원 윤모씨(37)는 요즘 밤마다 모기와 전쟁을 치른다. 잠을 설치다보니 낮에 업무 효
율이 뚝 떨어졌다. "전기료 누진제 때문에 에어컨을 제대로 못켜 가뜩이나 짜증나는데
이놈의 모기들 ." 윤씨는 가끔 이같이 중얼거린다.
'모기의 과학'을 알면 뇌염이나 말라리아을 옮기는 무서운 모기의 공습을 어느 정도 피
할 수 있다. 국립보건원 의동물과 이원자 연구관과 성균관대의대 삼성서울병원 감염내
과 송재훈 교수의 도움말로 모기의 세계를 알아본다.
왜 모기가 극성인가? 모기는 웅덩이 등지에서 10 16일 걸려 '알-유충(장구벌레)-번데기'
단계를 거쳐 태어나는데 기온이 높으면 이 기간이 짧아져 모기가 많아진다.
장마 뒤 웅덩이가 많아지면 모기가 태어나기 좋아진다. 잠자리가 많을 때엔 잠자리 유충
이 장구벌레를 먹어치워 모기가 적어진다.
모기는 앵앵거리는 까닭은? 모기의 소리는 날개에서 난다. 모기는 1초에 600번까지 날
개친다. 미국 버지니아대 데이비드 스미스박사는 "모기의 날개를 움직이는 가슴 근육은
동물이 발전시킨 가장 눈부시게 활동적인 조직"이라고 말했다.
모기는 날개짓으로 목소리를 대신한다. 암모기는 숫모기를 유혹할 때 특별한 음역의 날
개짓을 한다. 소리굽쇠를 거즈망으로 감싸고 암컷의 날개짓 소리와 음역이 비슷한 소리
를 내면 숫모기가 몰려들어 거즈망 또는 다른 수컷을 붙잡고 교미하려 한다.
모기 연구가인 핀란드 헬싱키대의 야코 시라마키박사가 실험실에서 핀란드 민요를 흥얼
거리며 G자로 시작하는 소절을 시작하자 입으로 모기 떼가 몰려들었다. 모기는 F와 A자
에도 반응을 나타냈지만 E와 B자에는 무관심했다.
초음파 모기 퇴치기는 이런 모기의 특성을 이용한 것. 산란기의 암컷 모기는 숫모기를
기피하는데 이 기기는 숫모기의 소리 대역인 1만2000 1만7000㎐의 초음파를 발생시켜
'흡혈의 주범'인 암컷 모기를 쫓는다.
왜 가려운가?모기에 물렸을 때 가려운 것은 모기가 피를 빨 때 분비하는 침의성분 때문.
모기의 침에는 마취 성분이 있어 당장 가렵지 않고 몇 초 뒤 인체에서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면서 가렵다.
모기에 물리지 않으려면? 체열, 특정한 색깔,사람의 움직임 등은 모기를 유인할수 있다.
모기마다 좋아하는 색이 다르지만 빨강 파랑 검정색을 좋아하는 모기가 많다.
모기는 밤에는 주로 사람의 냄새를 맡고 표적으로 삼는데 사람마다 분비하는'유인물질'
이 다르기 때문에 남보다 모기에 잘 물리는 사람이 있다.
과학자들은 1920년대 사람이 숨쉴 때 내뿜는 이산화탄소가 모기를 유인한다는 사실을
알아냈고 60년대엔 사람의 대사과정에서 나오는 젖산이 모기를'유혹'한다는 것을 발견
했다. 미국 농림부와 플로리다대의 공동연구에 따르면 젖산 뿐 아니라 인체가 지방을
태울 때 생기는 아세톤, 박테리아가 단백질을 분해할 때 생기는 이염기이황화물이 모기
를 유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뚱뚱한 사람은 대사작용이 활발한 경우가 많아 '유인물질'이 잘 분비되고 이 때문에 모
기에 잘 물린다. 저녁에 달리기 조깅 등 유산소 운동을 한 뒤 씻지 않고 자면 아세톤이
나오는데다 땀과 함께 젖산이 나오기 때문에 모기의 표적이 되기 쉽다. 향수나 비누
헤어스프레이 등도 모기를 유인할 수 있으므로 잘 때는 깨끗이 목욕해 땀과 몸의 화학
물질을 씻어내야 한다. 방충제를 과신하는 사람이 많지만 방충제는 농도가 낮을 때 간
혹 모기의 유인제가 되기도 한다.
우리 모기는요 "번식기 암모기만 동물의 피 빨아요
우리는 모기!
파리와 남남으로 아는 사람이 많지만 그렇지 않아요. 중고교 때 생물의 분류 기준인
'종속과목강문계'를 외우신적 있죠?저는 족보 상으로 '파리 목(目) 모기 과(科)에 속해요.
저의 영어 이름 'mosquito'는 파리란 뜻의 스페인어 'mosca'에서 따온 말이어요. 제가
풀잎 위에 알알이 맺힌 이슬을 먹고 산다고 하면 개도소도 웃는데 정말 억울해요.
'모기 드라큘라'라는 소리를 들으면 분통이 터져요.평소 저희는 이슬이랑 식물의꿀, 수
액등을 먹고 살아요.다만 암컷이 '회임'했을 때 뱃속에 꽉 찬 알들을 먹여 살리기위해
서만 동물의 피를 빨아 먹죠. 얘들이 먹겠다는데 모성애도 죄인가요?
물론,우리 중에서도 동족을 잡아먹는 나쁜 놈도 있지만 인간 세상은 안 그런가요? 서로
못잡아 먹어서 안달복달인데 ....
음, 이제부터 우리들의 '은밀한 얘기'를 해볼까요?
우리들 중
토고숲모기는'둘 만의 섹스'를 고집하지만 대부분은 땅거미진 때나 해돋기 직전 언덕
위 허공에서 군무(群舞)를 이룬 다음 관계를 갖죠. 암컷 10 30 마리가 '노닐고'있으면 수
컷 몇백 마리가 몰려와 기둥을 이루며 '폼'을 잡죠.그러다가 눈맞은 암수가 땅으로내려
와 '음, 음, 음'하는거죠.저희에겐 6개의 다리마다 한 쌍의 발톱이 있어 천장에 쉽게 매달
릴 수 있는데 성 관계 때 수컷은 이 발톱으로 암컷의 요동치는 몸을 꽉 잡아 무사히
일을 끝냅니다.그렇다고 '그룹 섹스하는 문란한 벌레'로 저희를 매도하진 마셔요.암컷은
13번 정도 한번에 150여 개씩 알을 낳지만 그렇다고 13번 관계를 가졌다는뜻은 절대
아니예요. 암컷은 몸 속에 정자 주머니가 있어 필요한 만큼 정자를 꺼내 수정시킬 따름
이여요.놀라지 마셔요.암모기는 일생에 단 한번만 관계를 갖는답니다.
일부종사(一夫從事)하는 곤충, 바로 저희랍니다.
해외여행전 예방접종 필수
국내의 '모기병' 일본뇌염은 생명을 위협하는 병이지만 삼일열말라리아는 비교적 가벼
운 병. 일본뇌염은 돼지 등 동물의 피를 빨아먹은 작은빨간집모기가 사람을 물어 걸리기
때문에 축사(畜舍)에 유문등(誘蚊燈)을 설치해 모기를 채집한다. 작은빨간집모기가 한
마리라도 발견되면 '주의보'가 발령되고 하룻밤에 500마리 이상 잡히고 전체 모기 중 절
반 이상이면 '경보'가 내려진다.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려도 95%는 증세가 없지만 3 ~15
세 어린이나 노약자는 꼭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삼일열말라리아는 원충에 감염된 모기를 통해 사람에게 직접 전염되므로 가정집에 유문
등을 설치한다. 매개모기인 중국얼룩날개모기가 전체 모기의 절반 이상이거나 50마리
이상에다 환자가 10만명에 10명 이상이면 '위험지역'으로 지정된다.아주 드물게 발생하
지만 토고숲모기에 물려 사상충증(絲狀蟲症)에 걸릴 수도 있다. 이 병에 걸리면 다리가
붓고 고환이 커진다. 완치 뒤에도 변형된 신체는 되돌아오지 않는다.
이들 질병을 예방하려면 피서지에서는 오후10시 오전 5시 외출을 삼가고 굳이 돌아다니
려면 긴팔을 입는다.피부에는 디트 성분의 살충제를 바르고 옷에도 피복처리용 살충제를
바른다.
해외의 모기병 열대열말라리아는 삼일열말라리아와 달리 매년 200만 300만명의 목숨을
빼앗는 무서운 병. 예방을 위해선 출국 1주 전부터 귀국 뒤 4주까지 예방적 항생제를 복
용토록 한다. 황열은 치사율 60%의 무서운 병으로 아프리가나 남미에 여행할 때엔 출국
10일 전 예방주사를 맞아야 한다. 예방주사는 10년 마다 맞는다.
댕기열은 낮에 모기에 물린 다음 5 ~7일 잠복기를 거쳐 3~5일 고열 관절통 식욕부진 등
의 증세가 나타나며 숨지는 경우는 드물다. 백신이 없고 대증(對症)요법으로 치료한다.
♣ 신발 닳을땐 바깥쪽부터?
구두 뒤축은 왜 대부분 바깥쪽부터 닳을까. "지구가 둥글어서 그렇다" 는 우스개가 있지
만, 딱 부러지는 이유를 아는 사람은 드물다. 신발 바깥쪽이 먼저 닳는 것은 몸의 자세와
발의 구조에서 비롯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엉덩이와 다리, 발로 이어지는 골격 구조상 사람 은 두 발을 서로 30도쯤 벌리고 있는 자
세가 가장 자연스럽고 편안하다. 이 적
당한 팔자 자세는 걸음을 걸을 때 필연적으로 발 바깥쪽에 힘을 주게 만든다.
발의 구조도 관련이 있다.편평족(평발)은 예외지만,발바닥 안쪽 일 부는 돔 모양으로 떠
서 땅에 닿지 않게 돼있다.장심이라 부르는 이 부 위는 보행의 충격을 완화시켜 뇌를 보
호하고, 발바닥의 혈관과 신경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우리 몸무게는 평소 이 장심을
제외한 활 모양의 바깥쪽 평면에 얹혀있다.걸을 때에는 체중이 발뒤꿈치에서 장심의 바
깥 가장자리를 거쳐 앞쪽으로 이동되고, 마지막으로 엄지발가락이 바닥을 차며 앞으로
나가게 된다.
결국 서있든지 걷든지 힘은 주로 발 바깥쪽에 실리도록 돼있고, 신발 바깥이 먼저 닳는
현상은 그로 인한 당연한 결과인 것이다. 이런 걸음걸이 패턴은 만 7살 정도의 어린 시
기에 완성된다. 두 발의 각도에 약간씩 차이가 있을 수는 있으나, 각자의 신체구조에 가
장 편하고 에너지 소모가 적은 보행패턴이 이때 프로그램 된다.
따라서 이를 인위적으로 바꾸려는 것은 무리를 수반한다. 섹시한 엉덩이 움직임을 강조
하기 위한 직업 모델들의 변형된 걸음걸이를 일반 여성들이 무작정 따라하는 것은 바람
직하지 않다.심지어 신발 바깥쪽이 닳는게 비정상인줄 알고 억지로 걸음걸이를 고치려
애쓰는 것은 더더욱 부질없는 짓이다.
♣ 음주전 우유 마시면 속 덜 버리나?
술 마시기 전에 우유를 마시는 사람들이 있다. 우유에 들어있는 지방과 단백질이 위벽에
보호막을 만들어 속을 덜 버린다는 믿음 때문이다. 정말 그럴까. 답은 '아니오'다. 우유가
위벽에 일시적으로 막을 형성할 수는 있을 것이다.그러나 그렇다 해도 강력한 위액은 그
보호막을 금방 무용지물로 만들어버린다.
물론 술마시기전 우유를 마시는 것이 전혀 무익한건 아니다.다만 통념과 다른 것은 우유
의 효과가 발휘되는 곳이 위가 아니라 간이라는 점이다.간은 알콜의 독성을 분해하는작
용을 한다. 여기에는 단백질과 지방, 비타민이 필요하다.이런 성분이 부족하면 간의 알콜
분해작용이 더뎌지고, 자연히 더 취하게 된다.
우유는 이런 영양분이 많기 때문에 간의 해독작용을 증진하는데 도움이 된다.우유는 또
강한 산성을 띄고 있는 위액을 어느 정도 중화시켜 주기도 한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공
복감을 덜 느끼게 되고, 그만큼 과음과식의 유혹을 덜 받을 수 있게 된다.
결국 우유는 핏속에 흡수된 알콜 성분을 해독하는 데에는 얼마간 도움이 되지만,망년회
장에서 들이킨 독주로부터 위장을 직접적으로 보호해주지는 못한다는 얘기다.
♣ 시계방향의 유래
시계바늘은 왜 '시계방향', 즉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돌게 만들어 졌을까? 야구장, 경마장,
스케이트장, 육상트랙 할 것 없이 우리는 모두 '반시계방향',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도는데
익숙해져 있다. 그런데 어째서 시계만은 반대방향일까?.
가장 유력한 설명은 '해시계 기원설'이다. 시계를 발명하기 전 인류는 시간의 흐름을 알
기 위해 해시계를 사용했다. 지구의 북반구에서 해시계 막대기의 그림자는 '시계방향'으
로 돌면서 움직인다.그후 발명된 시계의 바늘은 이 해시계의 그림자를 모방해 만들어졌
다. 만약 시계가 지구의 남반구에서 처음 만들어졌다면 '시계방향'의 개념도 정반대가
됐을 것이다. 인류 문명이 북반구에서 일어난 까닭에 시계방향이 오늘날처럼 정해진 것
이다.참고로, 해시계는 기원전 이집트에서 처음 사용되기 시작했으며, 유럽을 거쳐 중국
에도 전해졌다.우리 나라는 정확한 문헌상 기록은 없으나 경주에서 발굴된 해시계 파편
으로 보아 6∼7세기경 삼국시대부터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곰탕 · 설렁탕 · 사골』
평소 '곰탕', '설렁탕', '사골' 등의 음식을 즐겨 먹는데, 이들 음식은 재료와 요리법에서
어떻게 구별되나?
▶‘곰국’이란 소의 양지, 사태, 양, 곱창 등의 부위를 많이 넣고 끓이는 국을 말하며
'육탕(肉湯)'이라고도 한다. 보양음식으로 알려져 있는데 여기에 밥을 말았을 때
‘곰탕’으로 부릅니다. 푹 ‘고아’ 만든다 해서 ‘곰탕’이라고 이름 붙여졌다고 한다.
반면 ‘설렁탕’은 소의 머리부터 꼬리까지 소에서 나올수 있는 거의 모든 부위를 함께 넣
고 푹 끓인 국, 또는 그 국에 밥을 만 음식을 가리킨다.
‘설렁탕’의 유래에는 몇 가지 설이 있다고 한다. 세종대왕이 한 해의 풍요를 기원하기 위
해 선농단(先農壇)에서 제사를 지낼 때 비가 장대처럼 퍼부어 먹을 것이 마땅치 않자 논
에 있던 소를 잡아 푹끓여 먹게 되었는데 이 때부터 ‘설렁탕’으로 불리게 됐다는 것이다.
또 국물 색깔이 눈처럼 뽀얗다고‘설농탕(雪濃湯)’이란 이름을 얻게 됐다는 주장도 있다.
한편 사골은 소의 다리 뼈를 가리킨다.
『범칙금·벌금·과태료』
고속도로 버스전용차선 위반 고지서를 우송받았습니다. 범칙금을 기한 내에 내지 않아
법원으로 통고되면 벌금을 내는 것인가요? 과태료와 범칙금, 벌금 등의 차이가 뭔가요?
▶ 고속도로에서 버스전용차선을 위반했을때 부과되는 것은 '범칙금'에 해당된다.
'범칙금'은 도로교통법 경범죄처벌법 위반 등 일상생활에서 흔히 일어나는 경미한 범죄
행위에 대해 부과하는 것으로 경찰서장이 법규 위반자에게 발부한다. 경범죄처벌법상
'쓰레기 방치ㆍ자연훼손·노상방뇨·담배꽁초 버리기·도로 무단횡단ㆍ공공장소에서의 흡
연ㆍ공중에게 혐오감을 주는 행위' 등도 범칙금 부과 대상이다. 만약 부과된 범칙금을
내지 않을 경우경찰서는 사건 처리를 법원에 넘긴다.이 때는 즉결심판에 회부되는데 판
사가 사건의 내용을 파악, ‘범칙금’이 아닌 ‘벌금’을 부과하게 된다.
'벌금(罰金)'이란 재판절차를 거쳐 일정금액을 국가에 납부하게하는 형사처벌로서 전
과 기록에도 남는다는 점에서 범칙금과 큰 차이가 있다. 고속도로 버스 전용차선 위반
경우 승용차 기준으로 보통 6만원의 범칙금과 벌점 30점이 부과되는데 법원으로 넘어
가면 벌금 액수가 더 커지는경우가 대부분이다.또 범칙금을 내지않고 법원에서 벌금을
납부하게 되면 ‘벌점은 받지 않게 된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는 잘못된 정보이
다.
'과태료'란 행정법규 등 형벌의 성질을 가지지 않는 법령 위반에 대해 시청, 군청 등이
부과하는‘금전적 징계’를 가리킨다.주차위반을 했다거나 주민등록법 규정을 위반했을
때 부과되는 것이 이에 해당한다.지방자치법에는 지방자치단체가 조례(條例)로도 과태
료를 징수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서울시청 법무과 서성만 법제팀장은 “과태료와 벌금, 범칙금은 위반내용과 단속 및 부
과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차이가 있다”고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 고속도로 버스 전용차
선 위반자는 경찰관으로부터 범칙금을 부과 받는다.
하지만 버스 전용차선에 끼어들었다가 감시카메라에 찍혔는데 위반자, 즉 운전자가 확
인되지 않을 경우에는 차량소유자에게 ‘차량에 대한 관리’ 책임을 물어 범칙금 대신 과
태료가 부과됩니다. 고속도로가 아닌 일반 시내도로에서 버스전
용차선을 위반했을 경우에는 단속권자인 시청이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제2의 심장을 보호하는 신발
지금은 맨발로 다니는 사람이 이상해 보이지만 신발을 신기 시작한 것은 인류 역사에
비해 짧은 편이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귀족이나 성직자, 전사만 신발을 신을 수 있었는
데, 손윗사람 앞에서 벗고 성전과 같은 성역에서는 절대로 신지 않았다고 한다.
신발은 수렵이나 어로를 생업으로 삼던 산간지대 사람또는 북방민족들이 동물을 잡아
먹고 남은 가죽을 발싸개로 이용하던 습관에서 비롯되었다. 기후, 풍토, 문화에 따라
여러 종류로 구분되는데 주로 샌들과 나막신,짚신 등의 개방형과 구두 같은 폐쇄형으로
나뉜다.
11세기 이후 십자군 원정을 통해 이슬람의 선진문물이 유럽에 전해지자 왕실을 비롯한
부유층 상안들은 아시아의 호화찬란한 각종 장신구로 한껏 멋을 내 권력과 부를 과시
하였다. '폴레인스' '크래카우라'로 불리는 신발은 구두코를 최고 45cm 길이로 꼬챙이처
럼 뾰족하게 만들었다. 사람들이 경쟁적으로 구두코를 늘여 사슬로 정강이에 연결시키
면서 걸음을 걷지 못할 지경에 이르자 15세기 중반 영국과 프랑스에서는 구두코의 길
이를 규제하기도 했다.
르네상스 시대에는 끝이 넓게 퍼진 소가죽 구두와 가운데만 뾰족한 오리너구리 신발이
유행하였고 상류층 여성들은 50cm나 되는 나무밑창을 댄 '쇼핀' 이라는 신발을 신었다.
품위있게 보이려고 높은 굽을 단 것이지만 두 사람의 하인이 부축하지 않으면 한 걸음도
움직일 수 없었다. 남성이 여성옆에서 팔을 부축해주는 풍습도 바로 여기에서 비롯되었
다. 한편 프랑스 노동자들은 해고 위협을 받고 있을 때, 그들이 신고 있던 사보를 던져
잘 맞추기만 하면 단번에 기계 전체를 못쓰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사보는 프랑스 노동자들이 전통적으로 신어 온 나무 신발로, 태업을 의미하는'
사보타주(sabotage)'는 여기에서 유래되었다.
'제2의 심장'이라고 부르는 발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편안하고 기능적인 신발을 신어야 한
다. 구두를 살 때는 발이 가장 길고 넓어지는 저녁 시간을 택한다. 또 구두 뒷부분의 밑창
과 뒷굽은 딱딱해야 체중이 고루 실려 통증이 없다. 구두 앞부분을 구부렸을 때 완전히 휠
정도로 부드러워야 편하고 천연재료로 만든 것이 박테리아 번식이 없다.
여름에 즐겨 신는 샌들의 경우 양 옆을 죄는 끈이 있고 앞뒤는 구두처럼 발을 감싸 주는
것이 좋다. 하이힐은 굽 높이가 3.5cm 이하의 것이 좋다.(펌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