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에도 뼈가있다.
^운수가 나쁜 사람은 좋은기회가 찾아와도
그 마저 잘되지 않는다^ 라는 뜻.
♡언중유골(鷄卵有骨) 의 뜻과 많이 햇갈려 한다.
♡언중유골은
말 가운데 뼈가 들어있다는 것으로
부드러운 말속에 핵심적이 뜻이
담겨 있다는 사자성어다.
♡계란유골(鷄卵有骨) 유래
황희는 오늘날에도 존경받는
조선시대 최장수 재상이다.
(국왕을 보필하던 최고의 정치 담당자)
황희는 관대하며 침착하고 검소한 생
활을 했다.
황희는 관복을 한 벌로 빨아 입고
장마철에는 비가 새어 집안으로 까지
들어왔다.
세종대왕은 황희의 생활이 가난한 것은
안쓰럽게 생각하여 도와줄 방법을 생각
하였다.
하루는 이런 명령은 내렸다.
^내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남대문이
열려있는 동안
문안으로 들어오는 장사꾼의 물건들을
다 사서
황희 대감에게 주어라^ 라고 했다.
그런데 하필이면
그 날 아침부터 장대비가 내리는 것
이었다.
사람들의 발길이 뚝 끊겨서
남대문으로 하루 동안 장사꾼은 들
어 오지 않았다.
문을 닫을 쯤에야 한 명의 장사꾼이
계란 한 꾸러미를 들고 들어 왔다.
그 계란을 약속대로 황희에게 전달 되
었다.
그 달갈은 삶아 먹으려고 하자
달걀이 모두 곯아서 먹을 수 없었다.
위의 일화 처럼 계란유골은
운수가 나쁜 사람은 좋은 기회가 와도
그 마저 잘 되지 않는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여기서 쓰인 골(骨) 자는 뼈의 뜻이
아니라
^곯았다^ 라는 음을 내기 위해 쓴
것이다.
이 때문에 부드러운 말 속에 단단한
속 뜻이 들어 있다는
언중유골(鷄卵有골) 과 많이 혼동 되기도 한다.
♡책속에서 ♡
첫댓글 계란유골이 안좋은 운수 ~~ ㅋ
사실 황희에 대해서는 다른 설도 많은데 ~ 세종님이 제일 아꼈던 신하지요 ~
눈길 조심하세요 ~~
말 속에 여덟개의 뼈가 있군요.
맞는 말씀이네오ㅡ 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