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많은 이민사
KBS 아침마당에서, 하와이 이민 역사, 디아스포라를 방영했습니다.
우리나라 인구는 대략 5,175만. 북한이 2,585만, 해외 동포가 708만
이민의 역사
1,800년대 만주 연해주, 개척 이민
1,900년대 스탈린의 중앙아시아 강제 이주
1,930년대 강제 징용으로 만주 이주
1,900대 하와이 이민
1,945년 전쟁포로, 인도 브라질 이민
1945년 국제결혼, 유학, 입양 등으로 미국, 남미, 유럽 이민
십 리도 못 가서 발병이 났네!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 애타게 불러보는 노래가 아리랑이다.
교민들은 우리말을 쓰는 한인교회에 자주 모인다. 그리고 교회에 다니다 보면 기독교 열성 신자가 된다.
교민들은 한국이 참가하는 행사나 스포츠 경기에, 빠지지 않는다. 그래서 대부분이 애국자가 된다.
그러나 끼리끼리 모여 지내면 기름처럼 떠도는 신세가 되기도 한다.
미국에서 의류 도매상을 하는 오시우,
캐나다에서 목회 활동을 하는 홍경숙
브라질에서 봉제공장을 운영하는 박길상
호주에서 순회 강연을 하는 배용찬
스페인에서 태권도 도장을 운영하는 권세리
조국의 소식이 궁금해서 여기저기 연줄을 댄다.
돌아오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그럴 형편이 못 되어, 고국 소식이라도 알아보려고 하는 것이다.
그래도 조국에 관한 정보는 전문가 수준이다.
하와이 이민사
인천항에서 미국행 배에 몸을 실은 사탕수수 노동자들.
다음으로 얼굴도 못 보고 시집간, 사진 신부들.
한국 아줌마의 힘
임옥순 아줌마는 소같이 일해서, 사탕수수 노동자들의 고된 삶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그리고 뜬금없이 카네이션 농장을 운영했다.
그래서 개같이 벌어 꿈에 그리던 호텔을 인수했다.
그리고 호텔을 팔아 땅을 많이 사 두었다.
그리고 그 땅을 아들들에게 물려주었다.
아들들은 뉴욕에서 알아주는 부자가 되었다.
이 아줌마의 사연은, 교민 사회에서 전설처럼 회자되고 있다.
세상엔 세 종류의 사람이 있다.
남자, 여자, 그리고 아줌마
여자는 세 종류로 분류한다.
예쁜 여자, 못생긴 여자, 그리고 아줌마
여자가 결혼하면 세 가지로 변한다.
미혼인 척하는 여자, 미시족인 여자, 그리고 아줌마
지하철에는 세 가지 사람이 타고 있다.
앉아있는 사람, 서서 가는 사람, 그리고 아줌마
세상에는 네 종류의 인종이 있다,
황인종, 백인종, 흑인종, 그리고 아줌마
지구가 멸망해도 살아남는 세 종류가 있다.
바퀴벌레, 정치인, 그리고 아줌마.
조국의 향수
그곳이 낫지 않을까?
그러냐고 물어보면 열에 아홉은 내심 수긍하면서도 죽어도 아니라고 한다.
제나라에서도 못 견딘 사람은, 다른 나라에서도 못 견딜 것이다.
제대로 정붙이고 사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다 좋은데
친구들과 고스톱도 쳐야겠고 드라마도 봐야겠는데. 할멈과 둘이 있으면 그곳이 적막강산 아니냐?
할아버지!
똘똘한 영어 100개만 외우면, 세계 어디서나 현지인과 친구로 지낼 수 있고요!
복지관에서 김치찌개도 나온대요~!
제발 조국이 싫어 떠났다는 말은 하지 마시라!
국제연합(United Nations)은 3개월 이상 삶의 근거지를, 다른 나라로 옮기는 것을 이민이라고 정의한다.
첫댓글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