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2학년 땐...뒤에서 갑자기 선제공격으로....
의자에 한방 맞고 기절한 적도 있죠...
깨어나...양호실 천장을 보면서 얼마나 부끄러웠는지...
- 그 한방에 내가 기절까지 해야하다니 -
정말 드라마틱하게 오래 간 만에 만난 애인이나....
어떤 쇼킹한 이야기를 듣고 기절해야한다는.....
나의 소박한 꿈을 깬.................
그래서 양호실로 나와...달려가 정말 먼지나도록....
때려 주었죠....
본보기로...맨손 아닌 것을 사용하면 어떤 꼴이 되는지.. ^ ^
대학 가서 좋았던 점....
1. 여자랑 같이 식사를 할 수가 있었던 것...
2. 진짜는 선생님에게 매를 안 맞아도 되는 것...
- 오해는 마세요...제가 불량 학생이라고는....
주로 성적이 떨어져서 맞았죠...1점에 3대....
한문제...결국 9대...제일 많이 맞아 본 거....57대....-
3.. 애들끼리 말로 한 다는 것... ^ ^
전에 케이님이 그랬죠....
시험 볼 후배들을 보면 불쌍하다고....
사실 지금 안 그러는데...
오래 전엔 고등학교 시절엔...
정말 코흘리게를 보면...그렇게 안 되어 보였는지....
쯧쯧....하며서 혀를 찼죠....
불쌍한 짜식...니 앞에 얼마나 시험이 기다리고 있겠나...
정말 시험 없는 세상이 오려나........
뭐 나야 이제 시험과 거리가 멀지만.......
아...그리고...입안에 탁 털어 넣는 소주맛이요...
아마 케이님이 20대가 되어....
인생에서 쓴 맛을 봤을 때....
그 땐...그 소주맛을 알겠죠...........................
- 오스트리아도 대마초가 합법적인가요? -
공부 열심히 하시고요...
여자친구 잘 해드리니깐....뭐 할 말이 없지만....
대추나무가...
PS
외국 어딜 가나 그래요...
일본인은 대개 여자이고....
한국인은 대개 남자이고.....
: 안냐세여~
:
: 와인님 감사합니다. 저도 많이 많이 노력하고 있어요. 그 결과인지 아니면 덤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본어도 부쩍부쩍 느는 느낌이구요(아니면 여친이 일부러 알아듣기 쉬운 소리만 골라서 하는거던지. -_-;)
:
: P님이랑~ 대추나무님이랑 키노님이 open myself에 적은 글 쭉 읽으며... 특히 P님의 글을 읽으며, 이런 느낌이 들더군요.
:
: 다르다.
:
: ... 뭐랄까... 터프함이라고 할까 어른스러움이라고 할까. 조잡한 것에 구애받지 않음이라 할까 딱딱함이라 할까. 저는 단지 머리속에 들어오는데로 - 천박한것이든 원초적인것이든 - 마구 적어버리는데... 님들은 모두 각별히 신경을 쓰시며 하시네요... 저도 그렇게 해보고 싶어요. 근데 워낙~게을러서..
:
:
:
: 저의 마지막 한국 선생님하고 같아요. 그 선생님은 군대에서 막 제대한 분이셨는데요, 한터프였죠. 한번 화나면 학년 전체가 부들부들 떨었죠. 저도 떨었죠. 않떨으면 맞을까봐.
:
: 흠...암튼 그분은 정력이 마구마구 넘쳐나는 분이셨기에 우린 그 정력에 희생이 되었죠. 단체로 한명 당 5대씩 종아리 맞거든요. 50명이 맞는동안, 즉 250대를 때리는동안 리드미컬 하게 딱딱딱딱~딱 하면서 치는데요, 손이 물레방아처럼 돌아가더라구요. 존경 스러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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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우... 그렇게 무서운 선생님이였지만, 그래도 많은 애들이 좋아했죠. 저도 많이 좋아했었던거 같아요. 요즘 다움에 제학년 저랑 같은 반이였던, 그 선생님을 담임으로 했던 반 애들이 카폐 만들었죠. 그곳에서 선생님이 가끔 와서 글을 읽는데요, 전 그것도 몰르고 거기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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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맞아~~ 공포의 물레방아. 한대맞으면 저려서 못 움직이고, 두대맞으면 아파서 쇼크로 못 움직이고 3대맞으면 피멍들고, 4대 맞으면 정신이 오락가락하고 별이보인다. 5대맞으면 피날레."
:
: 라고 막 적어놨는데 선생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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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 그랬구나." 라구 적어논거 있죠. 놀래서 아코 선생님 죄송함다~~ 하고 빌었는데 괜찮데여. -_-; 암튼 전 무쟈게 찍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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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로비됴..않봤다고 하면 거짓말이죠. -_-; 않보는건 건강하지 않은거겠죠.. 근데 많이는 않봤어요 정말루. 가끔은 싫더라고요. -_-; 남자 옷벗고 여자 옷벗고 있는거 보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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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랄까, 남자가 미워 죽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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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생각한거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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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를 마치고 그녀와 함께 버스에 탔다. 한국애들은 뒤에 일본애들은 앞에 탔다. 참 이상하다. 이곳엔 한국 남자애들이 많고 저쪽엔 일본여자애들이 참 많다. -_-; 우린 아뭏든 우연인지 그녀가 의도한것인 그 사이에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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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왠지~ 기분 묘했다. 후배놈이 묘한 눈길로 쳐다본다. "형 화이팅"이라구 한다. -_- 이상한놈. 넌 어떻게 16이나 된놈이 아직도 어린애 목소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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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일부로 그녀와 더 오래있기 위에 내 정거장 8번이나 지나쳤다. 8번이 행운의 숫자인가보다. 왜냐하면 8번 지나친후엔 2번 지나쳤을때만큼 집에가깝다(약간은 원 을 그리며 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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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다시 버스를 갈아타려고 기다리는데 문득 하늘을 보았다.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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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라색 솜덩어리가 서양 특유의 집들 사이로 나무들과 함께 보이고, 보라색 솜덩어리 밑은 붉은 자주색으로 하늘이 물들었다. 그 사이를 검은 새떼들 - 까마귀는 아닌것 같다 - 이 혼란스럽게 날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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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을 쳐다보며 나는 문득 이곳은 참으로 아름답다는 생각이들었다.
:
: 그러다 문득 한국이 생각났다.. 그래, 이런걸 본적이 있어. 단지 아파트 사이였지... 지붕도 없고..그냥 못생긴 네모 사이로..보았었다. 그때 참 즐거웠는데.
:
: 한명의 친구가 문득 기억난다. 난 그놈을 "똥백이"라구 불렀고 그놈은 나를 "방구솔" 이라구 불렀다. 짧게는 구솔이라 불렀다. -_-; 나쁜놈.
:
: 걔랑은 6학년때 친했다. 내가 전학온지 1달만에 걔가 우리반으로 전학왔다. 난 기뻤다. 그 이유로 걔랑 친해졌고 걔도 왠지 내가 맘에 들었나보다.
:
: 그애는 전학온지 2주만에 여자애한테서 따귀를 맞았다. -_- 존경스럽다. 나도 그래보고 싶어.. 저 갸냘픈 손으로 차악~. 아니, 그것보다, 장백이는 그때 울어버렸다. 입에 오징어 두개 물고 눈물을 글썽이는 그 모습 이 멋있었다.
:
: (반찬 뺏어먹다가 싸대기 맞았다 한다. -_-; 무식한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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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후로 우리학교 캡짱한테 개기다가 코피터지게 맞았다.난 청소당번이여서 걔가 맞고집에갈때까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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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상한 놈.
:
: 그 후 걔는 또 쌈을 했다. 운동장에서. 어떤 뚱땡이한테서 실컷 얻어터진다. 우리 - 구경꾼ㅇ들은 원을 그리고서 구경했다(나 친구 맞아?) 맞다 가 걔가 멋지게 반격을 해서 나도 왠지 자랑스러웠다. 그때 뚱땡이가 장백이의 거시기를 한대 걷어찼다. 장백이는 바들바들 떨더니 "오호호홍" 하면서 쓰러졌다. 우리는 모두다 "어머나~~"하면서 계속 지켜봤다. 바들바들 떨던 장백이는 발딱 일어나더니 갑자기 나에게로 달려오더니 내 거시기를 바락 걷어차는것이다.
:
: 나도 같이 바들바들 거리며서 기어가는 목소리로 외쳤다.
: "너 쥬글래?"
:
: 걔가 눈을 부릅뜨고 날 쳐다보더니 미안하다 한다. 내가 그 뚱땡이 인줄 알았다 한다. 그렇다 해도 상당히 아파서 눈물이 쨀끔 쨀끔 나왔다. 그제서야 담임 선생님이 달려오셨다. 달려오시더니 내 몰골을 보고 어찌된일이냐 했다. 여자애들도 그때 왔다. 쪽팔려서 나는 몸이 굳었다.
:
: 선생님이 왜그래 왜그래? 라구 한다. 그러자 바보 같은 놈들이 "얘 거시기 터졌어요."라구 한다. 터지긴. 아직 까딱없어.
:
: "머야? 어디어디." 어..라.. 어디어디 라니..라고 생각하며 나는 더욱 움크렸다.
:
: 선생님이 토닥토닥 거리며 어디 보자 한다. -_- 운동장 한가운데서..무슨 소리를.
:
: 난 갠찮다고 기어이 소리질렀고 선생님은 터졌는지 기어이 확인해봐야 겠다고 한다. 나는 화가나서 눈물이 나올뻔했다. 그때 장백이도 엉거주춤 서있었다. 난 화가나서 "개똥백이!!"라구 냅다 소리치고 통곡을 했다. 선생님도 그제서야 미안한지 날 냅뚜고 괜히 장백이를 때리면서 "니가 그랬니"라구 물으신다.
:
: 장백이는 당근 "네엥" 이라구 대답했고, 선생님이 걔 의 사타구니 부의를 툭툭 치시며 "너가 한번 맞아볼래? 기분이 어떤지 알아?"라구 하신다. -_-;
:
: 나중에 선생님은 장백이한테도 사과했다(장백이도 거시기 맞았는데 그 부위를 자꾸 건드니 장백이가 상당히 언짢았겠지.) 아뭏든 그 뚱땡이 이름 석주.
:
: 중학교 때 우리둘은 무쟈게 친하게되었다. 그래도 여전히 장백이랑 더 친했다.
:
: 나는 뚱땡이를 "빨간돼지~"라구 불렀고, 그놈은 나를 "칫솔"이라구 불렀다. 하나도 약 않올라 바보야.
:
: 나는 부모님이 11시 30분에 잠드시면 몰래 집에서 나와서 걔네집으로 놀러가서 새벽 4시까지 놀다가 집에왔다.
: 근데 한번은 문이 잠겨있는것이다. 너무 놀래서 나는 얼렁 붉은 돼지네 집에 도로 뛰어갔는데 이놈도 잠들었다.
:
: 나는 죽어라 초인종을 눌렀는데 이놈은 절대 않깨어난다. -_-; 돼지한테 뭘 기대하리.. 참고로 그때 걔는 키가 160cm에 몸무게 86kg이였어요. -_-; 그리고 걔네 부모님은 매일 금요일 저녁 서울로 올라가셨구요.
: 그래서 거의 항상 금요일 저녁 놀러갔죠.걔가 그날오후 만화 만원어치 빌리고 겜기 하나 빌려서 둘이서 밤새도록 놀았죠.
:
: -_-;? 돼지놈...요즘 소식에 들리는바에 의하면 썬글래스 끼고 다닌다고 하는데.. -_-; 보고싶다. 슬램덩크에서 엑스트라로 나오는 그 중국집 짜장면 배달하는 스쿠바 타고다니는 돼지같을까.. 돼지 돼지 돼지 돼지. 라고 하면 걔는 곧 열받아서 칫솔칫솔 칫솔 칫솔 하고 외쳤지만 전 하나도 열 않받았죠.
:
: 흠, 그러고보니 우리반은 동물워이였어요.(별명이 거의 다 동물로부터...)
:
: 양, 말, 스컹크, 대두(이것도 동물 맞나?), 카나리, 고릴라, 하얀돼지, 붉은 돼지, 순대, 빈대, 무말랭이, 애늙은이, 새우, 원숭이, 지렁이, 등등 뭐가 많았죠. -_-;
:
: 칫솔이라니..그나마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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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싸우기전이 젤 짱이예여
:
: >>>여기서 부터는 무용담<<< 폭력싫어하시는분 않읽으시길.
:
:
:
: 한번은 대두랑 무말래이랑 싸우는데요... 이거 써도 될까..
:
: "야 이 대두쉐이야. 너 정말 간댕이가 부었냐? 한번 비오는날 먼지나게 맞아볼려? 머리만 크면 다여?" 라구 무가 외치면,
:
: 대두는
:
: "뭐? 이노 --- 무---- 시키가 !! 너 너----무---시키야 말로 한번 코피터지게 맞아볼래? 너같은 노---무---시키는 때려도 썩은 무국물 밖에 않나와!" 라구 하다가 서로 목돌미 잡고 막 째려보죠.
:
: 불쌍한 무... 무가 원래 훨씬 더 쎈데요, 대두가 더 친구가 많아요. 그래서 무가 많이 때리면 나중에 우리한테 맞아요.
:
: 예를 들면 제가 막 밥먹고 있는제 둘이서 막 코피 터지게 싸우는거 있죠(얘들 중1,2 때 싸운수가 13번 16번인가 그렇데여.-_-;) 그러다가 둘이 싸우다가 대두가 저한테로 맞고서 날라와요. 그러면 저도 발딱 일어나면서 "니들 정말 밥먹는데 깝죽 거릴려?" 라고 외치구선 무한테 달려들어서 마구 패버리죠.
:
: 근데 무는 엄청 대단해요.
:
: 그렇게 맞고서도 눈하나 깜짝 않하고 끝까지 반항을 한다니간요. (무의 두번째 별명이 "말"입니다.) 나중엔 전 서 있을 힘도 없었구요 걔가 절 한대 퍽쳤고 전 그대로 픽 쓰러졌죠.
:
: 걔가 제 몸위에 올라타더니..오오 그때 만큼 몸이 무겁게 느껴지긴 첨이더군요. -_-; 그래서 "아구 무.말.랭이한테 죽는구나." 라구 하면서 나무아비타불을 외고 눈을 깜았는데여, 옆반의 짱이 열받아서 그놈을 마구 두두기더라구요.
:
: (무가 제일 덩치 커요. -_- 중1때 지금 고1인 제 키였으니깐.) 무는 샌드백처럼 얻어맞더니 구석에 가서 막 울더라구요.. 불쌍해져서 나중에 걔한테 갔죠..
:
:
: "경무야..."
:
: "뭐, 이 솔자식아."
:
: "..."
:
: "뭘 꼴아봐?"
:
: "니 콧구멍속의 코딱지."
:
: -_-; 결국 사과는 못하구요, 걔도 콧구멍 후비려고 딴데 가버리더라구요. 콧구멍 가리구선. 디러~~
:
: >>무용담 끝<<
:
: 음..쌈은 너무 무셔~버~. -_-;
:
:
: 아~~ 무야무야~~ 보고싶당~~~~
: 요즘도 맞고지내니?
:
:
: 홀홀.... 중학교 그 시절..너무나 좋았어요.
: 점심시간에 축구하고 나선 모두다 땀이 비오도록 흘리고 나선, 점심시간때 모두다 제껴버리죠. 웃통 제끼고 빤스빠람으로 펄쩍 펄쩍 거리는 놈도 있고.. 암튼 냄새 조차도 완젼 그야 말로 "오토코 쿠사이~" 라는 말 로 밖에 형용 못해요.
:
: 근데 서로 선풍기 바람 더 쐐겠다고 땀 흘리는 몸을 비비적 거리고 그 몸들사이에서 때가 낀 거품이 보글보글. -_-;
:
: 으으~~디러~~
:
:
: 초 6년때 수학여행..너무나 좋았다.
: 한방에 60명. 모두다 베개 쥐어잡고 정신없이 휘둘렀다.
: 나도 영웅심에 불타올라, 적군에 뛰어들어 열라게 얻어맞었다.
:
: 어떤 녀석이 불을 끈 틈을 타 난 적군으로 부터 기어나왔고 나오자마자 앞에 있는 놈부터 정신없이 후려쳤다. 그러고 나니 기분이 무쟈게 상쾌해서 기분좋게 캬캬캬캬 웃으며 계속 쳤다.
:
: 어느새보니 애들모두다 휘두르던 베개 쥐어잡고 자고 있다. 다행히 아무것도 찢어지지 않았다. 자려고 하는데 서너명이 일어나서 먼가를 뒤적뒤적 거려서 난 혀 돌아가는 소리로
:
: "너 모혀?" 라구 꿈틀 거렸다.
:
: 그놈은 치약을 꺼내 보여주었다.
:
: 담날, 많은 애들의 사타구니 사이는 치약으로 물들어있었다.
: 그걸 발랐던 아이들한테 "너네 그런짓하지마."라구 하니 걔들도 침울 한 얼굴을 하구선 쳐다보지도 않는다.
: 한놈이 한다는 말이 "이거 발르면 무쟈게 따갑다고 하던데 아무도 따가워 하지 않네."
:
: 사악한 놈들. -_-? 정신이 있는거야?
:
: 어떤 녀석 얼굴에다가는 유성으로 "전 정인이 좋아해여"라구 적혀있었다. 불쌍한 놈. 정인이... -_- 여자 거구. 다리는 전봇대, 팔뚝은 프로 레슬러.
:
: 남자애들의 공포의 대상...
:
:
:
: 흠.... 근데요, 제가 술을 조금 마셔봤거든요.
: -_- 아니 사실은 많이 마셔봤어요. 취해서 동해 ~물가~~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이란 노래까지 부를정도로
:
: 근데요..
:
: >>맑은 잔에 깨끗한 소주를 담아
: 입에 탁 털어 넣는 맛은 그만이다......
:
: 이란말이 나올정도로 좋지 않던데여?
: 쓰고 맛없고 트름 나오고 냄새나고 -_-; 나중엔 마시기 싫은데 억지로 마시게 되더라구요. 으에~~ 맛 없어. 소주는 더 심하다던데... 소주, 보드카랑 맛 비슷하죠?
:
: 그런게 뭐가 좋아여? 정말로 맛있어요? 아님 취하기 위해 마시는거예여?
: -_-;
:
: 보드카 최악이였어요. 완젼 알코올을 마신 기분. 죄끔 마신후 입을 탁 여니깐 알코올이 증발하는게 느껴지는것처럼 입위가 시워하더라구여. 그런걸 삼키다니.. -_-; 집에갈때 술냄새 지우기위해서 버스에서 창문 열고 얼굴 내밀고 입 쩍벌리고 간적도 있죠. 혼자서 캑캑 캑 거려보고. 입 씻고. 별짓을 다해봤는데 결국 아버지한테 걸리고 아버지가 골프 채 들고오셔서
: "니 함분만 더 그러면 다리몽당이 뿐지뿐다! "라구 하시더군요.
: 저도 "네네~~"하구 웃으면서 대답했구요(0_0;)
:
: 참고로 울 어머니만 설 사람. 전 설에서 태어났어도 설에서 살아본적 한번도 없거든여. 아부지도 마산이랑 경상도랑 그런데서 사시면서 이상한 말을 많이 아시구요.
:
: 특히 일본 음식에 대해선 많이아셔요. 뭐, 마산에서 살아서 그렇다나...
:
: 흠냐, 오늘은 그냥 이것저것 넉두리네여.
:
: 별로 할말도 없이 길게 쓰기만 섰네여.
:
: 낼까지 대학 원서 마감일.. 어떻게든 그 일을 잊기위해 발버둥은 치지만..흐잉~~
:
: 잊자 잊자~~ 그리고 시간 조금 남았을때 집중해서 끝내버리자~~
:
: -_-; 오예. 내가 젤 좋아하는 열등감 노래가 나온다.
:
: "너는 정말나보다도 잘난것도 많아~
: 근데 왜 하필 내 여자친구에게 잘생기고
: 돈도 많은 너를 날 비교하게 만드는거야~
: 제발 내곁에서 떠나주길 바래~
: 더이상은 이제 견딜수가 없어~
: 고급차도 없고 그저그런 내가 너때문에
: 더 불쌍해져~~ etc"
:
: (이노래 무쟈게 오래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