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비교체험 극과 극
-제목이 왜 저런지 아는 사람?
-어제 경기를 생각해봅시다
-난 3일전 sk와의 3차전이 생각나던데
-입장이 완전히 역전되었지
-매클레리는 좀 보고 배워라
-말도 통하는데 뭐하는거여
-복장터졌던 속을 한번에 시원하게 날려주는구나
-뜷어뻥입니까
-9이닝 4피안타 12탈삼진 완봉승
-이건 어딘가의 페드로의 성적인가효
-역시 작년 후반기 성적은 뽀록이 아니었어
-간지폭발 직구와 절묘한 컨트롤의 변화구 키야
-롯데는 또 한명의 에이스를 장착하게 되었습니다
-준비된 송승준이 얼마나 무서운 투수인지를 제대로 보여준 한판인듯
-수염만 간지나는게 아녀
-칭찬을 한 골백번 해도 모자라구나
-이렇게 위기감이 하나도 안들었던 경기가 최근에 있었나요
-강력한 탈삼진왕 후보로 급부상
-서재응-윤석민,류현진-정민철,레스-랜들이 안부러운 원투펀치야
-원준이가 삼성전마저 호투한다면 한국프로야구 최강의 1-2-3 펀치로 낙찰
-그리운 투수왕국이여 다시 오라
-무엇보다 파워피쳐라는게 제일 맘에 드네요
-부산 특급 송승준이여
-민한신의 뒤를 이어 한국 우완에이스의 계보를 건네받는 투수가 되어라
-스티븐 너라면 할 수 있다
-아까 플랜카드대로 일단 베이징부터 찍자
-김경문 감독님 우리 승주이 좀 잘 봐주이소
-우리 원주이도 좀 봐주이소
-자랑스런 롯데의 쭌브라더스
-달감독 고민좀 해봐야 할듯
-준 투수의 은밀한 매력
2.원펀치 쓰리강냉이
-요새 롯데는 한번에 조지는구나
-올해 컨셉인 듯
-누차 강조하지만 롯데가 살려면 일단 1,2번이 나가야 돼
-욕은 좀 먹었지만 단순한 가교 역할로 보면 그래도 현승옹만한 타자는 없어
-오늘은 4,5번이 좀 부진한 편이긴 했지만
-파도가 몰아치듯이 순식간에 날벼락맞은 엘지 마운드
-과연 해변의 야구 롯데 자이언츠
-여름까지만 잘 버텨라
-그나저나 박명환이 저렇게 난타당할 줄 누가 알았을까
-저넘 역대 로나쌩 중 수위에 꼽힐만한 투수인데
-오늘은 그냥 소금에 절인 배추 ㄳ
-반격하는 엘지타선에 고춧가루를 확실히 뿌려버린 송승준의 호투
-김장같네요
-엘지 입장에서는 어제 극적으로 역전도 했고 분위기 참 좋았을텐데
-저쪽은 타선이 살아나지 않으면 연승은 좀 힘들것다
-대형이 부진이 심각하구나
-슈퍼소닉 오락기에 코인을 안 집어넣은듯
-달릴 기회가 잘 없었지
-그래도 몇년동안 비슷한 데서 같이 놀았던 애들이라 걱정도 좀 된다
-시즌은 기니까 알아서 잘 하겠지
-감독이 김재박이니 뭐 어떻게 안되겠어
-미안하지만 우리는 우리 신경쓰기도 빡세
-감독때문에 지난 몇년간 얼마나 우리가 혈압이 올랐었노
-저쪽도 한때 잠깐 팀이 초토화된 적이 있었어요
-희안하게 두 양반 모두 끝에 FE로 끝나는 구나
-FE가 뭡니까?
-중학교 물상 교과서를 참조하길
-'철'이 들면 안되고 '철'딱서니가 없어야 하는 듯
3.잡담
-새로운 응원가가 두 개 추가됐습니다
-가르시아 거랑 조성환이 거지?
-카림 응원가는 성가대 삘이던데
-할~렐루야 할~렐루야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가르시아를 위한 특별 맞춤형 응원가인듯
-조성환이 건 뭐여?
-멜로디는 익숙한데 잘 기억은 안나
-근데 왜 하필 잠실에서부터 시작했지?
-보니까 응원봉도 들고 흔들던데
-우리는 신문지랑 라이터,쓰레기봉투가 응원도구의 다가 아니었나?
-사직에선 잘 쓰지도 않았던 거 같은데
-서울가니 뭔가 럭셔리해진듯
-롯데는 조금 촌빨날리면서 기발한게 더 어울리는데
-신문을 볼려고 사는게 아니고 사자마자 찢어서 응원도구로 만들려고 사는건 롯데팬밖에 없을겨
-그래도 요즘은 롯데가 잘하니까 기사에도 많이 나와서 좀 보다가 찢어요
-예전엔 암울한 기사들밖에 없었지
-그래서 읽자마자 박박 찢었는데 그게 우연찮게 응원도구로 쓰였다는 이야기가 있어
-롯데자이언츠의 신문지 응원은 사실 [기사에 열받아 찢어버린] 사건이 시발점이었다
-스펀지에 누가 좀 의뢰해봐
-판정단에 롯빠있으면 별 5개 줄거야
-상금타면 임수혁 선수 돕기 성금으로 기부좀 해주길
-9회에 그 콜은 뭐여?
-마해영 부르는 소리던데
-지난번 사직에서도 그러던데,그거 좀 안하면 안되나-_-
-동감이야 타석에 서 있는 보맹이가 얼마나 뻘쭘하겠어
-마음은 이해를 한다만,그래도 보명이 역시 소중한 롯데 선수여
-정보명과 마해영은 그냥 둘이 합쳐 하나로 봐야 할듯
-합쳐서 보-해 듀오
-이름이 어째 소주 브랜드같은데
-안녕하세요 보해에서 홈런을 맡고 있는 마해영이에요!
-안녕하세요 보해에서 안타를 맡고 있는 정보명이에요!
-혹시라도 이 글을 보고계신 롯데팬 여러분 경기장 가시더라도 보명이 타석때 마햄 콜은 좀 자제해주세요
-전관대우는 출전할때만 해줘도 충분합니다
-추억은 소중하지만 미래는 더욱 소중한 법
-우리 보명이도 앞으로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엘지 배트걸 이쁘더라
-SK 와이번스 걸에 이은 또하나의 선진야구 시스템이야
-그간 엘지에 별로 부러운게 없었는데 하나 생긴 듯
-두산은 구단이 무슨 능력이 그렇게 좋아서 매번 여자연예인들을 시구에 끌어들이냐
-삼성은 홈경기때 박한이 여친 무덕씨가 자주 경기장에 오잖아
-ESPN이 중계하면 집요하게 잡아내곤 하지
-경기 외적으로 부러워지는 면들이 속속들이 생기고 있어
-왜 롯데 좋아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히는 여자 연예인은 없는거냐!
-칙칙한 아저씨들한테만 사랑받으면 구단의 이미지가 나빠져
-하지만 사직가면 젊은 여성팬들도 엄청 많이 오는 편이야
-솔직히 여성팬이야 엘지가 제일 많아
-그쪽애들은 대체로 잘생겼잖아 이대형 박용택 등등
-메트로박은 지하철 광고모델도 됐는데 뭐
-롯데도 인물하면 빠지지 않아
-다만 작년까지는 잘생긴 애들이 못하는 편이었지
-민호도 잘생겼지만 수비에서는 낙제였어
-기혁이,원준이,왕기 등등 단체로 삽들었었지
-우리 대호 무시하나효
-대호는 단지 귀여움덩어리일 뿐
-대호가 손민한 나이정도 되면 몸은 이대혼데 얼굴은 손민한이 붙어있는 형상이 될거야
-그건 그것 나름대로 웃기겠는데 낄낄
4.사자우리로 간다
-의외로 삼성이 주말에 1승 2패로 부진했네요
-원래 현대는 삼성 천적이지
-팀이름이 바뀌어도 선수가 그대로니 뭐 그대로던데
-덕분에 2팀이 공동 1위가 되어버렸어
-초반부터 치열하네요
-위에서 노니까 세상이 다르게 보여
-아름답네요
-前 현대선수들 생각하면 지금 히어로즈의 분전에 박수를 쳐 주고 싶어
-제대로 외인구단의 삘이 나는듯
-한국스포츠의 기본은 헝그리 정신입니다
-라면만 먹고도 금메달 딸 수 있죠
-현정화?
-임춘애입니다
-현정화 아녀?
-임춘애라니까요
-넘버3 흥행의 폐해여
-순서대로라면 우리는 장원준-이용훈-손민한입니다
-원준이만 또 긁혀주면 2승 1패 가능할지도 몰라요
-저쪽은 어떻게 나오려나...
-분명한 건 배영수는 분명히 나옵니다
-이치로에게 엉덩이샷을 작렬시키신 전설의 배열사 말이여?
-불연듯 떠오르는 WBC 4강의 추억
-그때 참 재밌었는데
-난 아직도 정수근 볼때마다 배영수가 생각나
-닮았나?
-별로 안닮았는데
-웃을때 보면 쬐까 비슷혀
-돌아온 에이스가 상승세의 롯데를 맞아 과연 어떻게 던져줄 지
-배영수도 배영수지만 난 흑마신이 더 겁나
-베스트셀러 '느리게 던진다는 것'을 쓴 저자 말이지?
-'느리게 산다는 것' 아니었냐?
-아무렴 어때
-공보다 빠른 배트스피드를 여러번 보게될 듯
-선발은 글타치고,그 토나오는 중간계투들은 어쩔것이여
-오늘처럼 초반부터 치고 나가야지 뭐
-해변의 야구는 한 이닝에 모든 것을 겁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오늘만 같아라
-원준아 긁혀라
-원준아 긁혀라(2)
-너도 베이징 가야지?
-삼성 타자들은 다행히 강속구를 뿌리는 좌완선발에 약해
-로또 확률이 더 높아지는데 그럼
-영식아 너도 힘내라
-확 달라진 니 모습을 보여주는거다
-영식이 투구를 직접 본다면 선 감독이 좀 어이없어 할지도
-그들이 알고있는 영식이가 아니지요 낄낄
-그러고보니 우리는 유혹의 명철신을 다시 만나네요
-아 애증의 그 이름 신명철이여
-추억으로 다가오는 더블에스 201
-프로야구 역사상 최고의 자동아웃듀오였던거 같은데
-작년까진 이 트레이드 좀 손해보는 느낌이었는데 이제야 본전한 느낌이야
-트레이드 못하기로 소문난 롯데였건만
-그간 롯데에서 탈출하면 선수들 포텐이 폭발한다는 공공연한 비밀도 있었지
-투수쪽은 좀 심했어 차명주,문동환 등등
-이제 다 옛날 말이지
-선수와 팬 모두가 좋아하는 롯데를 만듭시다
-롯데껌 판매갯수만큼이나 많은 수의 롯데팬이 생기길
-우리 다같이 씹을땐 확실히 씹어보자고
-끌리면 오라
-달구벌에서 다시 만나요
준 투수의 은밀한 매력 ㅋㅋ
가르시아 응원송 잠실서 직접 들어봤는데
ㅎㅎ첨엔 이게 뭐야 싶다가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고 있는
중독성이 있더라구요 ㅎ
첫댓글 글씨 크기 조정좀..
요미우리 자이언츠인줄 알고 들어온;;;;
ㅎㅎ 잼있네요
아 웃겨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