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현대경포대 새이름, ‘씨마크’ 결정
- 150실 6성급 6월
개장, 공연·수영장·한옥호텔
- 산을 허문 것은 두고 두고 아쉬움으로 남을 듯
▲ 강릉 ‘씨마크(SEAMARQ)’호텔 조감도의 모습. 고도 제한에 걸려선인지........? 산을 허문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역사에 두고 그 허물이 남을 것으로 보인다.
강릉 경포에 오는 6월 준공·개장하는 호텔현대경포대의 새명칭이 ‘씨마크(SEAMARQ)’로 정해졌다.
11일 호텔현대 측에 따르면 강릉시 강문동
옛 호텔부지(5만144㎡)에 지상 15층, 지하 4층 규모로 신축중인 특급호텔 명칭을 ‘씨마크’로 정하고, 6월 개관키로 했다. 씨마크는
컨벤션센터와 야외공연장, 수영장, 한옥호텔 등을 갖춘 150실 규모의 6성급 호텔이다.
새 명칭인 ‘씨마크(SEAMARQ)’는
바다(SEA)와 ‘최고급·일류’의 의미를 가진 불어식 단어 ‘MARQ’의 합성어다.
‘2018년 겨울올림픽’ 개최지인 강릉의 숙박난 해소 및 올림픽 성공
개최에 기여하고, 관광발전을 이끌기 위해 기존 호텔을 헐고 지난 2013년 착공한 씨마크 호텔은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Pritzker)상’ 수상자인 세계적 건축가 리처드 마이어(Richard
Meier)가 설계를 맡으면서 더욱 주목을 끌었다.
호텔현대 허현 대표이사는 “씨마크 호텔은 강릉 경포대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세계적 건축 디자인, 최상의 서비스가 결집된 신개념의 최고급 호텔로 건립되고 있다”며 “겨울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내 최초의 6성급 호텔로서 지역은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최동열 기자님(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