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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 유동규에게 "1000억만 있으면 되잖아?", 이 말,
"시장님이 그림까지 그려가면서", 이 정황들, 이재명이 대장동사업을 실제적으로 설계했다는 증거다.
남욱과 김만배일당이 대장동에 눈독을 드리고, 이재명과 유동규는 거기에 행정시스템을 제공한거다.
그리고 기가막힌건, 이 녹취록에서, 1000억 얘기하면서, 대장동에는 관심없다?란 대목이 나온다.
즉 1000억주고? 대장동은 너희들 일당이 맘대로 해라? 정횡이 나온다.
오랫동안 대장동 개발을 기다렸던 현주민들의 이익에는 관심없고, 그 이익을 화천대유 아가리에 넣어준 몸통 이재명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2&oid=023&aid=0003676347
대장동 일당 대화 녹취록에 등장
柳, 성남도개공 사장 임명 관련
“전문가 앉혀놓고 결정은 내가 해”
‘대장동 의혹’의 핵심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유동규 전 성남도개공 기획본부장에게 2020년 7월 6일 “이재명(당시 경기지사)이 대통령이 돼도 너는 청와대나 권력기관 가지 말고 LH(한국토지주택공사)나 인천공항공사, 강원랜드 사장 그런 거나 가라”고 말했다는 내용이 ‘정영학 녹취록’에 포함된 것으로 2일 확인됐다.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연합뉴스
당시는 2020년 7월 16일 대법원이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선거법 위반 사건을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하기 전이었는데 김만배씨는 무죄를 전제로 그런 말을 했다. 김씨는 2020년 3월 24일 녹취록에서는 정영학씨가 “지지율 2위 나오면 되게 잘 나온 거 아닙니까?”라고 묻자 “이재명? 이재명은 대통령 되지”라고 말했다. 김씨는 이 후보에 대한 대법원 선고 4개월여 전부터 7차례 ‘권순일 대법관실’ 방문 명목으로 대법원을 출입한 것으로 대법원 기록에 남아 있다.
본지가 확인한 녹취록에 따르면, 김씨는 2020년 7월 6일 정영학(천화동인 5호 소유주) 회계사에게 앞서 자신이 유씨에게 말했다는 내용을 전달했다. 김씨는 유씨에게 “시장 나갈 생각도 하지 말고, 너는 부패 공무원” “너는 욱이(남욱)한테 개 끌려다니듯이 끌려다닐 거다. 거기에다 재창이(정재창)도 한마디 했어. 재창이가 가만두겠나. 시장이 되거나 돈 갔다가는 너는 응? 코뚜레에 질질 끌고 다닌다”라며 이 후보가 대통령에 선출되어도 청와대 등에 가지 말라고 했다는 것이다.
이런 대화가 오가기 7년 전인 2013년 4~8월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씨와 동업자인 정재창씨, 정영학씨는 유동규씨가 “대장동 사업 구획을 원하는 대로 해줄 테니 3억원만 해달라”고 하자 유씨에게 3억5200만원을 전달한 것으로 지난해 서울중앙지검 수사에서 드러난 바 있다. 녹취록에서 김씨가 유씨에게 했던 말은 남욱·정재창씨에게 약점이 잡혀 있으니 이 후보가 집권해도 공직에 나갈 생각은 하지 말라는 뜻이라고 법조인들은 해석했다. 김씨 측은 본지의 해명 요청에 답하지 않았다.
한편, 2013년 4월 17일 ‘정영학 녹취록’에는 유동규씨가 황무성씨를 초대 성남도개공 사장으로 세워 놓고 자신이 실권을 행사할 것이라는 취지의 말을 했다는 내용이 등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내용은 남욱씨가 유동규씨에게 들은 말을 정영학씨에 전달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당시 남씨는 정씨에게 “(유동규씨가) ‘오늘 골프 치고 왔는데 도시개발공사 사장으로 오실 분하고’라고 해서 ‘누구신데요’ 그랬더니 (유씨가) ‘A 건설 사장이셨다네. 대표. 전 대표라네’라고 했다”고 말했다고 했다. 이어 남씨는 유씨가 “(사장에) 전문가를 앉혀놓고, 내가 결정해서 해야지. 형 믿고 일하자”는 말도 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은 작년 10월 남씨를 조사하면서 ‘황무성 전 사장도 유씨가 데리고 온 사람이 맞느냐’고 물었다고 한다. 이에 남씨는 “그렇게 들었다. 황무성은 자리에 앉혀 놓고, 자기(유씨)가 실질적인 의사 결정은 다 하겠다고 제게 이야기했다”고 진술했다는 것이다. 황무성 전 사장은 남·정씨 간의 대화가 있은 지 5개월 뒤인 2013년 9월 성남도개공 초대 사장에 취임했지만 2015년 2월 중도 사퇴 압력을 받고 한 달 뒤 사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