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김명민 주연의 '특별수사'라는 영화를 보다가 연기력이 돋보이는 배우를 발견했네요.
바로 최병모라는 연기자인데 알고 봤더니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비스게에 한창 화제가 되었던 드라마 '또 오해영'에도 출연하신 분이더군요.
제가 워낙 티비를 안 보고 사는 지라 꽤 생소한 분으로 느껴져서 정보를 찾아보니 아니나 다를까 생각보다 늦은 나이에 브라운관 데뷔를 한 배우였습니다.
영화 보면서 느낀 점인데, 이분 어딘가 모르게 독특하면서 친근함과 악함을 동시에 지닌 신선한 마스크의 소유자인 것 같아요.
언뜻 보면 한석규 씨 얼굴도 보이는 듯 하고 때로는 매즈 미켈슨도 보이면서 또 어떨 때는 코난 오브라이언이 보이기도 하는 재밌는 경험을 했네요.
아무튼 개인적으로 굉장히 맘에 드는 배우를 찾은 것 같아 매우 흡족합니다. ㅎㅎㅎ
첫댓글 오 저도 더 중간에 외국 배우분이랑 뭔가 느낌이 비슷하다고 생각했었네요!
2222 오오 저랑 똑같아요. 그래서 관심있게 보고있어요 ㅎㅎㅎ
악역도 잘어울리실듯. 얼굴이 좋네요.
저도 이번에 첨 알게된 배우인데 굉장히 신선했습니다 ㅎㅎ
강남 1970 에서
강남 도시개발계획 담당하던 공무원이군요.
사모님과 운전기사를 모두..ㅋ
사모님과 운전기사를 모두 어떻게 했나요? 초롱초롱
다양한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는 마스크에 배역에 대한 몰입과 준비가 남다른 배우죠!^^
제가 제일 싫어하는 타입의 악역... 진짜 현실에 있을거 같은 악역이죠... 범죄와의 전쟁도 잘 안보는 이유가 검사만 보면 기분 나뻐서 안봐요...
검사역이라면 김응수씨 말씀하시는 듯?
@stevie wonderful 곽도원 얘기하는거 아닐까요?
저는 약간 문성근씨 느낌도 나더라고요.
굿와이프에서도 판사로 나오시는거 같더라구요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단순한게 좋은역인지.나쁜역인지...
한석규 + 문성근
ㅎㅎㅎㅎㅎ
이 분 어느 영화에서 악역으로 나왔던거 같기도 한데@@
강남 1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