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야전략게시판 무퇴님 글에서 펌]
군악대
설명은 평범합니다. 그러나 이제 삼야는 군악이 지배합니다. 혼합이라는 설명은 곧 군악대, 보급, 투석을 띄우셔야 한다는 일종의 경고입니다 새겨두세요.
군악대는 대부분 속도가 붙은 무기를 씁니다. 속도가 빨라야만 진군가를 줄 수 있습니다. 진군가는 아군의 기력을 회복하여 선타를 때릴 수 있게 합니다. 그래서 군악은 뎀지 쩌는 무기를 낄 필요가 없습니다. 바로 속도를 올려주는 무기를 끼죠
가후의 팽월요초와 공손찬의 금정개산월이 속도가 +9입니다. 71 이후 부터는 하후걸맵의 장비를 조져서 속도가 +13인 태평도서를 끼시면 됩니다. 물론 그 이후 더 빠른 무기들이 있지만 그 무기를 찾을 때는 제 공략은 필요 없을 정도로 이해도가 높아지셨을 겁니다.
진군가는 앞서 언급했지만 공격력을 올려주면서 턴을 끌어올려 주기 때문에 속도에 자신있는 분들은 군악을 선호합니다. 그래서 구장수들보다 의지가 월등히 높은 장수들이 군악에 적합하고 특수 스킬이 있는 혼합 계열 장수들도 군악용으로 선호합니다.
중복 가능한 진군가는 원딜을 추투 패갑이 보호하고 후반으로 갈수록 핵미사일을 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의지가 높은 티아라가 최고의 군악용 장수입니다. 9성 여성 장수 두명을 합치면 확률적으로 티아라를 뽑을 수 있습니다.(믿거나 말거나)
행력이 아쉬울 때 찾는 스킬, 전세 싸움을 해야할 때 찾는 스킬, 방추 한방 더 써야지 이러고 국가전 들어갔는데 행동 비급이 1분 전에 끝나서 방추 2방 쓰려면 어쩔 수 없이 쓰는 스킬 등등 다용도로 씁니다. 특히 계략 계열은 후반에 행력이 하나 더 생기면 판도를 뒤집을 수 있습니다.
게임이 하락세에 접어들면서 매일 만나는 그 유저, 전력도 비슷하고 승패도 자주 바뀌는 유저들과의 싸움에는 종종 대응원으로 승리 하기도 합니다. 턴수가 짧은 계절에는 턴이 어느 정도 남으면 대응원 쓰고 전세 싸움에 돌입하기도 합니다. 행력이 없던 장수가 행력이 생기면 적의 장수 턴을 밀어낼 기회가 생기기 때문에 상당히 중요합니다.
보급병
대부분의 신규 유저나 복귀 유저가 가지는 딜레마는 거의 선타를 잡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럼 어떻게 하나요? 그냥 처맞아야죠 ㅋㅋㅋㅋ 뭐 다른 방법 있다면 제보 받습니다.
그러나 초토화된 딜러도 살아날 수 있습니다. 보급이 있다면 망한 판처럼 보여도 장수가 덱에 살아만 있어주면 끝난게 아닙니다. 점점 성능 좋은 혼합 장수들이 나오면서 보충 능력은 순식간에 만피로 채워주며 동시에 턴을 끌어올려주는 유용한 능력이 되었습니다. 갑자기 과거 보급이 쓰레기였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그러나 이제는 무기보급과 방어구 보급을 통해 공격을 확실히 돕거나 방어능력 강화를 통해 시나리오 진행을 도와주는 유용한 병과가 되었습니다.
보급병은 엄청난 병력 수를 자랑하기 때문에 딜러들의 병력 회복량은 엄청납니다. 속도에서 앞설 경우 병력 보충은 선타를 잡는 것 외에는 진군가에게 뒤쳐집니다.
그러나!
항우에게 병력보급을 준다면?
병력 회복+기력 상승으로 인해 책사보다 먼저 돌파를 날릴 수 있습니다. 책사는 무덤으로 가고 승리를 가져갈 수 있습니다. 시나리오 진행 때 압도적인 장수를 만나면 더욱 병력 보충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암살이 빗나갈 때, 치명을 먹이고 싶은 적이 있을 때, 진군가를 모든 딜러에게 돌리고 싶을 때 항상 무기보급이 생각날 것입니다. 이 압도적인 버프는 장수 구성이 정말 힘든 PK서버에서 방추를 날릴 때 더욱 빛을 발휘합니다. 그러니 군웅할거서버에 오세요.
종종 시나리오에서 버텨야 할 때가 있습니다. 미친 암살이 날라오거나 투화질에 정신이 나갈거 같으면 방어구 보급을 쓰고 버티거나 회피탱이 춤을 출 때 유용합니다. 회복력 20%은 좀비들을 위한 버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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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된 덱에서 무엇을 쓸지는 자신이 정해야 합니다. 장수 및 아이템 거래 불가인 pk섭에서는 더욱 고민이 됩니다. 결국 어느 병과가 좋고 나쁜지는 시나리오, 국가전, 군단전, 혼란의 시대에서 만나는 상대방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기 때문에 본인이 확신만 있다면 군악대가 월등히 좋은 것도 아니고 보급병 없다고 망하는 것도 아닙니다.
추천 스킬
반드시 죽이고 싶은 적에게 선사하세요. 시나리오 진행에서 상당히 유용합니다.
턴은 거의 끝나가고 장수들은 몇명 집에 가고 몇명은 중환자 수준이지만 전세가 내가 유리하거나 적이 근소하게 앞설 때 할복 누르고 게임 아직 안 끝났다고 상대방에게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