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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의 AI 는 여전히 개떡입디다. 하기야 달라질리가 없지만. 특히나 적보다도 같은 편이 문제. 8개 함대가 도사리는 성역으로 2개함대씩 축차투입해서 차례로 전멸당하는 정도의 센스는 기본. 뭐 건의 좀 할라쳐도 말도 죽어라고 안 들으니. 시틀레이, 그린힐, 로보스, 뮈켄베르거, 슈타인호프, 에렌베르크 등등 모조리 다 죽여버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요.
"앞의 적 뿐만 아니라 뒤의 무능한 아군과도 싸워야했다."
라는 대사가 은영전 소설에도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걸 플레이어들이 몸으로 좀 느껴보라고 일부러 의도적으로 AI 가 설정되어있는 것인지.
하다보면 정말 꺼버리고 싶은 경우가 자주 발생하긴 하지만..
역시나 양 웬리가 이끄는 제국군으로 바라트에 쳐들어가서 무차별폭격으로 잔여함선, 조병창을 다 잿더미로 만들고는 유유히 회군한다던가.. 자유행성동맹국가원수 오베르슈타인이 제국 수도성 오딘에 12개 함대를 이끌고 입성하게 만들어보기도 하는 등의 잔재미가 있어서 쉽게 손을 놓을 수가 없군요.. -_- |
첫댓글 흠 -_-);; 멋집니다.
이상하게 은영전4는 잔재미로 하게 되더군요...-_-
뭐 컴터 AI가 바닥이긴 하지만, 덕분에 공적쌓기는 매우 좋죠. 다른함대가 가서 몸빵해주는 동안에 내함대로 다작살내고 다니기...ㅋ
AI는 은영전 3편이 훨씬 낫죠. 3편에서는 컴퓨터가 사용자의 입력을 감안하여 계산한 후 움직이니까요... ^^;;
오호, 그런 것이었군요. 이제야 알았습니다.. -_- 어째 뒤를 치는게 거의 불가능하더라니.
은영전 4는 그저 '재미난' 광경 보는 재미로... 로엔그람 - 얀 연합함대라던가... 얀 국가 총수라던가... 예전에는 순수 노가다로 세율 10%로 국고 10만도 만들었는데...;;
오늘 심심해서 하는데 로엔그람 동맹으로 넘어옴;; 그래서 양웬리로 하는 저는 제국으로 넘어갔지요 ㅋㅋ
이거 암리처 회전에서 10시간동안 플래이한 기억이... ㅡㅡ;;
양웬리가 이끄는 제국군..'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