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양, 맹문재 시인 초청 '작가와의 만남' | ||
|
(아시아뉴스통신=목성균 기자)
충북 단양다누리도서관은 오는 16일 오후 1시30분 도서관 2층 옥상정원에서 단양출신 맹문재 시인(51)을 초청해 ‘2013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단양 출신인 맹 시인은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뒤 지난 1991년 ‘문학정신’을 통해 등단했다.
시집으로는 ‘사과를 내밀다’, ‘물고기에게 배우다’, ‘먼 길을 움직인다’가 있으며 현재 안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맹 시인은 이날 ‘우리 시대의 삶과 문학’이란 주제로 강연을 한 뒤 사인회, 기념촬영을 가질 예정이다. 그는 이번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자신의 작품이야기와 함께 삶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도 들려주게 된다.
시인이면서 문학평론가로도 활동 중인 맹 시인은 지난 1993년 제5회 전태일 문학상과 1996년 제6회 윤상원 문학상을 받았다. 그는 올해 제13회 고산문학상 시(詩)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시인으로 꼽히고 있다.
서명희 다누리 도서관 담당은 “이번 작가와의 만남 행사는 문학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독서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면서 “문학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과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