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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이남섭
살갗 다 헤지고 장기 그르렁 대던 늙은 자동차 눈밭 위 벌러덩 누웠다 하늘로 뻗은 네다리 신발 밑창이 닳아 반들반들하다
한동안 가쁜 숨 몰아쉬더니 웅얼거리며 담아두었던 말 기어이 내 지른다
배 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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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이남섭 내 나이 마흔무렵 원문보기 글쓴이: 꼬모

첫댓글 배씨 성 가진 분들이 이름을 지을 때 째라...라고 지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