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우리는 때론 자신이 가기 힘든 길을 모험하길 원하는 데요. 왜냐하면 그 곳엔 아주 간절히 원하던 것이 있을 것 같은 희망이 들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려운 고난 속에서도 그것들을 헤치고 오늘도 모험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데요. 가끔은 그 모험이 두렵게 느껴질 때가 있어 한 발을 내딛어 보지만 결국은 제자리걸음 일 때가 있습니다. 자신의 마음속에 꿈틀거리고 있는 모험이라는 작은 욕심을 억누르기 보단 활짝 펴보세요. 왜냐하면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던 것을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안녕하세요? Movie Week의 송원찬입니다. 영화 <마라톤>의 성공 이후 한국 영화계에서 휴먼 드라마의 영역은 더욱 커지고 있는데요. 오늘 소개해 드릴 영화 역시 ‘인간극장’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된 적이 있었습니다. 바로, 영화 <가문의 위기> 이후 다시 한 번 모자지간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 김수미, 신현준 주연의 <맨발의 기봉이>인데요. 특히나 영화의 대부분이 남해를 그려내고 있어 남해군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럼 노래 한곡 듣고 이야기 나눠 보도록 할게요.
3)어려서 열병을 앓아 나이는 40이지만 지능이 8살에 멈춘 때 묻지 않은 노총각 기봉이가 있습니다. 남해의 아름다운 바다가 보이는 한적한 시골 ‘다랭이’ 마을에서 가장 사랑하는 엄마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데요. 제일 좋아하는 것을 달기입니다. 매일, 기봉이는 신발도 신지 않은 채 집으로 뛰어가 따뜻한 밥상을 차리는데요. 동네 허드렛일을 하면서 얻어오는 음식거리를 엄마에게 빨리 가져다주고 싶은 마음 때문입니다. 밥상을 차리는 그를 보고 동네 사람들은 그를 ‘맨발의 기봉이’라고 부르는데요. 그럼 노래 한곡 듣고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4)기봉이는 팔순의 노모를 극진하게 모시는 효자로 온 동네에 소문이 자자합니다. 언제 어느 때나, 엄마의 곁은 기봉이가 지키고 있는데요. 하지만 그도 엄마 앞에서만은 어린아이가 되어 투정을 부리기도 합니다. 엄마가 화가 날 때면 직접 만든 마이크로 노래도 부르고, 장난도 치면서 엄마를 달래기도 하는데요. 엄마에게도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의지가 되는 아들이 바로 기봉이입니다. 하루하루를 늘 감사하면서 사는 그들은 항상 밝고 환한 웃음을 지을 뿐인데요. 그럼 노래 한 곡 듣고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5)어릴 때부터 달리기 하나는 자신 있었던 기봉은 우연히 지역 달리기 대회에 참여하게 되고 당당히 입상까지 하게 됩니다. 평생 고생만 해온 엄마에게 뜻하지 않은 기쁨을 줄 수 있었던 기봉은 그 후로 달리기를 통해 엄마에게 즐거움을 주기로 결심하는데요. 한편, 기봉의 재능을 기특하게 여긴 ‘다랭이’마을 백 이장은 기봉이를 ‘전국 아마추어 하프 마라톤 대회’에 내보내기로 합니다. 기봉이는 일등을 하면 이가 없는 엄마에게 틀니를 해드리라 결심하며 매일 연습에 매진하는데요. 그럼 노래 한곡 듣고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6)영화 <맨발의 기봉이>는 실화를 소재로 한 현실적인 감동을 그려내고 있는데요. 특히나 데뷔 이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역할만 해왔던 신현준에게 ‘기봉이’라는 인물은 변화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 충무로 섭외 0순위인,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김수미의 연기 역시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 각박한 현실 속에서도 세상은 아직 살만한 곳이라는 메시지를 전해주는 영화 <맨발의 기봉이>는 곧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럼 노래 한고 듣고 마무리 할게요.
7)자신 앞에 아무리 큰 장애물이 있다 해도, 늘 옆에서 지켜주며 격려하는 존재가 있습니다. 바로 친구인데요. 이런 진정한 친구가 한 명이라도 있다면 여러분은 세상에서 가장 값진 보물을 얻은 셈이 되는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 곁에는 언제나 손을 맞잡아 줄 수 있는 친구가 있나요? 친구가 다가오길 기다리는 것보다 먼저 다가가 진정한 친구가 되는 것이 더욱 좋은 방법입니다. 혹시 자신이 친구에게 상처를 주지 않았는지 곰곰이 생각해보는 시간 가졌으면 좋겠네요. 지금까지 멘트 송은경 아나운서 송원찬 엔지니어 정호영 김윤경 피디 하종규가 함께한 방송이었습니다.
첫댓글 남해에서 찍은거 ! ㅋㅋㅋㅋ 시험기간만아니면가는건데 ....... ㅜㅜ
이거보고 정말 깜짝 놀랐는데....여자친구랑 갔는데 어디서 익숙한 곳이 막나와서요^^ㅎ재밌었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