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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호미숙-자전거랑 디카랑[호미호미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호미숙 호미호미
호미숙 자전거여행[한강유람 가을풍경85km, 한강야경]광진교에서 행주산성]호미숙 조인스 파워블로거 호미숙-자전거랑 사진여행
2009.10.08 날씨:맑고 투명한 푸른 가을하늘 자전거:미니벨로 브루노(BRUNO) 주행구간:천호동(광진교)-잠실-여의도-안양천합수부-방화대교-행주대교(행주산성) 가양대교-난지지구(한강시민공원)-마포-뚝섬-광진교 주행거리:85km
오후 늦게 마포에서 약속이 있기에 자전거로 한강유람을 하고자 꼬맹이 미니벨로 브루노와 함께 가을의 푸른하늘 유혹 라이딩에 빠져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샤방샤방 구름따라, 가을바람 따라 길 따라 가는 길
짙푸른 하늘 아래 풍경들은 색다른 맛으로 선물을 펼쳐줍니다 여의도가 새로이 달라졌다는 소식을 알기에 설렘을 가득 안고 달리고 달려 여의도에 도착해보니 정말 근사하게 바뀌었습니다 드넓게 펼쳐진 강변 공원을 따라 물빛광장과 플로팅스테이지가 들어섰고 깔끔하게 정리가 잘 되어있었습니다 지난 공사구간 때 위험을 무릅쓰고 자전거를 이용하신 분들의 고통을 어느정도 보상이 되리라 생각이 드네요
안양천 합수부를 거쳐 방화대교에서 잠시 쉬어 행주대교를 건너 원조국수 집을 지나 화정쪽에서 이어진 자전거 길은 환상의 가을 풍경이었지요 난지지구 한강시민을 지날 무렵 벌써 오후 4시, 일을 마치고 다시 한강길에 들어서니 해는 뉘엿뉘엿 서쪽 빌딩들이 해덩이를 야금야금 삼키고 있었습니다
여의도 일몰과 야경도 담고 오는 길 만나는 한강의 다리들마다 야경을 찍고 돌아오니 85km 주행거리를 찍었네요
한강은 대부분 보행자 겸용 자전거도로였는데 10월 말까지 많은 구간을 산책로 분리공사를 마무리 짓는다합니다. 늦은 밤 광진구 구간 막바지 분리공사에 여념이 없으신 용접하시던 아저씨의 아름다운 손을 앵글에 담았습니다
자전거의 계절, 나들이 계절 가을입니다 늘 강조해도 부족한 안전하고 즐거운 자전거 생활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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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대교 조형물과 잘 어울리면서 춤을 추던 억새의 손짓에 발길 멈추고 저 멀리 남산타워가 보이는 풍경 아래 이렇게 강물소리 벗삼아 독서를 하는 가을나그네도 만나고 반포공원에 서울디자인 올림픽 홍보 조형물 여의도 가는 길에 외발자전거를 타고 가시던 노년의 멋진 라이더 노란 코스모스가 눈에 확 달라진 여의도 노란 코스모스는 처음 보았습니다 무지개빛 지붕의 플로팅 스테이지 오늘도 역시 브루노 모델삼아 사진놀이 중 짙푸른 가을 하늘 주황색의 방화대교 아치, 스크렁이라는 강아지풀 형아와 가을의 조화 방화대교 아래에서 잠깐 쉬는 동안 친절하게 대해주신 일행분들 시흥에 사신다는 언니, 이것 저것 먹거리 챙겨주시어 감사해요 점심 먹을 시간도 없었는데 덕분에 즐겁게 자전거를 탔답니다 정말 아름다운 가을하늘이었습니다, 행주대교 아래 파밭에서는 수확하느라 일손이 바쁩니다 행주대교를 도강하면서 ,, 고즈넉하게 가을 햇살을 쬐고 있는 빈 배들 행주대교를 건너고 있는 자전거 탄 사람들 행주산성을 향해 가는 길 군 부대 시설의 철조망에 가을이 휘휘 감겼네요 어느식당의 족구장 그물망을 타고 오른 넝쿨식물이 갈망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물망 사이로 비친 구름과 방화대교 원조국수집을 돌아 나와 화정쪽으로 나있는 자전거 길에. 초록 교각과 푸른하늘의 화려한 어울림
행주산성 입구에서 만났던 라이더 두분, 한강 진입 길을 몰라 알려드렸지요. 함께 동행해서 즐거웠습니다 한강을 찾아 가는 길 갈색으로 물든 언덕은 이미 짙은 가을입니다 오던길 되돌아 풍경을 보니 자전거 도로와 갈색 언덕 푸른하늘 환상입니다 서울쪽을 향해 페달을 밟고 밟아. 안녕하세요~~ 자전거 타기 넘 좋은 날씨죠~~
방화대교 아래를 지나 난지지구 자전거도로를 달립니다 저 구름들 보세요.. 흔하게 볼 수 없는 하늘입니다 이 좋은 날 자전거를 타지 않으면 왠지 손해 볼 것 같지 않는지요 여기저기 억새랑 갈대는 가을을 휘휘 휘졌습니다 제철을 모르고 피던 코스모스가 가을의 한껏 즐깁니다 성산대교가 저 만큼 보이네요 분수 광장을 지나가는 자전거 탄 사람들.. 그저 자전거만 눈에 듭니다 ㅎㅎㅎ
해바라기의 가을인사가 길고 깁니다 여의도 63빌딩에 저녁노을이 반사 되었네요 마포대교의 일몰 장소를 옮겨 여의도 일몰풍경을 담아 성수대교 도착 쯤엔 짙은 어둠이 내렸네요 뚝섬공원에 있는 선상카페 레스토랑 아리랑 오늘 올림픽 대교 무지개빛 조명이 더욱 멋지네요 자전거도로 산책로 분리 공사로 열심히 일하던 용접공 아저씨 광진교 리버뷰 8번가의 야경 평상시와 다르게 끌바로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봅니다 집이 가까워졌네요,, 광진교의 야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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