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갈나무(Oak)
[학명] ; Quercus robur
[과명] : 참나무과
[원산지] : 유럽, 아시아
[꽃말] : 사랑은 영원히
[꽃점]
개방적이며 낙천적,
결혼을 하면 정력이 넘치는 늠름한 사람으로 변신합니다.
배우자가 병에 걸려도 당신으로 말할 것 같으면 병이 스스로 도망칩니다.
때문에 안심하고 간병할 수 있습니다.
두 사람의 사랑은 당시의 강인함 때문에 흔들림 없이 발전합니다.
[유래]
참나무목 참나무과의 쌍떡잎식물.
낙엽활엽교목으로 높이 20m, 지름 70㎝에 달한다.
잎은 거꿀달걀 모양이며 밑은 귀뿌리 모양으로 늘어진다.
잎자루는 거의 없으며 끝은 둥글고 물결모양으로 뭉뚝한 톱니가 있으며 잎 뒷면에 굵은털이 빽빽히 난다.
꽃은 암수한꽃으로 수꽃 이삭은 길게 늘어지며 암꽃이삭에는 몇 개의 암꽃이 달린다.
4∼5월에 꽃이 피고, 열매는 견과(堅果)로 긴 타원형이며 10월에 익는다.
나무질이 단단하므로 용재와 땔감으로 사용하고 나무껍질은 타닌함량이 많아 타닌원료로 쓰이며 열매는 식용 및 약용, 어린잎은 비료용으로 쓰인다.
떡갈나무는 기품있는 나무이다
성모마리아 나무 또는 성인나무라는 별칭이 유럽에서 전해 내려오는데 동화책에 요정들은 떡갈나무 잎으로 만든 모자를 쓴 모습으로 그려졌다.
요정이 소굴로 삼는 나무, 또 수많은 병을 치료하는 나무.
일본에서도 가을이면 잎을 지키는 신이 이 나무에 머문다고 전해져 온다
그리스인 들은 신중에 신 제우스가 인간에게 경고를 줄 때 가장 딱딱하고 강한 떡갈나무를 골라
벼락을 때린다고 생각해 번개가 치면 떡갈나무 밑에 숨지 말라고 했다
잎이 넓어서 시원하며 큰 나무는 장엄한 맛도 준다.
각종 공해에도 잘 견디며 큰 잎과 웅장한 수형은 도시중심지의 큰 건물과 조화가 된다.
새로 난 잎으로 떡을 싸 먹는다 하여 떡갈이란 이름이 붙혀졌으며 냉장고 속에 이 잎을 넣어 두면
불쾌한 냄새를 막을 수 있다고 한다.
넓적한 잎에 보송보송한 황갈색 털을 달고 바람이 불 때마다 잎 가장 자리가파도처럼 너울 거리는 떡갈나무 동요 (엄마야 누나야)의 노랫말 가운데뒷 문 밖에는 갈잎의 노래에서 갈잎은 바로 떡갈나무 잎을 말한다
마술사가 비밀스런 주문을 외우는 곳도 바로 이 나무 아래서랍니다.
천사가 내려오는 곳도 이 나무 근처. 떡갈나무의 뿌리는 깊디 깊게 뻗어 내려 지옥까지 내려간다고 합니다.
까마귀가 머물며 "죽은 자여 나오라" 하며 까악까악 운다고 해\ '애도의 나무' 라는 별명도 있답니다.
고대의 농민이 신들의 심술궂은 처사에 대해 분풀이 삼아 심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켈트족의 사제들은 떡갈나무가 벼락을 막아준다고 믿었기 때문에 떡갈나무를 많이 심어 숲
을 만들기도 하였음.
또한 층계의 난간에서 <도토리에 조각을 하고 난 뒤 몸에 지니고 다니면> 벼락을 막아주고 병으로부터 보호해 주며 장수한다고 믿기도 함.
주로 쓰이는 부위로는 《나무껍질》이다.
철을 이용하기 전에는 견고한 도구를 모두 떡갈나무로 만들었습니다.
기술 공예의 원료로도 자주 이용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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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갈나무는 신기한 나무다. 떡갈나무가 피부를 예쁘게 하고 고기를 맛있게 하 는 비밀을 감추고 있을 뿐아니라 인체의 노화를 억제하는 항산화 물질이 다량 포함되어 있으며 인체의 지방대사를 개선하는 성분과 식품의 부패를 방지하는 성분 등이 포함되어 있는 것을 최근에 속속 발견하고 식품, 의약품, 화 장품 등 많은 용도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수 년 내에 주목받는 자원으로 발전하게 될 전망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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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는 떡갈나무에 “신이 깃든다” 고 믿어 주피터의 제단에 떡갈나무가지를 받치는 풍습이 있다. 숲에 사는 꼬마 요정이 떡갈나무 구멍에 산다고 믿었다. 그래서 “요정의 나무” 라 부른다. 그림책 속의 요정은 떡갈나무 잎으로 만든 관을 쓰고 꽃밭을 누빈다. 기독교에서는 떡갈나무를 신성시해서 초기 기독교가 유럽에 전파될 때 떡갈나무로 교회를 지었다. 다른 목재를 쓸 수밖에 없을 때에도 십자가만은 반드시 떡갈나무 목재를 깎아 세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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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갈나무의 열매(도토리,상수리)는 전분을 분리하여 식용(묵. 전)으로 사용하거나 가축의 사료로 사용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 옛 선비들은 떡갈나무에 절(節)이 있고 의(義)가 있으며, 도(道)가 있다고 했다. 도토리는 중금속과 공해물질을 제거하는 기능이 있어 공장폐수를 정화하는 용도로도 쓰인다. 또, 떡갈나무의 추출물은 부패를 억제하는 성질이 있는데 상수리에서 추출한 염료로 염색한 어망은 물에 오래 젖어 있어도 잘 썩지 않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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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갈나무를 옛말로 가랍나무라 했다. 나무의 잎이 크고 넓어서 단옷날에 쌀떡을 싸서 쪘으며 계절 민속식으로 먹는 이 떡을 가랍떡이라 했다. 떡갈이란 잎으로 떡을 싸서 찔 수 있는 갈잎나무라는 말이다. 중국의 “박라병‘ 일본의 ”가시와모찌“ 도 떡갈나무잎으로 떡을 싸서 찌는 떡이다. 떡을 떡갈잎에 싸서 찌면 갈잎 향이 베어 오래도록 변질되지 않는다. 싱싱한 잎을 냉장고 탈취제로 쓰는 것도 그 때문이다. 옛날 깊은 산에서 약초캐는 사람들은 떡갈나무 잎에 싼 주먹밥을 벗겨 먹었는데. 떡갈잎에 싼 것은 오래도록 시지 않는다고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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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명주인 위스키나 꼬냑은 반드시 떡갈나무(Oak)통 속에서 숙성시켜야 한다. 장기간 저장하는 동안 단백질, 탄닌, 리그닌, 락톤등 참나무 고유의 성분이 용출되게 하여 주류의 숙성향을 증가시킨다, 그래서 맛과 향이 독특하다. 오래 숙성시킬수록 향이 좋은 명주가 된다. 떡갈나무가 없었다면 유럽의 명주가 태어나지 못했을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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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갈나무의 수액은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말벌, 등 숲에 사는 곤충이 좋아하는 먹이다. 떡갈나무의 표피에 상처가 나고 수액이 흘러내리면 어디선가 사슴벌레등이 모여들어 치열한 먹이경쟁을 한다. 숲의 나무들 중 유독 참나무종류에만 모여드는 것은 아마도 이들 곤충의 생장에 필요한 아주 특별한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일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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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은 반드시 참나무로 만든다. 참나무의 치밀한 조직과 성분이 강력한 화력을 내기 때문이다. 또한 참나무 숯은 살균력과 탈취기능이 있어 생활전반에 쓰이는데 장담을 때 잡균의 오염을 방지하기 위하여 숯을 장에 띄우고 거실에 공기정화를 위하여 숯을 놓는 것은 물론 숯을 만들 때 나오는 연기를 포집하여 정화 숙성한 목초액은 치료를 위한 약재나 농사지을 때 무공해 살균제로 사용하는 등 많은 용도를 가지고 있어 참나무의 특별한 기능을 말해 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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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무의 종류
떡갈나무는 참나무의 일종이다. 참나무는 낙엽 또는 상록교목이며 때로는 관 목도 있다. 북반구의 온대에서 열대에 걸쳐 200~250종이 자란다.
1. 상수리 나무 [Quercus Acutissima] 2. 신갈나무 [Quercus Mougolica] 3. 물참나무 [Quercus Crispula] 4. 떡갈나무 [Quercus Dentata] 5. 굴참나무 [Quercus Varabilis] 6. 갈참나무 [Quercus Aliena] 7. 종가시나무 [Quercus Glauca] 8. 졸참나무 [Quercus Glancclulifera Blume] 9. 불가시나무 [Quercus Glauda] 10.참가시나무 [Quercus Myrsinaefo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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