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Weihnachts-Oratorium BWV 248
1부 Jauchzet, frohlocket, auf preiset die Tage (환호하고 기뻐하라, 이날을 찬양하라)
5부 Ehre sei Dir, Got, gesungen(하나님께 영광의 노래 불러라)
6부 Herr, wenn die stolzen Feinde schnauben(주여, 교만한 적들이 분노할 때에)
바흐의 성탄음악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BWV 248’
바로크앙상블인 바흐솔리스텐서울은 지난 2005년에 창단되어, 헨델의 메시아, 바흐의 요한수난곡, B단조 미사 등의 걸작을 무대에 올려 국내 바로크연주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무대를 꾸며왔습니다. 바흐의 대작 중의 하나인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는 독일 본토에서 성탄기간 동안 전역에서 활발하게 연주되고 있는 대중적인 작품이지만 한국에서는 자주 듣기 어려운 곡입니다. 1733년에 생일 축하 칸타타로 작곡된 <음악드라마 Drammi per musica>를 패러디하여 1734년 크리스마스 시즌(성탄절 당일부터 이듬해 1월 6일까지)의 예배를 위해 정교하게 개작한 작품으로 총 6개의 칸타타 묶음, 총 64곡으로 작곡되었습니다. 이 중에 이번 연주에는 I, V, VI부 즉 3개의 칸타타를 연주합니다. 바흐의 작품가운데 오라토리오로 명명하는 3개의 작품 중 하나로 이는 부활절오라토리오, 승천오라토리오 그리고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인데 이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음악적으로도 뛰어난 작품으로 대표작 중 하나라 할 수 있습니다. 차가운 연말에 인류에게 복된 소식을 가져다 주는 아기예수의 이야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객원지휘자 빈프리트 톨
빈프리트 톨은 작곡과 음악 교육을 받기 전에 신학과 철학을 공부하였다. 이후 프라이부르크 음대에서 엘리자베트 슈바르츠코프와 아우도 바우딘에게 성악을 사사하며 작곡가와 오페라성악가로 음악적 경력을 시작하였다. 1988년에 프라이부르크 카메라타보컬앙상블의 지휘자로 시작하여 콘체르토 쾰른, 프라이부르크 바로크오케스트라, 슈투트가르트 방송합창단, 베를린 리아스 캄머코어 등의 객원지휘자로 초청받았다.
1994년부터 그는 일본 도쿄 무사시노 대학의 객원교수로 초청받아 매년 유럽합창음악을 일본에 전수하고 있으며, 1994년부터 2002년까지 쾰른 바흐협회의 지휘자로 활동하였다. 1997년부터 프랑크푸르트 음대의 지휘과 교수로 현재까지 재직 중이다.
2004년에 그는 살아있는 합창계의 거장인 헬무트릴링과 볼프강 쉐퍼의 후임으로 프랑크푸르트 칸토라이의 지휘를 이어받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007년부터 대전시립합창단의 상임지휘자로 해마다 바로크음악을 선보이며 한국 합창음악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
프로필
복음사가 박승희
서울대 성악과 졸업,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대 리트&오라토리오 KA 및 KE 졸업
독일 트로싱엔 국립음대 고음악 전문연주자과정 졸업
독일 라이프치히 바흐국제콩쿠르 등 다수 국제 콩쿠르 입상
헬무트 릴링, 프리더 베르니우스, 시히스발트 카위건, 마사아키 스즈키 등과 협연
現 바흐솔리스텐서울 음악감독, 연세대 고음악전문연구과정 책임강사
극동방송FM 박승희의 교회음악이야기 진행자, 장신대, 한예종 출강
소프라노 송승연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 성악과 졸업 (Diplom)
동 대학원 성악과 리트/오라토리오 전문연주자과정 졸업 (K.A.)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 예술가곡과 연주자 과정 수료 (Liedklasse)
스위스 Schloss Oper Haldenstein 2001 국제 모짜르트 오페라 콩쿨 입상
국내외 다수의 오케스트라 및 시립합창단과 협연, 음반 출시
現 장신대, 충남예고 출강, 바흐솔리스텐서울 솔리스트
메조소프라노, 박진아
선화예고,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독일 트로싱엔 국립음대 대학원 최우수 졸업
독일 트로싱엔 국립음대 대학원 최고 연주자 과정 졸업
백석대학교 겸임교수, 한양대, 연세대 강사 역임
現 바흐솔리스텐서울 솔리스트, 백석 콘서바토리 협력교수, 백석대학교 출강
테너 진성원
서울대 성악과 졸업
독일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음대 졸업
독일 함부르크음대 최고연주자과정 졸업
독일 뷔르츠부르크 음대 마이스터과정 졸업
중앙콩쿠르 1위,KBS 신인콩쿠르 금상, 마리아칼라스콩쿠르 특별상 수상
現 가천대 초빙교수
바리톤 박승혁
서울대 성악과, 독일 슈투트가르트 음대 대학원 졸업
스위스 취리히 오페라하우스 스투디오 전속가수
바이커스하임, 에를, 슈투트가르트, 루드빅스부르크에서 오페라주역 활동
서울대, 연세대, 명지대, 가톨릭대 강사역임
現 바흐솔리스텐서울 단장 , 백석대, 계원예고 출강
Profile
바흐솔리스텐서울 (Bachsolisten Seoul)
J.S. 바흐의 작품을 중심으로 바로크시대 전반의 작품을 연주하는 앙상블로서 지난 2005년 창단된 바흐솔리스텐서울은 주로 독일에서 고음악과 오라토리오를 전문적으로 공부하고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음악가들이 함께 모여 시대연주와 학구적인 음악적 접근을 추구하는 고음악 전문연주단체이다.
창단 이후 2006년 J. S. 바흐의 '마태수난곡'(발췌)과 칸타타연주를 시작으로 한국합창페스티벌, 서울 국제 고음악페스티벌, 대전문화예술의전당 기획연주, 객석문화, 서울 오라토리오 페스티벌, 일본 쓰루 고음악페스티벌, 금호아트홀 금요초청음악회, 춘천 고음악페스티벌, 의정부 국제 음악극축제 등의 음악제뿐 아니라 연세대, 성결대, 장신대, 강릉대, 한국합창연구학회, 한국합창총연합회 등 관련학회 및 학계의 초청을 통한 학구적인 연주회를 비롯하여 편안한 해설음악회까지 다양한 팬들에게 바로크음악의 매력을 전달하고 있다.
2009년 일본 야마나시 고음악 콩쿠르의 앙상블부문에서 입상하며 일본 쓰루 고음악페스티벌에 초청연주 등 새롭게 발돋움한 바흐솔리스텐서울은 2010년 같은 이름 아래 구성된 바로크 오케스트라와 함께 2011년부터 마스터피스 시리즈와 바흐칸타타 시리즈를 진행하였다. 그간 마스터피스시리즈로 바흐의 ‘B단조미사’, ‘요한수난곡’, 헨델의 ‘메시아’를 무대에 올려 호평을 받았으며, KBS FM의 실황방송으로 전국방송 되었다. 바흐칸타타시리즈는 헤이그 왕립음악원 교수인 료 테라카도(Ryo Terakado), 지히스발트 카위컨(Sigiswald Kuijken)등을 초청하여 바흐의 깊은 칸타타의 세계를 탐구해왔다. 국립합창단, 인천시립합창단, 안산시립합창단, 서울모테트합창단 등과 메시아, 마태수난곡, 멘델스존의 사도바울을 협연하였고, 2016년 3월에 바흐콜레기움재팬과 함께 마태수난곡을 일본과 통영에서 성공적인 합동공연을 이루어냈다.,
최근 2014년부터 바로크 시대의 보석과 같은 앙상블 작품들을 중심으로 한 ‘Fiori Musicali (음악의 꽃)’ 기획연주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여 바로크 음악애호가들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키고 있다.
연주자
바흐솔리스텐 보칼앙상블
Soprano 김민정 김빛나라 김혜진 박누리 박소리 방효정 이은혜A
이은혜B 이고운 이민지 한송이
Alto 권용범 김지애 배진영 송상은 신은경 육현심 이현희 조유진
Tenor 김종영 방성현 이용한 전광배 정경석 최원호
Bass 강민석 김준일 박범 안준원 유영일 이민규 이종섭 조준기 황신영
연습지휘 : 박승희
바흐솔리스텐서울 바로크오케스트라
Baroque Violine : 손경민(악장) 백승록 윤소진 김민경 안온지
송주현 이운형 이지혜 차민선 조아라
Baroque Viola : 김영정 정몽연 안지원
Baroque Cello : 조혜림 남예련
Baroque Contrabass : 신동식
Baroque Oboe : Masamitsu San’nomiya 박영미
Baroque Fagotto : 김혜민
Traverso : 윤지혜 김수진
Baroque Trumpet : Hidenori Saito 심상찬 임영일
Timpani : 정수경
Cembalo : Arend Grosfeld
Organ : 김현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