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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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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 |
☆☆☆ 이야기밥님이 입장하셨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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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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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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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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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은 마고할미인가 마귀할멈인가? 주제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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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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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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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핀님과 제가 번갈아가면서 한꼭지씩 생각해볼 거리를 정하기로 했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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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가 이번 것을 하기로 하고 읽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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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연 창조여신은 지금 어디에서 찾아볼수 있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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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 재밌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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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래서 주제에 그렇게 올려놓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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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야기해볼 거리가 있을까요? 있으면 풀어놔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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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없으면 다른 이야기 하고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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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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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꼭지를 읽으면서 우리신화 속 창조여신은 참 불쌍하다 싶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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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성신에 밀려 초라해지고, 유교에 밀려 더 낮아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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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은 그럴듯한 대지모여신의 신화도 제대로 없다 싶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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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냇물님 생각거리를 읽으면서, 아마도 우리 창조여신은 몸을 아주 낮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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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히려 우리 가까이 있을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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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데 창조여신이라고 하고 찾아보니 너무 거창해서 도무지 보이지가 않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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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무녀들이 창조여신들의 여사제 쯤이 될까요?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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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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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도 잘 떠오르지 않는건 마찬가지인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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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조여신들의 신화를 보면 자연을 인격화한 것이라고 하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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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러면 더 쉬워지는 것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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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우리 자연이 다 파헤쳐지고 훼손되고 있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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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외의 대상으로 우러러 보던 산과 강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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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은 개발의 대상으로 돈벌이 수단으로 악용되는 것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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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쩌면, 아스팔트 아래에 우리 창조 여신들은 다 묻혀 있는 것이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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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나라 지형이 나이든 지형이라고 하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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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나라 산과 들이 여신이라 생각한다면 왠지 젖가슴이 다 쪼글쪼글해진 할머니가 생각이 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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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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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는 왠지 그 할머니 여신이 이제 다시 자신들의 숨결을 이어갈 새로운 신화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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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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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밌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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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대강이나 운하를 이야기하는 이명박 정권이 불거지게 나온 것은 어쩌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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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이 제대로 살려내야 할 때라는 그런 이야기인지도 몰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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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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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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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런데 지금까지 공부를 이어오면서 느낀 건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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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의 신화는 정말 많이 가려지고 낮아지고 희미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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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조여신의 흔적 또한 그렇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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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우리의 신화를 다시 살려낸다는 건 어떤 의미가 있는 걸까요?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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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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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학생 아이들이랑 열흘간 걷기여행을 한 적이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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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걸어보니, 산과 들이 아직 많이 남아 있는 것같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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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경에서 하남까지 걸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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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좁은 그 구역만 가지고 말하기는 좀 그렇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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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념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자연과 접하고 땅과 만나고 그런 경험들을 되살리는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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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래서 작은 스티로폼 상자에라도 농사부터 지어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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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래서 인간성을 회복하는 것이 신화를 다시 살려내는 것과 가까운 길이 아닐까 해요.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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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렇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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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 그렇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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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연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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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이 사라진 풍경` 운운하지만 실은 자연은 아직 많고, 우리가 돌아갈 땅도 아직 살아 있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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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들 도시에 모여살고 있어서 그렇게 보이는 것일 뿐.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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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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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을 체험하면서 신화를 공부를 하면 참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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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사만 한번 해도 무언가 신화를 보는 눈이 트이는 느낌도 들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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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리가 아니라 어떤 기운같은 걸 느낄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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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관 감각 같은 걸 자극하더라구요.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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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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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주 일요일에 양평 용문사에 다녀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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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서 오백년하고 십년 더 살았다는 그 은행나무도 다시 보고 (두해 전인가 어린이와 문학 연수때도 갔었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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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문사 절에도 가서 법당에서 절도 하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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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에 갔을 때랑 지금이랑 제 마음이 참 다른거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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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백년 살아온 저 나무는 무엇을 보았을까 생각하게 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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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당안의 부처님이 그냥 부처님이 아닌듯 보여 저절로 몸 낮춰 절을 하게 되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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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려오며 마주친 자잘한 돌탑들도 예사로 안보이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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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즐거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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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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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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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속의 대모신과 창조여신과는 어떤 차이와 유사점이 있을까요?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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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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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 어렵네요. 붉은 루핀 질문 답하기 전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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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냇물 이야기 듣다가요. 결국 인간도 자연의 일부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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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화탐구는 자연 자연이라는 인간에 대한 탐구도 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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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백년 은행나무나 인간이나 다 신화를 이루는 한 목숨들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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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모신과 창조여신의 차이는 잘 모르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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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지 요즘 일본 사람 가와이하야오가 쓴 옛이야기 심층이란 책을 조금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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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고 있는데요. 거기에 보니까 그레이트 마더 대모신 얘기를 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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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를 잡아먹고 마는 옛이야기가 나오는데, 이런 여인들이 다 대모신의 예라 그러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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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어 삼키는 대모신의 하늘 어머니라 할 수 있는 마리아 상과 비교를 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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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모신은 무언가 땅의 어머니이고 내면에 불을 갖고 있데요. 그런데 이 불은 땅에 워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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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이 닿아 있어서 하늘로 향하는 불이 하늘까지 닿기는 힘들다는 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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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래서 땅으로 결국 돌아온다구요. 그걸 일종의 낮은 어머니. 또는 열등한 로고스의 상징으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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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석을 하더군요. 그런데 이 낮은 곳의 어머니, 열등한 로고스를 가진 땅의 어머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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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의 마리아 상을 부르는 방법이 있어요. 하늘 어머니를 내려오게 해서 결국은 높은 어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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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고 고차원의 로고스를 만나는 방법을 얘기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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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방법이 뭐냐면 그게 바로 내가 잘못했다고 자기의 잘못을 인정하는 고백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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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리아가 열 세 열쇠를 주면서 열 두 문만은 따고 보아도 좋지만 열 세 번째 문만은 보지 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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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랬거든요. 그랬는데 금기를 어겼어요. 그래서 땅으로 추방된 여자가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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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여자가 아이를 낳는데 계속 마리아가 와서 잘못을 인정하라 그래도 안해요. 그러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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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를 데려가지요. 말도 못하게 해서 하늘에서 땅으로 내 쫓겼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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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국 세 번재 아이마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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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빼앗기고 아이 잡아먹는 여자라고 화형에 처해질 때, 그 순간에 속으로 이 고집부리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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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인이 내가 했다고, 열세 번째 문을 내가 따고 보았다고 말을 해요. 그러자 하늘에서 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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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가 내리면서 불이 꺼지고 말문이 트이고 마리아가 아이를 데리고 내려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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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걸 가와이 하야오는 여인의 저 고집스러움이 오히려 마리아를 부르는 점도 있었다 그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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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땅의 어머니와 마리아를 비교하는데, 이게 대모신과 창조여신의 무언가 비교가 될까요.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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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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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는 대모신의 큰 이미지를 삶과 죽음의 두 얼굴을 가진 어머니로 보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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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의 칼리와 같은 성격을 가진 여신과 비슷할달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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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런데 오늘 꼭지에서 선망대할망과 같은 할멈도 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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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구할미 같은 할멈도 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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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두 할미가 모두 하나의 창조여신의 모습이 아닐까 싶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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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조여신의 모습을 그릴 때는 생명을 탄생하는 모습도 그려야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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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음을 창조하는 여신의 모습도 함께 가야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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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렇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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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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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신화를 읽어보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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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겨레에서 나온.. 우리신화 엮은 책인데.. 기억안나요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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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들에게 주는 정제된(!) 신화속 주인공들 뿐 아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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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들에게 마마를 주는 그런 신들도 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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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 기억력의 한계.) 하여간 우리 신화도 역시나 균형속에 있는 거 같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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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살스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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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간적이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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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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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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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까 위와 같은 질문을 한 이유가, 우리 꿈속의 대모신과 창조여신의 모습이 비슷하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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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의 꿈속에서도 창조여신의 모습이 등장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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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항~그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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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혹시 두분들 꿈 중에 대모신의 모습이나 창조여신의 모습이 담긴 꿈이미지를 꾸어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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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이 계신가 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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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를 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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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유신의 두 여동생 중 하나가 온 신라가 잠기도록 오줌을 쌌다는 꿈있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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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것도 이번 꼭지의 선망대할멈?이 했던 오줌싸기 행위와 비슷한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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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밌는 꿈얘기 해주실 분, 부탁해요...^^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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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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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 나도 꿈 수첩을 한번 살펴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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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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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 사이 제가 먼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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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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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마전 꿈인데, 제가 작은 숲과 들판으로 이어진 곳을 걸어들어가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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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이 점점 사라지는 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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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래서 수풀을 헤치고 가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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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저히 방향을 가늠할 수가 없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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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때 어떤 아주머니가 나무 아래에 앉아있더군요 그래서 그쪽으로 갔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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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 아주머니 쪽으로 가니 일하다 쉬고 있는지, 넓은 치마를 입은 아주머니가 앉아있는 밑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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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은 흙이 묻은 알굵은 감자들이 가득하고 그 위에 앉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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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 분이 길을 손으로 가르쳐주었나? 암튼 그래서 그 분을 뒤로하고 다시 길을 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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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은 계속 이어졌지만, 꿈을 깨고 난 후, 혹시 이 감자위의 여인이 대모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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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니었을까 싶었어요.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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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 재밌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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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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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그런 꿈은 없고.. 내내 그림자랑 싸우거나... 어젯밤엔 여자 다섯명이랑 엄청 싸웠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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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자와 그 여인의 흙묻은 치마가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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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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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말 인상적인 꿈이었을 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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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붉은 루핀님은 그 꿈을 어떻게 보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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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치 감자를 낳고 있는 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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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 그렇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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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꿈은 뒤의 내용들이 더욱 인상적이었고, 이 장면은 걍 혹시 대모신의 모습이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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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러고 말았어요...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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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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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까 붉은 루핀님도 말씀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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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모신이 죽음과 삶을 모두 반영한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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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모신의 상징을 보았을 때 삶과 죽음 어느 자리에서 봐야 하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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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게 꿈 꾼 사람에 따라 달라질 것도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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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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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를 들어서요. 자립의 시기를 놓친 남자인 제가 대모신의 어떤 이미지에 해당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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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을 꾸었다면요. 그건 어쩌면 집어 삼키는 대모신이 내게 경고하는 무엇이 아닐까도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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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립을 해 가는 과정에서 그런 대모신의 상징을 만나면 어떤 보상의 의미도 있을 것 같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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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러니까 꿈을 꾸었을 때 그 꿈을 창조와 자립의 무엇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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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화 시켜나가는 어떤 행위, 현실에서의 어떤 행위가 중요한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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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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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붉은 루핀님이 그런 대모신의 꿈을 꾸었다면 그런 멋진 상징의 행위를 어떻게 해 볼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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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도 요즘 꿈을 꾸면서 그런 점을 많이 생각해요. 그때 꿈이 나의 삶을 변화시키는 좀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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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접적인 의미가 있을까도 싶어요.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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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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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장면 뒤 저는 마지막에 문을 열고 커다란 호수를 만났고 그 안에서 헤엄치는 사람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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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났어요. 저는 저 대모신에 제 운명의 방향을 가리키는 손길로 받아들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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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지만 제가 자존감이 약해서 이런 꿈을 꾸어도 실제로 삶을 변화시키기 위한 변환점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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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지 못할 때가 많아요.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보상의 의미인 거 같기도 하구요.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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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네요. 보상의 의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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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멋진 꿈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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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명처럼 그런 순간이 오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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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ㅜ.ㅜ 부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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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면해야만 하는 순간이요. 그때를 준비시키는 거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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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간이 다 되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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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른 분들은 어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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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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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 얘기 한분만 더 듣고 싶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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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 떠오르는 꿈이 지금은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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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앞으로 우리 신화 채팅은 자연스럽게 꿈하고 같이 하면 좋겠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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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는 아직 제 문제와 여성성, 남성성 문제에서 빙글빙글 도는 중인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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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젯밤에 꿈꾼.. 그 여자 다섯명에 대한 이야기를 저는 마지막으로 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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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도 그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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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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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가 어떤 들판에 가요. 그런데 갑자기 다섯명의 여자들이, 아니 나를 포함해 다섯명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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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여간 나를 향해 달려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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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래서 나는 뭔가 공격할 무기를 찾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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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짧은 쇠파이프가 보여요.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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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래서 그걸 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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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들을 꽤 힘있게 공격하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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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 사람중 한명은 나보다 더 큰 뭔가를 들고 있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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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그 사람들을 공격하는 부위가 눈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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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새 신체부위에 대한 꿈을 자주 꿔요. 며칠 전에는 귀에 물 붓는 꿈도 꿨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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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꾸 다른 사람들 두 눈을 공격하는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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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고 그 사람들이 도망을 갔나..하여간 장면이 바뀐거 같은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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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 눈일까 생각하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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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연하게 떠오르는 생각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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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각적인 이미지를 차단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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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관의 눈으로 지금 내가 처한 상황을 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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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하는 거 같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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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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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핀님이 듣고싶어하신 그 꿈하고는 거리가 멀지만 ^^; 저도 이런 꿈길 헤매다 보면 언젠가 감자낳는 대모신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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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날 날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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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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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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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꿈은 다섯이라는 숫자가 제게 와닿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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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 다섯일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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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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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는 음양오행 할 때 그 다섯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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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 모르겠어요. 그냥 막연한 생각만... 왠지 만다라 같기도 하고요 |
|
▶ | 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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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도 오각하면 만다라가 생각이 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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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모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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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꿈이 제 꿈이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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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체 감각 기관에 대한 꿈을 꾸는 것이기에 직관의 힘을 기르라는 것 같기도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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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히려 감각의 힘/몸의 감각을 키우라는 것 같기도 하고 그래요.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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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 |
|
▶ | 시간이 다 되가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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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감 |
|
▶ | 오각 |
|
▶ | 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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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도 끝말을 할게요 |
|
▶ | 예 |
|
▶ | 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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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오늘 본문에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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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를 창조한 여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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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조신의 지위를 남신에게 넘겨주고 산신으로 밀려나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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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집단의 시조신이되는 경우를 말하고 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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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의 자리에서 볼 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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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까 창조신을 찾아보자 그랬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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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삶 속에서 여자들은 모두가 남자에게 지위를 넘겨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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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언가 창조 여신으로 보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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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래서 반대 급부로 남자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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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넘겨받은 지위를 누리면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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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에게 그 지위를 빼앗길까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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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를 내심 두려워하는 게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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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래서 남자들은 더욱 여자들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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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혼의 친구가 되기 보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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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력이나 온갖 제도와 틀을 내세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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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억압하려는 게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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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런 제도를 없애려 하지 않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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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지하려는 게 아닐까도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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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위의 여자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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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긍정적이건 부정적이건 여신의 잔형으로 보일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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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히려 그때부터 새로운 대등한 자리에서 성의 경계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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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넘어 영혼의 친구가 되는 사유의 문이 열리지 않을까도 싶어요.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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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 저도 끝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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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밥샘님의 마지막 말씀은 정말 중요한 거 같아요. 크게 공감이 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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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주제로 또다른 공부거리가 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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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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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 꿈하고 같이 얘기하니까 정말 재미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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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도요 대모신 꿈 이야기 좋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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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가 갈무리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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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럼 오늘 이만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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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들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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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히주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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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 부탁드려요~ 냇물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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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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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히 가세요 |
☆☆☆ 이야기밥님이 방을 나가셨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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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럼 냇물님 다음주에는 제가 토론거리를 만들어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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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 |
|
▶ | 그럼 편히 주무세요~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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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넵~~좋은밤~ |
☆☆☆ 붉은루핀님이 방을 나가셨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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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생각해 보니까 제 꿈속의 감자여인은 대모신이라기 보다는 대지의 여신에 가까운 느낌이에요. 대모신과 대지의 여신은 또 어떤 차이인지 모르겠지만서두....^^;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