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었다. 낙원에도 폭력은 있다 .
카할라 고급주택가 지역에 왔다. 버스 반대쪽은 사진을 찍을 수 없었는데, 내부로
들어가는데, 어마한 땅덩이를 보유한 집도 있는 모양이었다. 100만불 이상의
주택가들이고, 해변쪽의 땅값이 좀더 비싸다고 했다.
몇개의 골프장을 지났다.
이럴 수가?! 누가 이렇게 남북한의 지도를 조형해 놓았을까?
의도하지않고 마을이 형성되어갔는데, 이렇게 한국지도 마을이 되었다고 한다.
저곳 역시 중상급 주택지로 평균 50만 달러 이상은 가져야 구입이 가능하다고.
아무리 봐도 한국지도는 모형자체가 예쁜데다 적당히 날렵해 보인다.
이 포스팅이 뜨게돼서 여러분이 유익한 정보를 덧글로 알려주셨다. 저 땅은
Bishop Estate (지금은 Kamehameha School) 땅이였고 Kaiser Engineering 회사가
인수하여 1970년대부터 택지로 개발되었다. 처음에는 한국지도 모양 보다는
그저 S 선 모양의 도로 주변으로 집들이 들어서면서 한국지도 모양으로 변해 갔다고 한다. 이제서야 Hawaii Kai라는 지역의 'Mariners Ridge'가 저 마을의 이름임을
알게되었다.
숙소 와이키키리조트 옆마당에 세운 한국지도 보다 더 한국지도 다운
마을이었다. '한국 교포들의 마을'이란 제목의 서정주선생 글은 광복 50주년을
기념하여 한인이 많이 사는 호놀룰루에 세웠다.
하와이에는 우리 무궁화와 아주 흡사한 '하이비스커스'란 꽃이 있다.
그 중에서도 노란꽃이 하와이주꽃으로 선정되었다고.
비맞은 분홍색 무궁화도 여간 아름답지 않았다. 하와이어 이름이 어려워,
그냥 '샤론의 장미'로 기억해둬야겠다.
'허므허므너꼬너끄아프하'란 물고기가 하와이주 물고기로 선정되었다고.
한국지도마을 전망대 오른쪽에 코코헤드산이 있다. 일본인 관광객들은
한국지도마을 보다 이 산에 더 관심이 있다. 후지산을 닮았다면서..그러나
하와이 한국인들은 후진산이라 부른다. 이 산에도 정상까지 등산을 하려는
사람들을 계곡 옆 길따라 볼 수 있었다. 거의 개미만 했다.
앞으로 제주도를 하나 만들어 넣자고 다짐하면서 한국지도마을을 떠났다.
첫댓글 지상의 낙원이라는 하와이에서 오아우 섬이 호놀루루가 있으니 가장 화려하지요.저도 한국지도 모양의
집들을 본 기억이 나는데 사진을 찍지도 못했고 다녀와서 현상해둔 사진이 앨범에 있는데 앞으론
그때그때 찍은사진들을 blog에 올려둬야겠읍니다.잘 보았읍니다.
이쁜 언니, 저도 제블로그에 제 사진을 거의 안 넣다가 재작년부터 한두장씩 넣기 시작했어요.
더 늙으면 넣기가 새삼 쑥스럽겠다 싶어서요. 마음에 드는 사진이나 추억이 깊은 사진은 선별해서 햇볕
좋은날 찍어서 올리셔요.^^
기행문 재미있게 봐ㅅ어요,그리고 리버륨 작품도 잘 보았습니다 .
언니 감사합니다. 추천작품이랄것 까진 없구요, 눈내리는 날에 간 용문사가 좋았습니다.
드디어 여행사진이 올라왔네요.우리나라지도를 닮은 마을 사진을 보니 의도된 것이 아니라니 더욱 신기하네요. 금지남 블로그에 가서 찬찬히 다시 구경해 봐야겠습니다.수고했어요.
일본 지진 나기전에 잘 다녀왔어요, 여행에서 돌아오니, 제가 간 빅아일랜드의 칼라우에아 화산이 바로 전날
터져서 19미터 분출했다고 남편이 말해줬어요. 거대 화산밭을 잘 보고 왔습니다.
하와이 사람들의 풍성하고 펑퍼짐한 모습이 낭만적으로 살고 있다는것을 표현 해 주네요 고루 고루 잘 다녀왔으니 사진 기대합니다...
예, 언니 사진을 많이 찍어서 정리하는데도 골치아펐어요. 대부분 못가는 빅아일랜드섬을 찍어왔으니,
마우이섬과 그 힐로섬 포스팅하게 되면 얼른 올리지요..
지상낙원을 다녀오신 선배님이 부러울 따름입니다요^^* 언제 우리 인터넷 동호회도 단체로 하와이로 한번 구경가시죠^^*
ㅎㅎ 가시죠! 28회 언니들 70회 생신때 하와이 계획해놓구선 정작 혜숙, 숙희 언니들은 빠졌던 걸 기억합니다.
아마 우리하고 갈려고 그러셨을 거라고 생각 ㅎㅎ
우연이라고 하기엔 참으로 신기한 마을입니다.
일명 '하와이무궁화'로군요.
옛날에 하와이 공항에 잠시 머무른 적이 있었는데,공항부근에도 저 하와이무궁화가 피어있더군요.
예, 무궁화의 진가를 알기엔 하와이가 제격이더군요. 4가지 색의 황홀한 무궁화를 보았는데, 우리나라의
하얀 무궁화는 없었습니다.
우리나라 지도 마음이 하와이 교포들의 향스를 조금은 달래주겠습니다.
예, 그리고 저 마을에 교민들이 꽤 사는 모양이얘요. ^^
금지님 하와이 관광 사진 잘보았어요. 우리나라 지도 모양의 마을을 그때 보긴했어도 금지님처름
사진을 못찍어서 오늘 새롭게 감상합니다. 역시 지상낙원입니다.
여행은 가보지 못한 곳은 못봤기에 흥미롭고, 가 봤던 곳은 기억이 있어서 더 흥미롭지요.
언니, 건강하세요...
눈으로만 보고 사진을 찍어오지 못했어도 요렇게 상세하게 보여주는 아우님들이 있어서
오늘도 즐겁고 행복 합니다.그런데 금지씨,난~ 용암이 벌겋게 흘러 내려오는곳에서 찍은
사진은 있어요.간도 크지?ㅎㅎㅎ그리고 운석을 조그마한것을 주웠는데...이돌을 가져가는자는 불행이...
라고 쓰인 한글판 팻말을 보고 기절 할듯이 던져버렸답니다.
언니, 그게 2007년인가 8년에 용암이 뚝 끊어졌대요. 운 좋으셨네요. 못가져가게 그런 푯말을
써 붙였나 봅니다.^^
사진이 무척 아름답고 질 찍었네요. 동기생 이름 보니 반가워서 한줄 씁니다.
시원아, 너무 감사한 덧글잉이네..오늘에야 봤어. 어저께 재경 33회 총회에는 안보이더라...
금지님은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네요.
아름다운곳에 다녀왔네요.어떻게 마을이 저렇게 형성이 되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