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AN class="ct lh" id=vimg> </P>
<DIV>옥탄를 논하기전 </DIV>
<DIV><FONT size=2>우리가 쓰는 휘발유의 분자 구조를 먼저 얘기하자면</FONT></DIV>
<DIV><FONT size=2>가장 기본적인 구성이 요렇게 되지요.</FONT></DIV>
<DIV><BR><FONT size=2> H<BR>H C H <------ 탄소 한넘에 수소 4넘.<BR> H<BR></FONT></DIV>
<DIV><FONT size=2> </DIV></FONT>
<DIV><FONT size=2>이넘들은 서로 결합될시.. </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 H H H H H </FONT></DIV>
<DIV><FONT size=2>H C C H H C C C H <------- 요런식으로 수소의 개수가 (탄소 X 2) + 2 의 <BR> H H H H H 형식을 띱니다..<BR><BR></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이때 실제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의 구성은 </FONT></DIV>
<DIV> </DIV>
<DIV><FONT size=2> H H H H H H H <BR>H C C C C C C C H <------- 탄소가 7넘에 수소가 16 넘.<BR> H H H H H H H<BR><BR> H H H H H H H H <BR>H C C C C C C C C H <------- 탄소가 8넘에 수소가 18 넘 (욕같네.. ^^). </FONT></DIV>
<DIV><FONT size=2> H H H H H H H H</FONT></DIV>
<DIV><FONT size=2><BR></FONT><FONT size=2>대부분 요넘들인데.. </FONT></DIV>
<DIV><FONT size=2>저 탄소 8넘 짜리를 8을 의미하는 접두어 Oct 를 붙여, 옥탄 이라고 부른 다고..합니다.</FONT></DIV>
<DIV><FONT size=2>(문어는 옥토푸스, 원래 8월이 옥토버, 우리투자증권 = 옥토.. 이건 아니자나~ -_-)</FONT></DIV>
<DIV> </DIV>
<DIV><FONT size=2><BR>상식적으로도 탄소에 비해 수소가 쉽게 타는건 다들 알겠지요. <BR>휘발유의 분자 구조상 탄소와 수소의 관게 nH=2C + 2 이기 때문에 </FONT></DIV>
<DIV><FONT size=2>탄소의 수가 적을수록 상대적으로 수소의 수가 많아져서 쉽게 폭발합니다.<BR>(점화플러그의 열가가 낮아도 잘 폭발?)</FONT></DIV><FONT size=2>
<DIV><BR>말했다 시피, 정유사에서 생산하는 휘발유의 구성은 </DIV>
<DIV>저 위의 탄소 7넘짜리와 8넘짜리로 이루어지며, </DIV>
<DIV>이때 8넘 짜리의 비율을 '옥탄가'라 얘기하고,<BR></DIV>
<DIV>휘발유는 이 8넘짜리가 적을수록.. 즉, '옥탄가'가 낮으면 조금 더 쉽게 폭발합니다.<BR></DIV>
<DIV><BR>근데 문제는 가솔린기관에서 '옥탄가'가 너무 낮아버리면 </DIV>
<DIV>캬브 또는 인젝터에 의해 공기와 섞인 연료가 엔진내로 들어가서 압축된 후 </DIV>
<DIV>점화 플러그에서 불꽃을 일으키기도 전에,</DIV>
<DIV>압축되며 생기는 열에 의해 폭발을 일으킨다는 것입니다.</DIV>
<DIV> </DIV>
<DIV>이것을 녹킹 (Knocking) 이라고 하지요. <BR><BR>예를들면 크랭크축이 시계방향으로 돈다고 가정했을 시, </DIV>
<DIV>11시, 12시를 지나 12시 1분 지점에서 피스톤을 힘차게 밀어줘야 할 폭발 압력이<BR>피스톤이 11시 지점밖에 못왔을 때, 폭발해버린다는 것 이지요.<BR></DIV>
<DIV>엔진이 돌던 관성이 있기 때문에 갑자기 거꾸로 돌거나 하지는 않지만,</DIV>
<DIV>제법 큰 소음을 발생 시키며 당연히 엔진에 무리를 주게되고, </DIV>
<DIV>심할경우 피스톤 또는 실린더가 깨지기도 합니다. (요즘은 재질이 좋아서 거의..)<BR></DIV>
<DIV>때문에 각 정유사 에서는 '옥탄가'를 조절, '전연소'가 일어나지 않으면서 </DIV>
<DIV>필요할때 잘 연소(폭발) 할 수 있도록 연료를 생산합니다.</DIV>
<DIV> </DIV>
<DIV>물론 이 조절은 시판되는 양산차량(엔진)에 맞춰서 이루어 집니다.</DIV>
<DIV>(엔진이 휘발유에 맞춰 설계되는게 더 맞겠지요?)<BR></DIV>
<DIV> </DIV>
<DIV>문제는 기술이 발전되고, 그에따라 고성능 차량이 나오게 되면서,</DIV>
<DIV>기존의 연료유로는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엔진들이 양판 되며 발생합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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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우리가 좋아라 하는 바이크들.. 고성능이다 싶음 보통 10,000 rpm 훌쩍 넘어가지요. </DIV>
<DIV>일반적인 자동차 6~7천 RPM 이면 레드존인데 말입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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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엔진이 고성능, 고회전이다 보니, 당연히 열도 많이 발생 시키고 </DIV>
<DIV>이는 일반적인 연료유를 썼을때, 녹킹의 발생 가능성을 높이게 됩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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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물론 이런 현상은 무더운 여름철에 더욱 쉽게 발생하지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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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따라서 정식 수입 출고되는 스포츠 바이크에는 </DIV>
<DIV>고급 연료유를 쓰라는 경고문이 붙어있습니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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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고성능 바이크 엔진을 최대한 쥐어짜며 즐기시는 고수 분들은 참고할 법 하지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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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저처럼 간튜닝이 안된 사람한테는 필요 없는 얘기겠지만요..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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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그렇다고 무조건 고급 휘발유 = 좋다 ... 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DIV>
<DIV>일반 휘발유도 충분히 안정성에 대한 마진을 두어 제품이 나오고, </DIV>
<DIV>주위를 둘러봐도 녹킹 때문에 엔진 말아먹은 경우를 찾기는 쉽지가 않지요.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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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저도 배우고 좋은글이길래 약간에 수정을 거쳐서 올립니다.. </FONT></DIV></SPAN><!-- 테러 태그 방지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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