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식 얼큰 국밥, 소고기 쌀국수.유부우동'등 구색 강화
식품 업계가 국물류 간편식 (HMR) 라인업 강화에 나섰습니다.
각 지역 특색을 살리 얼큰한 국밥부터 동절기 인기 메뉴인 따끈한 국물 면, 알찬 구성의
국물도시락까지 종류도 다채롭습니다.
뜨끈한 국물에 밥을 말아 먹는 국밥은 한국인의 '소울푸드' 중 하나로 꼽힙니다.
지난해 오뚜기는 돼지국밥과 순대국밥에 다대기를 넣어 먹는 이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양념이나 재료를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얼큰하게 즐길 수 있는 '지역식 얼큰 국밥' 2종을
선보였습니다.
종류는 '부산식 얼큰 돼지국밥'과 '병천식 얼큰 순대국밥'2종으로, 진한 돈골 육수에 얼큰한
맛을 더한 것이 특징입니다.
먼저 '부산식 얼큰 돼지국밥'은 생강과 월계수잎 등을 사용해 국물에 맛과 향을 더했으며,
삼겹살과 돼지고기 전지를 듬뿍 넣어 고소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을 살렸습니다.
조리 시 대파, 부추 등을 곁들이거나 소면을 삶아 넣으면 더욱 푸짐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병천식 얼큰 순대국밥'은 일반 순대와 달리 소나 돼지의 소창을 사용해 누린내가 적은
병천식 순대를 사용한 제품입니다.
다양한 야채를 넣어 담백한 병천순대와 쫄깃한 오소리감투, 돼지 전지가 어우러져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제격입니다.
한편 오뚜기는 2019년부터 전국 각지의 맛을 살린 '지역식 탕국찌개' HMR을 선보이고 있으며,
서울식 쇠고기보양탕, 부산식 돼지국밥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파가 이어지면서 따뜻한 '국물 면'을 찾는 손길도 늘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오뚜기는 고기 고명과 청귤즙을 더한 '소고기 쌀국수', '끔직한 유부를 넣은 '유부우동'을
출시하며 HMR 냉장면 구색을 확대했습니다.
신제품 '소고기 쌀국수'는 프리미엄 냉장면 제품으로, 별도의 재료나 고명을 추가하지 않아도
푸짐한 구성을 자랑합니다.
큼직한 사태 고명과 제주산 청귤즙을 넣어 전문점 못지않은 맛을 구현했으며, 양지 육수를
진하게 우려낸 국물에 향신료가 적절하게 배어들어 감칠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함께 출시한 '유부우동'은 큼지막한 유부를 1인분에 2장씩 넣었으며, 미역 고명을 넣고
끓인 우동장국과 달콤짭조름한 유부가 어우러져 깔끔하고 담백한 국물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오뚜기 관계자는 "연일 계속되는 추위에 국밥, 쌀국수, 우동 등 뜨거운 국물을 찾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간편식이 주목받고 있다"며, "집에서 만들기 번거로운 국물요리를 빠르고 간단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계절에 맞는 국물류 HMR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보건뉴스>
<참조:월간포장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