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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민들레
 
 
 
카페 게시글
내 영혼의 울림 스크랩 맨발의 디바 "이은미"
소백산민들레 추천 0 조회 10 09.12.26 00:1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맨발의 디바’ 락 가수, 이것은 카리스마와 절절함의 두 얼굴을 지닌 이은미의 또 다른 이름이다. 데뷔 당시부터 세간의 주목을 받았음에도 TV대신 공연을 택했던 이은미는 자신의 삶을 치열했지만 고마웠다고 회상한다. 좌절도 있었고 고통도 있었지만 무대가 있어 행복했다던 그녀는 데뷔 20년이라는 세월속에 "나를 존재케 한 것은 노래다"라고 서슴없이 말한다.

2009년은 이은미의 데뷔 20주년이다. 그 긴 세월속에 700회 이상의 공연이 녹아있다. 이는 단순히 숫자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숨 쉬는 순간조차 마이크를 잡았던 이은미에 대한 찬사다. ‘기억 속으로’  ‘애인 있어요’ 등은 드라마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이 종영 됐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 키워드 중 하나는 바로 이은미의 ‘애인있어요’다. 발표된 지 4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입소문만으로 줄곧 검색어 1순위에 오르고 있는 것이다.     

그녀는 미모는 아니지만 그녀가 노래하는 모습을 보고, 듣고 있노라면 최선을 다하는 무대메너와 가창력에 빠져들어 저절로 아름다워 보인다. 그동안 좌절과 고통도 있었지만 어머님의 영양을 받은 독실한 불교신자로 한 때 "해인사"에 은거할때 "현응스님"의 "자신을 위해 노래하지 말고 남을 위하여 노래하라, 자신이 지금껏 해 올 수 있도록 지켜준 사람들을 생각하고 그만 두려거든 그 재능을 모두 소진한 다음 그만두어도 늦지 않다"는 말씀을 듣고 하산하여 다시 노래를 위하여 뛰고 있다.


많은 시간을 무대에 섰던 그녀이지만 여전히 자신의 공간과 관객을 존경하며 새로운 또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 가고 있다. 공연은 사실상 짧은 생명력을 지닌 존재인지라 시간이 흐르면 기억이란 이름으로 퇴색되곤 한다. 그러나 그녀의 공연은 다르다. 보는 이로 하여금 시간을 거듭할수록 새롭게 그 생명력을 각인시킨다. 그녀가 무대 위에서 보여주듯 열정적인 락의 여전사로, 아름다운 "맨발의 디바"로 영원히 우리곁에 남아 있길 희망한다.

 

 

 <애인 있어요 - ILL BE OVER YOU - 어떤 그리움  >

이은미 - 애인…있어요 | 음악을 들으려면 원본보기를 클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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