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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와 커피 한 잔의 쉼표, '자전거 테마 카페' |
2014-01-16 (바이크매거진) 정혜인 기자 |
'자전거'와 '커피'가 어우러진 이색 자전거 카페. (벨로라떼의 풍경) |
서울에 위치한 자전거 테마 카페 |
수원에 위치한 자전거 테마 카페 |
자전거카페 7곳 서울 : 벨로마노, 벨로라떼, 러프커피, 비씨커피, 카페765 경기 수원 : 바이크빈, 노란자전거 |
The Oldest '벨로마노' 누가봐도 자전거카페.. |
입구에서 자전거 테마 카페라는 이미자가 물씬 풍겨지는 벨로마노, 영업시간 : 11am~11pm (현재 연중무휴, 추후 변경예정) 전화 : 02-6497-0045 위치 : 서울 광진구 구천면로 13 [위치보기] (5호선 광나루역 2번出 광진청소년수련관 건너편) 한강 자전거길까지 자전거로 1~2분거리. |
카페 입구에서 주인장 마노의 후각 신분검사를 마친 뒤 들어서면, 자전거를 정비할 수 있는 공간과 부품, 서천우 사장님이 경매를 통해 구매했다는 이태리의 치넬리 클래식 자전거 3대와 독특한 안장 의자 등이 어우러진 이색 풍경을 볼 수 있다. |
오픈 이래로 계속 안전 캠페인을 실시하는 벨로마노는, 자전거 손님에게 펌프서비스는 기본, 헬멧 착용 방문자에게 '500원 할인 이벤트'를 연중무휴 실시하고 있다. 헬멧이 없다면 카페에서 전시 판매 중인 생활형 헬멧을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
벨로마노의 인기메뉴, 땅콩빙수를 만들고 있는 서천우 사장. "외진 곳까지 찾아와 주시는 손님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아 아직 제대로 쉬어본 적 없다"는 서천우 사장은 자전거라는 공통 주제를 함께 나누는 손님들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 |
벨로마노 지키미들. 이들은 앞으로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더 많은 라이더들과 소통하기 위해, 내달까지 진행될 라이딩 이벤트, 소규모 강의 이벤트, 피팅 이벤트 등을 계획하고 있다. |
미캐닉이 운영하는 '바이크 빈' 바베큐 그릴 파티 가능. |
넓은 규모 만큼이나 자전거 거치대도 여유로운 바이크 빈, 앞 공터에서 바베큐 그릴 파티도 즐긴다. 영업시간 : 10am~11pm (명절 당일 외 연중무휴) 전화 : 031-298-9997 위치 : 경기도 수원 팔달구 일월로42번길 8-4 [위치보기] (1호선 화서역 2번出 율천고등학교 근처) 서호천 자전거길과 서호공원, 만석공원 등이 인근에 위치. |
정비 공임표가 붙어있는 정비 부스와 타이어 메뉴판이 인상적인 계산대 펌프 사용은 무료. |
맛좋고 품질 좋은 커피를 찾기 위해 전국을 돌아다니며, 레몬 차를 직접 담그는 고동완 사장. 진한 레몬맛과 향이 인상 깊은 곳이다. |
넓은 실내공간은 멋스러운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다. 한쪽 벽면에는 독서를 즐길 수 있게 책들이, 다른 벽면에는 몇몇 자전거 용품이 진열·판매되고 있다. |
복층 구조의 아기자기한 '벨로 라떼' 이벤트도 다양 |
복층구조의 벨로 라떼, 1층은 자전거샵, 2층은 아늑한 카페로 이뤄져있다. 영업시간 : 11am~10pm (쉬는날 페이스북에 공지) 전화 : 070-8771-8586 위치 : 서울 성북구 삼양로 35 [위치보기] (4호선 길음역 7번출구 근처) 청계천과 이어진 정릉천까지 자전거로 약 10분 |
헬멧을 착용하지 않으면, 정비 NO, 무료서비스인 펌프 사용도 NO. 대신, 부득이하게 착용하지 못한 인근 5개동 거주자 1일 2명에 한해, 무료로 헬멧을 지원. |
아지트와 같은 2층 카페에서 쉼을 즐기고 있는 이규원 사장. 다녀간 손님들이 곧 다시 올 것을 표시하 듯, 고가의 자전거, 뜨다 만 십자수 등이 곳곳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매력적이다. |
수원천 자전거길을 마주하는 '노란자전거' |
수원천 자전거길 바로앞 쉼터가 되어주는 노란자전거. 영업시간 : 10am~11pm(동계 11:30pm까지, 연중무휴) 전화 : 031-238-1201 위치 : 수원시 팔달구 수원천로 157 [위치보기] (1호선 매교역 5, 6번出 근처) 광교산 저수지~수원 비행장까지 이어진 수원천 자전거길 내 위치 |
박병록 사장의 애장품이자, 노란자전거 카페이름의 모티브가 된 노란자전거. |
포근한 인상의 박병록 사장. 커피콩을 엄선하는데 있어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둘이먹다 하나 죽어도 모를 맛이지만, 양이 많아서 하나 더 부르는 대형 빙수를 노란자전거의 최고 메뉴로 꼽았다. |
테라로사 커피콩을 사용하여 커피맛을 보장한다며 자랑하곤 했다. |
박 사장이 평소 라이딩하며 찍은 사진들이 한쪽 벽면을 장식하고 있다. 찍힌 사진보다 찍은 사진이 대부분이다. |
직접 만든 디저트와 손글씨 메뉴판이 인상적인 '카페 765' |
합정동에 위치한 카페765는 자전거카페라기보다 작고 아담한 쉼터 같은 곳. 영업시간 : 11am~11pm / 휴업: 첫째, 둘째주 화요일 전화 : 070-7530-8063 위치 : 서울 마포구 성지3길 23 [위치보기] (6호선 합정역 7번出 근처) 한강 자전거길까지 자전거로 약 3분 |
직접 만든다는 타르트, 특별한 타르트+커피를 맛보고 싶다면 카페 765에서.. |
여자친구와 카페를 운영중인 김종상 사장. 둘의 이름 세글자 획수가 7 6 5로 똑같아 '카페 765'라고 지었단다. |
카페 한켠에서 물통과 바테잎 등을 진열 판매하고 있다. |
북악 가는 길, 목마름을 채워주는 '러프커피' |
목마른 라이더들에게 오아시스가 되어주는 러프커피. 영업시간 : 11am(주말10am)~10pm / 휴업 : 첫째, 셋째주 화요일 전화 : 010-9229-7936 위치 :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7길 29 [위치보기] (3호선 경복궁역 2번出 근처) 북악 스카이웨이 코스 인근에 위치 |
아담한 카페 내부, 베이지톤의 따뜻한 분위기는 커피 한 잔과 함께 내어준 진한 초콜릿 맛과 잘 어우러진다. |
자전거 카페 오픈전 바리스타였던 박재학 사장. 내년에는 자신보다 자전거를 더 잘아는 사람과 카페를 이전 확장해, 더 큰 규모의 테마형 자전거 카페로 오픈하기 위해 계획 중이다. |
직접 천을 골라 만들었다는 차 받침대. |
자전거타는 커피 bar의 정거장 '비씨(bici) 커피' |
창덕궁 바로 옆, 큰 대로변 사거리에 위치해 있지만, 간판이 없어 눈에 잘 띄지 않는 비씨커피. 영업시간 : 7am~7pm (주말: 커피 바 운영) 전화 : 010-7390-8742 위치 :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 150 [위치보기] (종로3가역, 종로5가역, 혜화역 근처) 북악스카이웨이 코스 인근, 원남동 사거리에 위치 |
날씨 좋은 주말이면 늘 자전거 트레일러에 실려 손님을 찾아나서는 커피 바. |
자전거 커피잔 배달도 마다하지 않는 라이더 이재훈 사장. 왜 간판이 없냐는 질문에, "자전거가 있잖아요"라고 대답했지만, 조만간 간판도 올리고, 자전거로 찾는 사람들을 위한 펌프와 몇가지 필요한 장비 제품을 구비해 놓을 거란다. |
공간이 좁고 특별한 인테리어도 없지만, 날씨 좋은 날에 유리문을 활짝 젖히고, 자전거 용품을 주요 아이템으로 한 작은 플렛 마켓도 펼칠 계획이다. |
번화가엔 없는 자전거카페 7곳을 돌아보며.. |
첫댓글 광장동 벨로마노는 나무꾼이랑 가봤지..땅콩빙수 맛있는데, 많이 먹으면 설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