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좋은 곳에서 많은 분들이 오셔서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아침 6시 부시시한 눈을 비비고 어제 답사한 계곡으로 갔죠..
하지만 더 일찍 오신 분들이 계셔서 옆으로 자리를 잡고 선발대는 솥을걸고 불을 지피고
이것 저것 준비를 시작했습니다............서서히 햇살이 올라오고 맛있는 고기가 익어갈 무렵
눈에 선한 반가운 얼굴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황의창 고문님,유진태 감사님,김인동 고문님을 필두로 양충석 고문님,송택헌 선생님,정재현 형님,
그리고 후원회 회원님들,충주 전통 문화회 총무님과 부군께서도 함께 도착을 하시고,,,,회장님 사모님이신 남궁인금님의 지인분들....우리의 영원한 동반자인 꼬맹이 부대원들은 오자마자 최신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물로 뛰어들고...서승자 사모님께서 겁나게 맛있게 끓이신 고기로 어르신들은 알콜로
일단 입가심을 하셨죠......
이어서 도착하신 몰개 이영광 대표님,,,캠프갔다 오시느라 피곤하셨지만 일찍 오셨습니다...함께 캠프
참가한 얼짱 승옥이....
간격을 두고 후원회권영하 부회장님....김상욱 부회장님....어미선 부회장님...이정찬 부회장.....
자리는 어느새 잔치집이 되었네요....
맛있는 소리가 계곡 이곳저곳에서 들리고,저희들중에서도 자연과 알콜과 하나되어
신선이 되신분도 계시고.....이제는 서로 얼굴도 몰랐지만 가족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시간도 빨리가죠...
벌써 점심이 지나고 옷이 다 젖고 흥이 넘쳐서 가지고 간 풍물로 모두가 즐거웠던 시간,,
가지고간 고기를 누가 훔쳐갔는지 어느분은 (정재현 형님) 한점도 못 드셨다고 하소연하시고
술은 또 누가 감췄냐면서 내놔라하시고...음식도 동이나고 해는 서서히 산뒤로 넘어갈무렵
힘차게 짐을 싸고 나왔습니다....
매표소에서 일하시는 어르신들께서 함께 잠깐 하셨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길지는 않지만
즐거운 풍물소리를 들으면서 춤도 추고 함께 온 관광객들과 어울리다보니 한가지 아쉬운것은
너무 좋은 곳에서 놓고 오는 쓰레기가 많아서 안타까웠습니다...저희도 깨끗이 한다고 했지만
아쉽기는 마찬가지.....자연은 우리가 보호하고 아껴야한다는것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아쉬움,,즐거움은 몰개에서 뒷풀이로 마감하였답니다....
모자란듯하지만 그게 더 좋았던 천렵이었습니다....
새벽부터 고생하시면서도 아무티도 안내신 남양희 원장님께 감사드리고,먼걸음 오셔서
맛있는 염소고기 요리하신 서승자 사모님,잘 뛰놀던 염소 헌사하신 회장님 .....
이것저것 물심양면 안가리고 도와주신 여러 회원님들과 임원님들 ..고맙습니다...
......나올때 많은물건 몰개까지 잘 날라다주신 전통문화회 총무님 내외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지면에 그 노고를 다 싣지 못한점 이해해주시길 바라면서 천렵의 아쉬움을 잠시 달래봅니다...
아직 덥습니다....건강들하시고 더 좋은 모습으로 공연장에서 운동장에서,산이나 계곡에서
뵈었으면 합니다....
첫댓글 못갔지만 행복한 모습에 저도 입꼬리가 올라갑니다. 몰개 분들 모두모두 멋쟁이....^-^.....
누님이 안 계셔서 쪼매 서운했지만 담에 함께 하셨으면 합니다...날씨도 더운데 누구처럼(한연*) 감기 걸리지 마시고 건강한 여름 나시길...
어릴때 동네 어르신들과..친구들과 함께했던 시절을 생각하며 다시한번 그느낌과 마주하고 싶어 남편과 함께참여했는데 여러분들이 환대해 주셔서 감사했고 많은 분들 뵐 수 있어서 반가웠습니다.저희 부부가 모처럼 함께한 즐거운 자리를 마련해주신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회원들의 입을 즐겁게 해주시느라 수고 해주신분들께도 감사드리구요. 정말 행복한 하루였습니다...여러분 고맙습니다...꾸벅...더운 날에 모든 님들 건강 유의하세요....
즐거우셨다니 다행입니다...보다 좋은 자리가 되도록 많은 시간과 행사가 있사오니 앞으로도 참여하시어 즐거운시간 보내시길...
여름 감기로 컨디션 않좋은데 전날 장보고 천렵 날 새벽부터 고생한 인기 강사님 너무 고맙다.훈훈한 가슴이 있는 사람들과 있으면 사람 사는 맛이 나요. 멋진 식탁과 사랑 담긴 음식들....늘 그렇게 살고 싶어라. 로사.
사무국장님 왠 글을 이리도 잘 쓰십니까? 하루를! 그 많은 회원들을 ! 일목요연하게 표현 해 천렵의 분위기가 몇자 않되는 문장으로 올록볼록 튀어 나옮니다... 정말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별 말씀을..회장님,누님....고생많으셨습니다...항 상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