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셔요.....저는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광주 지방법원 판결(2014가 합57985 부당이익금) 100프로 기각과 상대방 변호사비까지 물림.
앞서 이 소송이 왜 생겼을까요?
일곡동 청솔아파트....2014년 분양한다고 2000여 가구를 거의 거리로 내몰던 사건을....
광주 유니버시아가 문제였죠.... 화정동 재개발과 함께 집값이 갑자기 뛰기 시작했고,
임대 아파트로 전세 4천에 살고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2년 동안 천 이상씩 즉 2년 동안 2천 이상을 올렸답니다. 거기까진 저희가 그나마 집 값올랐으니까...하고 이해를 했죠..헌데, 문제는 분양이였습니다. 갑자기 분양한다. 재계약 없다...분양 안받을거면 나가라분양가? 9700인테 살고 있다는 조건하에 9300.
9300이란 금액이 어떻게 나왔냐고 물으니....평균 시세가....그렇게 나왔다고.
작년 kbs1 시사 맥 (7월 10일)이란 프로그램에 나왔습니다.알고보니...
분양업체들이 자기들끼리 1층도 1억.동양도1억 해서 불법으로 거래를 했더군요. 그래서 평균을 올렸더군요..토지신탁에서 여기를 인계 받았고. .공공임대주택이였던 거였습니다...그래서 몇몇분이 이리뛰고 저리뛰고...북구청에서는 불법분양 이라고 고발장도 보내고...지금 북구청에서 항소 준비중이고요...
공공임대주택이면....말 그대로 2년 계약도 안해주고 매년마다 천만원 이상씩 전세값을 올려도 돼나요? 똥이 무서워서 피하는게 아니고 더러워서 피하듯 시끌사끌 싫어서 소송에 참여 하지 않으시고 그냥 이사가시는분....분양 받으신분...
저희 70명은 북구청에서 불법이라고 했고, 변호사도 승소 가능성이 있다고 해서 소송에 참여했습니다. 그런데....상대방 변호사비용까지 물게 되었습니다. 100프로 완패....
저는 애들한테 산과 나무 같은 사람이 되라고 가르칩니다.
하지만....이제는 그렇게 가르칠 용기 없네요....아니. 희망이 없다고 봅니다.
소송 시작할때 그쪽에서 너희들 피해보상 다 물릴줄 알아...하며 협박도 했습니다.
100프로 완패된 이마당에..중간에 소송취하한 세대는 전세금을 안주어서 따로 소송중이구요...
북구청에서 불법이라고 하니, 당연히 불법이라고 믿고 소송을 했을 뿐인데...그럼, 북구청이 잘못 알았을까요? 계란으로 바위 치기일까요? 없는 살림에 당하는게 억울해서 북구청백도 있고 해서 소송했더니.
돌아오는건 상대방 변호사비에.그쪽에서 손해배상 청구하면 고스란히 당하겠죠?
이사가서 애들한테 머라고 가르칠까요? 일년전에 소송 사건으로 시끄러워서 아이가 물어보니...'엉. 나쁜짓 해서....너는 절대 그렇게 살지 말고....산같은 사람이 돼야해...알았지?" 했는데...
불법과 사기를 가르칠까요? 지금 제가 지렁이가 된듯한 기분입니다..불법은 그쪽이 했는데요...
2주동안 항소든 인정하든 해야 하는데....2주 후가 무섭네요....
아무 힘이 없어서 밟을까 두려워 하는 지렁이...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http://gwangju.kbs.co.kr/tv/mac/vod/index,1,1_list003,5.html?searchStatus=0&articleIndex=2&vosample=¤tUrl=http://gwangju.kbs.co.kr/tv/mac/vod/index,1,1_list003,5.html
첫댓글 안타깝네요 ........
DPjxNCUAivhMKODsREzfolfsKiAeM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