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7일
자꾸 후기를 몰아서 쓰게 되네요.ㅎ
이 날은 예상치도 못하게 대학생 동아리 분들께서
이미 봉사를 하고 계셔서 저희는 그냥 연탄 좀 나르다가 고양이들이랑 놀다 온 기억 뿐이네요.ㅜ
이 날도 오랜만에 갔었던 거였는데 많은 도움 못드리고 온 것 같네요.
저 한테 가까이 안 왔었는데, 이날 이 아이 턱 긁어주면서 친해졌어요ㅎㅎ
이 날 고양이들한테 간식을 줬었는데 다 줬는데도 이 졸린 눈을 하고 따라오더라구요ㅎㅎ
5월 5일
시험도 끝나고~어린이도 아닌데 어린이 날이고~ 토요일이고~
해서 봉사를 가게됬는데요. 먼저번에 뵜던 분들이 이미 봉사를 하고 계시더라구요.
저희 또 고양이 들이랑 놀다가 밥 먹고나서 간식 주려다가
소장님께서 간식은 한 번에 담아서 줘야 한다고 하셔서 소세지 껍질 벗기고
4등분 하는 일을 하게 됬어요ㅎㅎ 빵칼로 자르는데 요령이 없어서 물집 잡혓네요허헣
시간만 되면 매주 가고싶네요. 언제 한 번 또 찾아뵐게요~
저 두 박스의 소세지들이 나중에 모두 4등분씩 쪼개졌어요
오늘 애교 터졌던 아이!
이 아이는 오늘 처음 봤는데 한 쪽 눈이 아예 없더라구요
먼저 다가와서 애교 부리고 다리 위에 올라와서 눕는데 아직도 아른거려요ㅜ
날씨가 포근하니 아이들이 모두 잠에 빠져버렸어요
오늘 제 손은 효자손이었달까, 애들 볼이랑 턱 밑 긁어주느라 바빴네요.
갑자기 뛰어올라서 앉아서는 애교 부리던 아이ㅎ
첫댓글 수고 많았어요 고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당 ㅎㅎ!@
서래님 날씨도 더운데 고생 많으셨어요^^*
냥이들을 많이 이뻐하시나봐요ㅎㅎ 냥이들 사진에 애정이 듬뿍 담긴게 느껴거든요~*
게다가 이렇게 봉사후기 올려주셔서 감사해용..
봉사후기를 많이 올릴수록 정성스러움과 흥미진진함으로 삼송천사들에 대한 관심이 계속 이어질 수 있어서 좋씀다..
저도 이번주 안으로 미루고 미룬 봉사후기도 올리고..
토욜레 봉사가서 냥이들 좀 많이 돌봐줘야겠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