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증가 속도 세계평균의 25배
2010년께 연 500만대 이상 생산
‘현재 중국의 자동차 생산 및 보유율 등 시장성장 추세를 본다면 내년에는 중국이 자동차 생산량에서 한국을 추월할 것이다’
최근 중국 자동차공정학회의 장샤오위(張小虞) 이사장의 말이다. 중국 자동차총공사 기획사 사장, 기계공업부 자동차공업사 사장, 국가기계공업국 부국장을 역임한 장샤오위는 한마디로 중국자동차 시장의 전문가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중국의 자동차 생산량은 세계 8위에서 6위로 부상한 상태로 한국이 해외에서 생산하는 자동차를 제외한 국내 생산량을 고려할 경우 내년께는 한국의 자동차 생산량을 충분히 추월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올해 중국의 자동차 생산량은 28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승용차는 80만대 정도가 생산될 것으로 추측된다.
하지만 장샤오위는 현재 중국의 자동차공업발전 속도가 20% 이상임을 감안할 경우 300만대를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승용차는 1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까지만 중국은 약 70만대의 승용차를 생산했다. 만일 올해 100만대를 넘어선다면 성장률은 25% 이상에 달하는 것이며, 1.5%인 세계 경차생산 평균성장률과 비교한다면 초고속 성장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중국은 ‘10ㆍ5계획’이 끝나는 시점에는 생산량을 350만대 이상으로 늘려 세계 생산량의 1/20를, 2010년에는 500만대 이상으로 증가시켜 세계 생산량의 1/10을 담당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중국은 현재 한국보다 많은 약 1,400만대 이상의 자동차가 도로를 달리고 있어 미국에 이어 세계 최대 자동차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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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경제신문사]중국 자동차 생산, 한국 추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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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6.17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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